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네이트 톡을 보면서 공감하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올려보는 것 같네요
저에게는 올해 대학생이 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방학을 하고,
남는 시간이 많아진 동생과 동생 친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고 알아보다가
알바천국에 올려놓은 이력서를 보고 어느 분에게 연락이 와서
그분의 소개로 대전에 새로 개장한 '아쿠아월드'에서 주차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
제 동생과 동생 친구 두명, 합이 세명이었구요
1월 5일 수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주차장에서 주차관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처음에 일 할때 소개해주셨던 분이 1월 7일에 일당이 입금 될 것이라고 하여 알겠다고 하였구요.
하지만 약속한 1월 7일에 알바비 40,500원이 입금되지 않았고
미입금을 확인하고 바로 소개해주셨던 분에게 연락을 취해 미입금 사실을 알리자
소개해 주신 분이 11일까지 넣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제 동생이 그 아저씨께 차일피일 입금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문자로 표시하자
그 소개해주신 분이 동생에게 보내주신 문자 내용입니다
'아쿠아월드에서 14일날 입금을 해준다고 하네. 미안하다. 고생했는데 약속 못 지켜서.
금요일에 안 주면 내가라도 줄테니 조금 기다려 보자.
내가 알바비 주고 내가 부탁하면 신고 함 해주면 고맙고'
문자 내용만 보더라도 소개해 주신 분도 분명 중간에서 난처한 상황에 계신 것 같아보였기 때문에
(자신의 돈으로라도 알바비를 주겠다. 다음에 부탁하면 신고 해달라. 등)
일단 11일 까지 기다리자고 동생과 동생 친구들은 이야기를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약속한 11일이 되었는데도 입금은 되지 않았으며
11일에 소개해주신 분에게 전화를 했더니 14일까진 무조건 들어 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4일 까지 기다렸지만 14일에도 입금은 되지 않았으며
또 다시 소개해 주신 분에게 연락을 하였으나 2,3일을 더 기다리라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소개해주신 아저씨도 분명 아쿠아월드 측과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는 상황인 것 같아서
제 동생과 친구들은 나서서 아쿠아월드에 항의하는 것 보다는 아저씨를 통해 하는 것이
상황을 크게 만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아저씨에게멘 연락을 해왔던 모양입니다.
처음 약속한 날짜보다 10일이나 지났으나 알바비는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바비가 40만원도 아니고 4만5백원 입니다.
큰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고작 4만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사회경험이 전무한 고3학생들에게 4만원이라는 돈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런 노동력착취, 횡포 문제가 남아있다는 것도 놀랍고
제 동생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도 화가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고 아르바이트로 고용해 몇번 쓰고는 임금도 제때 주지 않아
괴롭게 하고 있는 아쿠아월드의 횡포를 고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