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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레흡연하시는분들ㅠㅠ제발요ㅠㅠ

ㅠㅠㅠㅠㅠ... |2011.01.17 22:35
조회 193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중딩입니다.

우선 개념 상실 사람들이라는 카테고리에 이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딱히 알맞는 카테고리가 없더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주변의 흡연하시는분들..제발 자제좀해주세요 제발

저희 아버지, 힘들게 일하셔서 저희 학원비 내주시고 먹고자고 입을수 잇게 해주시고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그런데 술담배를 하십니다

 

군대가서 담배 시작하신걸로 알고요 올해로 연세가 46세 되셨습니다. 정말 매일같이 회식자리를 직접 만드시고 하루도, 주말 하루도 안빼놓고 술자리가십니다. 그 때문에 작년 건강검진에 지방간, 등등 간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은 물론 폐 상태도 매우 안좋으십니다.

 

 요즘에는 잘 주무시다가도 새벽에 깨셔서 몸 반쪽이 저리면서 마비가 오신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에 한의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요

 

저희아버지가 술자리 후, 집에 1시쯤 오셔서 드라마를 보시는데 그 떄마다 자세가 정말 본인은 편하시겠지만 몸에 무리가 오도록 목이 꺾이고 다리와 상체를 접은 상태로 보십니다. 그래서 척추가 다 내려앉아 있고 발에 무좀이 있으신데 간수치가 너무 높아 무좀약을 먹지도 못할 상태이십니다.

 

 십분에 한번씩 (담배 피시는 분들은다 아시듯이) 가래 기침을 하십니다. 집에 들어오시는 순간 집에 담배 냄새가 퍼집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 때문에 폐가 약해서 연기 혹은 냄새를 못견뎌서 피시방은 전혀 가지도 않고 노래방도 자제합니다. 그런데 피시방 흡연석에서의 상태와 흡사한 저희집. 아버지가 회사에 계실때에는 아버지 옷에서 냄새가 납니다.

 

아버지가 담배를 피셔서 옆집에서 아이들 방으로 연기가 다 들어온다며 아버지꼐 장문의 편지를 쓰셨습니다. 그때부터 현관 경비실 앞에서 피시네요. 그런데 담배꽁초와 함께 모든 연기를 이끌고 집으로 들어오십니다. 겨울이라 요즘 영하 십몇도까지 내려가는 판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수도 없고 전 정말 미치겟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울면서 무릎꿇고 아버지꼐 빌어본적도 있어요 아머지는 팔짱을 끼고 내려다보셧죠. 그 후로 달라진거 전혀 없습니다. 금연보조제 노킹* 아시죠? 전자담배요. 그것도 사서 드렷보앗습니다. 달라진게 없네요ㅎㅎ

 

저희 아버지는 담배끊으실 생각이 없어보이시네요 저만힘든거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아버지 술,담배, 과식, 무좀 등등 건강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가십니다. 옆집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쪽지를 붙여놓는 것도 아니고 편지함에 편지를 써서 넣어놓았을까요? 저로써는 정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아니 정말 착하게 말하면 담배를 좀 자제해주세요 이렇게 말할수있는데요.

 

정말정말 죄송한데 정말 백해무익하잖아요 어떻게 몸에도 나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대기오염까지 영향을 주는 담배를 그렇게 길거리에서 피시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아무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실수있어요?(해당되지않으시는 금연 위해 노력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담배꽁초 길거리에 버리시면 벌금무는거 아닌가요? 아주 가끔이지만 산불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스트레스 해소요? 흡연은 일시적으로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지속되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흡연교육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피로와 함께 쌓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일찍일어나 여유롭게 아침먹고 교복입고 신발신고 학교에 가는데 앞에서 담배 연기가 확 오면 정말 기분 잡칩니다. 폐가 썩는다고요

 

제발 이기적으로 굴지 마시고 배려를 해주세요

배려를 하면서 담배를 줄이고 줄이다 보면 끊게 되겠죠 그럼 건강에도 좋잖아요 환경에도 좋고..ㅠㅠ

 

담배피는모습 구립니다. 하나도 안멋져요 냄새나요 저 어떤 연예인분 엄청 조아라 했었는데요

흡연한다는 소리에 바로 팬질 그만두었어요. 사진도 있더군요..

 

일하다 보면 힘들어서, 군대생활 힘들어서 흡연하실수 있어요. (여기서 정말 군필자분들 정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셔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담배에 불좀붙여주세요 이렇게 괴로워하는 사람들 저뿐만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 막 꼬물거리기 시작한 아이들,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흡연을 하셨단 이유로 폐가 썩은 상태로 인생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슬프지 않아요?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ㅠㅠ

 

제가 아는 것들이 잘못되었고 사실이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흡연자들이 괴롭다는 것을 좀 알아주세요

 

이만 마칠게요.하아 정말 신중하게 하루하루 의미 없이 피는 담배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20초라도 생각해보시고 불붙여주세요

 

아버지 죄송해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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