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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유부남에 아이까지있어요..

|2011.01.18 22:29
조회 287,741 |추천 81

 아.. 정말.....

이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저 합리화 시키려고 이글 쓴것도 아니구요 위로받기위해서 쓴것도아닙니다.

님들은 그냥 넋두리 안해보셨나요?? 그런격으로 쓴건데 얼굴안보인다고 이렇게 막말하시고 욕하시니까

너무 속상하고 눈물밖에 안나네요 정말..

저 혼자좋아하면서 선배한테 사적으로 전화나 문자 해본적 없습니다. 절대 티낸적도 없구요

힐끔힐끔 쳐다본다고했떤것도 그냥 글로쓰니까 저렇게 확대된거지  님들은 회사에서 상사한테 출근이나 퇴근하거나 아님 점심먹거나 등등 회사에서 단한번도 인사안하세요?

 

제가 말한건 그거였어요. 그냥 슥 보며 인사한거

쑥쓰러워서 내마음 들킬까봐 잘 쳐다보지도 못했구요 저 그랬다구요. 그런데 뭘 꼬리쳤다느니

니가 가정 파탄냈다느니 정말 상처되는말들만 어떻게 그렇게 잘골라서들 하시는지 ㅜㅜ 정말 ㅜ

정말 얼굴안보인다고 이렇게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제가 님들한테 그렇게 **년 이라고 욕먹을만큼 잘못했나요???

 

 

 

그리구요 제가 불륜이라고 하신분들 보세요,

 

선배랑 그 아내분은 처음에 더이상 혼인관계를 지속할수없다고 판단하고

서로 명백하게이혼에 대한 합의를 하셨고 서면에 의한 합의서를 작성했고 제출했습니다.

법률적으로 아직 혼인관계여도 상대방의 연애나 다른이성과의만남에대한 사전동의인 종용에 관한 의사표시가 그 합의안에 포함되어있으므로  선배랑 아내분의 양육권에대한 의견차이가 있어 소송중이여도 

저와 선배사이가 불륜이라고 할수없다고 대법원 판결에도 나와있습니다.

 

 

(다시 들어보니 아내분이 양육권을 다시 주장해서 이혼소송을 걸었다고했습니다.)

 

 

 

제가 아기에게 미안한맘이 있찌만, 만약 선배랑 결혼하게되면 새엄마가 되니...

후원하는애와 비교한게아니라 어쩌면 비교한다는자체가 모순이죠.

다만, 아무런 인척관계가 없는데도 저런맘이 드는데 법적으로 제아이가 된다면 더 사랑하게 되지 않겠느냐라는 뜻에서 쓴건데 저거땜에도 많이 욕먹네요..  

 

 

정말 처음엔 넋두리하는식에대한 글로 시작했는데

결국엔 상처만 받았네요 이런곳인줄은 몰랐어요.

정말 악으로라도 열심히 살렵니다. 이 글 지우지않겠어요. 힘들거나 할때 다시 마음잡게

보란듯이 잘살게요. 이제 더이상 글도 올리지않겠습니다.

저 불륜 일으킨적없구요. 제가 선배한테 연애감정으로 꼬리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알아 달라고 말하기도 지치네요. 휴

 

저 격려해주시고 정말 단순하게 욕만 쓴 리플이 아닌

진심어린 충고해주신분들께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님들 리플읽고 정말 힘이됐고,

어떤것이 힘들고 그럴지 신중하게 생각할 계기가 됐어요. 저희집에 담주에 인사시키려고하는데

이혼한걸 먼저말해야할지... 아님 어떤사람인지 몇번 더 얼굴보게해드리고 나중에 말씀드려야할지

고민돼요. ㅜㅜ 하나하나 풀어나가려고하는데 힘이들기는하네요. 그래두 해보려구요^^

정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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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릴게있어 와봤는데.. 톡됐네요? 헉..............

오늘이 사실 판결나는날이라 핸드폰만 붙들고있었는데,

이혼판결이 났다고해요..

 

결국 이렇게원하는데로 선배랑 아내분이 이혼하게 된건데,,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나 리플들로 남겨주신 여러가지 발생할수있는 문제들을 보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ㅜㅜ

 

부모님이 우선 제일 밟히구, 선배 아기도 밟히구, 아기는 너무예뻐요 잘웃고 잘먹고놀고

 

선배에대해 조금말씀드리자면.....

제가 대학다닐 시절부터 본 선배는 성실하고 다정한 사람이였습니다. 연애한번 안하고 공부하고 군대갔다오고 취직하고,, 회사에서도 성실한분으로 소문이자자하구요. 지금 아내분과는 두번째 본 맞선성공으로 결혼하게 된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두사람 문제는 두사람빼곤 누구도 모르니까 알수없는건데, 그래도 전 선배를 믿고싶어요.

 

저두 정말 좋은사람이랑 짧지않은 6년이란기간동안 연애를 해봤는데, 사람이 참...

제가 6년동안 어떻게 사랑을하고, 어떻게 좋아하는감정을 표현했는지 하나도 생각이안나요.. 그냥 얼굴만 봐도 좋고 너무 떨리고..   

콩깍지가 벗겨지면 또 어떻게 제맘이 변할지도모르죠.. 그건 다른연인분들도 부부들도 그렇지않나요? 결혼생활중에 끝까지 스파크 튀기면서 사는부부들도 있겠지만,

세월이가면 갈수록 부부는 정과 의리,아이 그리구 사랑으로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니생각은 틀리다며 자기 의견이 맞다며 말씀하시는분들도 많겠죠..

그치만 사람이 다 똑같을순 없잖아요. 다들 하는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니까 조화를 이루며살아가는거아니겠어요? 여튼 제생각은 이래요...

 

저두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닥쳐올 일들은 태산인데, 제 생각은 좁고, 아직 감당하기엔 어린부분도 많고,

그러니까 틈틈히 이렇게 글도 쓰고있는거구요ㅜㅜ 아직 어디다가 속 시원히 말할수도없으니까...ㅜㅜ

 

아기는... 제가 아이가 하나있어요. 음 매달 소액으로 후원해주는 아이인데.

전 그 아이 정말 사랑하거든요.. 피 한방울 안섞이고 인척관계도 전혀없는데.. 그아이가

아프다고하면 하루종일 나을때까지 신경쓰이고, 걱정되고 열심히 편지도쓰고 그아이 생일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선배아이는 만약 결혼하게되면 제 남편의 아이인데.... 더 사랑으로 대할수있찌않을까 생각도 해봐요... 물론, 아이들이 변수가 많다보니까 힘이 들수도있는데,, 살 부딪히며 사는거랑 다르다 라고 하실분들도 많을거같아요..... 이것저것 조그만것까지 생각하다보면 정말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정말

 

그냥 지금 꾸중을하시든 좋은말을 해주시든  저는 너무 감사하네요...

지금 이렇게나마 누군가에게 털어놀수있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어느 누구한테 말해도 똑같은 반응일테니까요 직접 얼굴보고 얘기하지않아도

뭔가 조금이나마 속 시원한 기분? 여튼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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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렇게 관심을 받게될줄은 몰랐네요 한두분 정도 읽어주실줄알았는데

리플들은 감사히 보았습니다~

흠.. 우선 리플들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남친과 그 아내분이 이혼하는 이유는 아내분의 외도로인하여 하는겁니다..

 

결혼후 아기를 갖기전에 한번 외도를 했었는데, 선배가 그사실을 알게됐고 이혼을 요구했으나,

아내분이 용서를 구해 받아주었다고해요, 아기가 없어서 그러는거 같아 아기를 낳게되었다던군요...

그렇게 아기를낳고 새로운맘으로 살아보려고노력했는데, 이번에 또 외도를 한겁니다...

 

아내분의 배신으로 더이상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었던 선배는 이혼을 요구했구요,

아내분도 합의를하여 이혼절차를 잘 밟고있었는데,

이혼조정기간에 갑자기 아내분의 마음이 변하신겁니다.

양육권을 다시 요구하셨고, 이혼을 못해주겠다고 하여 이혼소송으로 이어진거구요.

지금은 판결을 기다리는 중인거구요~~ 선배쪽 변호사를 같이 만나뵜었는데,

음... 여자분의 외도로 이혼하는거기때문에 (외도 증거가 명백해요~) 이혼하게 될 확률이 99%라더군요.

 

그리구... 아직 이혼을 안했기에 불륜이라면 불륜이죠.

네... 님들 말씀대로 저희 아직 그렇게 떳떳하지못해요^^

저도 그사람 유부남일땐 안 좋아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처음엔 남자로느껴지지두않았구요)

 

근데... 제 마음이 기계는아니잖아요.

차라리 제마음이 기계처럼 이건안돼, 하고 딱 자를수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눈물흘리면서 잠든 밤이 많았어요..

 

한번 좋아진맘이 멈추고싶다고 멈춰지는게 아니더라구요 ㅜㅜ

보면 볼수록 좋아지는 맘이 커지고.. 그만큼 더 힘들고..

안좋아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

 

선배가 이혼했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난 저사람아니면 안돼 라는 맘이 드는데....

그땐 저도 저를 컨트롤할수가없더라구요. 여태껏 참고참으면서 잡고있던 이성의 끈이 그말로인해 끊킨거죠.....

욕먹는건 어쩔수 없는데, 그냥 제가 정말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노력했다는것만이라두 알아주세요...ㅜㅜ

 

제가 나중에 살면서 후회할 수도 있겠죠.. 그냥 쉬운길로 갈껄 왜이렇게 험한길로 왔을까....

근데 제 생각엔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두 함께 가는길에서 시련이 한번쯤은 올거라고 생각해요.

그 시련이 제가 이사람을 만났기때문에 쫌 빨리 닥쳐왔다고 생각하면.... 저 멍청한건가요?

이 시련을 이겨냈을때 행복한생활을 그사람이랑 아기랑 같이 할수있다고 생각하면... 이기적인건가요?

 

지금 제가 할일은 그냥 천천히 내 할일하면서 기다리는게 전부인거같아요..

이혼을 못하게 된다,.. 아직 거기까지 생각은 안해봤어요 좋게 좋게 생각하려구요..← 이거보시구 또 이기적이라고 하실거같네요ㅜ 제 입장에서만 이혼이 좋은일이니까, ㅜㅜ

 

여태껏 살면서 남한테 안좋은 소리해본적 없고, 모든걸 좋게좋게 둥글게 살아왔던 저인데....

이번 한번만, 이기적이고싶어요........ㅜㅜ

 

여튼 제가 넋두리하는 글 읽어주시고 신경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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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새내기직장녀 입니다~

우선.. 분명 악플이 많이 달릴거 예상하고 있지만, 확실히 말씀드리고싶은건.

그사람 결혼생활할땐 저희가 어떠한 사적인만남, 연락 등등 전혀하지않았다는거에요 안사겼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유부남을 꼬셨다느니 그런거에 포커스를 맞추지마시고 진지하게 봐주셨음좋겠어요 ㅜㅜ

 

제 남친은 직장상사에요. 제 바로위에 상사는 아니였지만,

 

대학교 선후배사이로 안면이 살짝있는상태였기에 회사안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가끔 쪼인회식? 그때 가끔 얼굴보는 그런사이였어요. 핸드폰번호 이런거 전혀몰랐죠~~

결혼도 하셨고, 아기 있다는 소리도 들었기에 남자로는 관심밖이였거든요,,ㅋㅋ

 

그러다가 저희회사가 워크샵을 갔었는데 거기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저녁엔 고기를먹으면서

술을 마셨어요~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마시고있는데, 다른사람들 다 흥해겨워하면서 마시고있는데

저기 끝에 지금의 제남친이 혼자서 자작하면서 쓸쓸하게? 마시고있더라구요..

여자는 남자가 쓸쓸해보일때 정말...뭔가 위로해주고싶고 뭔가 모성본능?같은게 일어나나봐요

 

그거보고 제가 살짝 취해있기도하고 그래서 그랬는지, 원래 활발하셨던분인데 의외의 모습을 봐서인지

성큼성큼 다가갔지요.

 

"선배님, 여기서 왜 혼자 드시고계세요? 그러다 술에체해요ㅋㅋㅋㅋ"

"응...그냥 이것저것 생각할게많아서~ 신경써줘서 고마워^^ 나신경쓰지말고 재밌게놀아요~"

 

이러는데 더이상 뭔일인지 물어보는것도 웃기고해서 쫌앉아있다가 걍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놀면서도 계속 신경쓰이고 그러더라구요 왜저러지? 부인이랑 싸웠나? 하면서요~~

그렇게 워크샵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왔는데, 그런모습을 한번봐서그런지 힐끔힐끔 계속 살피게되는거있짢아요.. 음 관심이아니라 오지랖?ㅋㅋ 여튼 계속살피게되었어요.

 

그사람을 살피는게 일상이된 어느날, 프로젝트에 저랑 그사람이 같이 투입됐어요~ 그래서 전보다

얼굴을 보게되는 날이 더더욱많아졌어요.

말도 더 많이 하다보니까 그사람에 대해 아는것도 많아지고,

남녀가 얼굴자꾸보면 좋아하게된다는말이 사실인지 자꾸 그사람이 좋아지는거에요.

물론, 이때까진 짝사랑이였죠. 혼자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끙끙...

유부남을 좋아하게되니까 친구한테도 말못하죠. 미친년소리들을까봐 ㅜㅜ

물론, 당사자 그러니까 지금의 제남친한테도 말못하죠

진짜 이게 진정한 짝사랑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당시에...친구들이랑 술먹고 취하면 울고 친구들은 쟤는 무슨 남친도없고 좋아하는사람도없는데 뭐가 서러워서 저리 우냐고ㅜㅜ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냈고, 이제 얼굴 자주안보니까 좋아하는 맘도 점점 줄어들겠지 하고 안심반

이제 자주얼굴못보겠네 ㅜㅜ 하는 아쉬움 반

이런맘으로 하루하루 지냈는데,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해서 만나서 밥을 먹는데

 

친구가 대뜸 이러대요

"야야 너네회사에 그 선배있짢아~"

"누구?"

"그! **선배~~

그사람이름이 친구입에서 나오자 전 토끼눈을하며 초롱초롱 왜?그선배왜? 이러면서 물ㅇ봤더니

"그선배 결혼했잖아~ 얼마전에 부인이 바람나서 이혼했대.

 

헉.......................... 아 그래서 요즘 꼬질꼬질하게 다녔구나, 와이셔츠단추를 떨어진채로 다녔구나 하하는 생각이들면서  엄청 걱정되기도하고 엄청 좋기도하고 ㅜㅜ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근데 확실한건 그사람이 이혼했다는 말을 듣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더 좋아지는거있잖아요 ㅜㅜㅜㅜ

 

그때 속마음이 딱 'ㅜㅜ 와 이제 당당히 좋아해도 된다...ㅜㅜㅜ 아 ㅜㅜ' 이런느낌?

여튼 그러고나서 회사에서 그선배랑마주쳤는데 진짜 너무좋은거에요

그래서 인사도안하고 쳐다보고있었더니 웃으면서 소리는 안내고 입모양만 왜?이러길래

 

이씨...난 맨날 맨날 이렇게 힘든데 저사람은 내맘도 모르고 저렇게 즐겁냐ㅜㅜ

이런맘에 속상해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그래서 걍 무시하고 사무실로 들어갔고  

마주치면 눈물날까 겁나고 그사람이 아까 왜 울었냐고 물어볼까 겁나서  한 일주일? 정도 안마주칠려고

얼굴도 안보고 회식도 집에 일있다고 하고 빠지고 여튼계속 선배를 피해다녔어요.

 

그사람입장에선 당황스러웠나봐요

맨날 선배님, 대리님 이러고 쫑알쫑알 얘기하고 인사하고 그랬던 애가 자길 지긋이 쳐다보더니 울고

이젠 쳐다보지도않고 자기 피하고 이러니까~~~

 

여튼 그러다가 부장님이 참석하는 회식자리라 빠지지못하고 갔는데 그사람이있더라구요

그냥 눈만마주치고 인사안하고 앉아있었어요 계속 술만마시고 고개 숙이고있고 딴사람이랑 얘기하고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니까 취하대요 ㅜㅜ 2차까지갔는데 부장님이 가신다고하고 딴사람들은 3차 간다고하길래 저도 그냥 간다고하고 인사하고 택시타러 나갔어요~~

 

택시를 타려고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뛰어오는소리가 들리더니 저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선배였어요~ 선배얼굴 보는순간 술이 확깨면서 두근거리더군요..ㅜ

"**야 얘기좀하자~ 커피마실래?

"네? 아...저 취했어요 집에갈래요..

"하... 너 왜그래.... 내가 너한테 뭐 실수한거있어?

"아뇨... 선배가 뭐 저한테 잘못할게 뭐가있어요.... 이말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와락 쏟아지더라구요

그사람은 어쩔줄을 몰라하고 저는 막 울었어요 진짜  어떻게 이렇게 눈물이나올수가 있지 할정도로

 

"**야.. 왜울어.... 내가 뭐잘못했구나 미안해 응? 미안

이러면서 위로하는데 그상황에선 걍 불난집에 주유소 차린격이죠

막 울다가

"난 선배 좋아하는데~ ㅜㅜ 선배는 맨날 나 힘들게하잖아요ㅜㅜㅜ"

저도 완벽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저런식에 말을 한거같아요

그사람은 완전 어벙벙하죠ㅋㅋ 그렇게 한참 울고 서있는데, 선배가 손을 잡더라구요

"미안해 내가 너힘들게한거... 힘들었겠구나... 미안해..미안... 근데 나도 너 좋아해.....

 

잉? 뭐라고? 선배가 나를 좋아한다고?

놀라서 쳐다봤더니.... 내가 널 좋아할 자격이 없다고생각해서 말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더 솔직하게 말하면, 이혼정리도 완벽하게 된것도아니고, 자기는 아기도있고

(지금 애기가 2살인데, 부인이 어떤남자들이랑 두번이나 바람이나서헤어졌다더라구요...

한번은용서했는데두번은 용서하기 힘들었대요 또 바람필거같고...)

 

저는 더 깜짝놀랬죠 이혼했다면서..ㅜㅜ 왜 정리가 안되있찌?

그래서 이혼한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이혼조정기간중에 부인이 아기를 데려가겠다고하고

이혼안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 소송중이라고 하더군요

 

저 얘길하면서 울거같길래 안아줬어요....

상관없다고 난 선배만있으면 상관없다고.....선배가 날 잡을 자격이없다면 내가 선배잡아주겠다고

나랑 사겨달라고 했더니 내얼굴을보는데 선배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절 더 꽉 안아줬어요.. 고맙다고 내가 더 잘한다고 정말정말 잘한다구요

 

 그렇게 사귀게됐는데

아내분이 제가 있따는걸 알게됐는지 더 이혼안한다고그러더래요

판결은 아직안났는데, 니가 이혼안해준다고이혼안하냐면서 기다려보라고 우리이혼하게된다고

라고 남친이말했더니 어린여자한테 눈돌아가서 뵈는것도없냐면서 ㅜㅜㅜㅜ

제남친 이런걸 다떠나서

 

아기가 너무불쌍해요... 아직 엄마가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너무 어린나인데ㅜ

선배가 이혼문제가 정리되서 저랑 결혼하게 되면 절 엄마로 생각할까? 이런생각도 들구

내가 잘하면 되지 생각했다가도 저는 아이를 낳아본적도 키워본적도 없는데,,, 걱정도되고

나중에 저랑 남친사이에 아기가 태어나면 쪼금만 어긋나도 친엄마가 아니니까 그런다 반항할까봐 겁도나고

친엄마랑 만날테니까 비교당할까 겁ㄷ나고 ㅜㅜ

아 아직 닥치지도 않은일인데 겁이 쪼금 나네요

친구들은 제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기에 격려는 해주지만, 별로 좋아하지는않아요

다른사람 아기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왜 사서 고생하냐고 ㅜ 휴

어쩌겠어요 제가 좋아하게 된사람이 그사람인데.. 

 

다 제가 안고가야할 문제겠죠??

부모님 설득문제도있고. 으.... 머리아프네요

 

걍 넋두리 하는 맘으로 쓴건데 길어진거같아요ㅜㅜ

악플 많겠쬬? ㅜㅜ

그래도.... 단 한분만이라도 저희 격려해주고 진심으로잘되라고 말해주심...너무 감사할거같아요ㅜㅜ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세요~~ㅎㅎ

 

 

 

 

 

추천수81
반대수200
베플ㅋㅋ|2011.01.19 11:33
참 답답하네, 사람들 왜 글쓴이분한테 착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글쓴이 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건 뜯어말려도 시원찮을 판... 그 남자분 곧 이혼할거고 이혼사유도 아내의 바람 떄문이고 글쓴이분이랑 그 남자분 서로 순수하게 사랑하시고 그럼 그 사랑이 축복받고 예쁘게 포장될 일인가? 솔까말 지금 두분은 객관적으로 불.륜. 입니다 더 와닿게 말해줄까요? 간.통. 이라구요 두분 관계가 어디까지 진척 되었던간에 법적으로 아직 아내와 아이가 있는 남자와의 연애라뇨 유부남 아내가 저지른 짓하고 다를게 하나 없습니다 똑같이 바람난거라구요 맞바람 그 남자분이 글쓴이 분을 진짜 사랑한다면 순서가 잘못된겁니다 설사 진심 사랑한다 해도 무턱대고 고백해서 어린 처녀 맘 설레게 해놓고 희망고문 할게 아니라 확실히 이혼하고 아기 문제도 정리하고 자기 자신이 당당해졌을때 고백을 해야지요 글쓴이 분 글은 이렇게 쓰셨다 해도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고 지칠지.. 참.. 25살이면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고 보아하니 연애경험이 그리 많지도 않으신 듯 한데.. 아무리 좋아도 그 유부남 남자친구 무조건적으로 믿고 기다리지 마세요 상처받을 확률이 더 큽니다 설사 이혼하고 글쓴이분께 간다고 하더라도 초혼인 여자와 재혼인 남자의 결혼생활이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호락호락할까요? 한때는 결혼할만큼 사랑한 여자와 뜨거운 연애 후 결혼까지 하고 그 둘 사이에서 아기까지 낳은 사람입니다 또 그런 아내의 바람으로 여자에 대한 회의감 사랑에 대한 상처까지 받았을테고요 님이 생각한것보다 그 남자의 인생에서 그 아내분의 자리가 클 수 있습니다 님이 사랑하신 남자는 그 여자가 만들어놓은 남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연애기간동안 결혼생활동안 젊음,청춘,시련,고난 함께 겪은 사이라면 더더욱.. 쉽게 아무렇지 않게 그저 한번에 쉽게 지울 수 없어요 정말 제 지인이라면 도시락 들도 다니며 뜯어 말리고 싶네요 지금은 이런 제 말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실테지만.. ------------------------------------------------------- 제가 좀 격양되어 글을 쓰다보니 간통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 점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조금이라도 더 글쓴이 분께서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이 절대 정당한 일은 아니라는것을 각인하길 바라 자극적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어쨌든 글쓴이 님께서 간통이든 사랑이든 떠나 좀 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남의 이혼을 바란다고 자기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기적이 되려면 더 심사숙고해야지요 이혼후 님과 다시 재혼하여 아이까지 같이 키우게 된다고 하여도 아이가 커서 학교 입학할때, 졸업할때 아이 친엄마가 한번 보고 싶어서 연락이라도 오면 본인은 그때마다 가슴 철렁해하며 힘들어할 모습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혹시라도 두분도 평범한 부부처럼 부부싸움을 하게 될텐데 지금은 정 떨어진 부인이지만 그때는 또 한때 사랑했던 전부인으로 잠깐이나마 떠올리기라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그런 사소한 것들도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아요
베플이인영|2011.01.18 23:30
아니.. 왜.. 젊은 여자가.. 모성애에 혹해서 애있는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는거야? 이혼판결나면 그 후에 진지하게 생각해 지금말고. 애 있는 이상 그 남자와 결혼해도 전 와이프랑 계속 마주쳐야 할텐데? 괜찮아? ======================== 이혼했다니...님 사연만 읽고 축하를 드리기도.. 안 드리기도,.. 참 어렵네요. 재혼은. 남자친구, 전 와이프, 아이, 그리고 님까지.. 다각도에서 살펴봐야할 일이니까요. 우선 전 와이프가 멀쩡히 살아있어요,.사별하지 않은거죠, 게다가 자기가 고생고생해서 낳은 아이도 있구요.. 아이가 있는데.. 아무리 남자에 미쳐서 바람난 년이라 해도 지 자식 아끼고 사랑하는건 바람핀 년이나 바람안피우는 현명한 여자들이나 똑같아요. 결혼생활 내내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 전 와이프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아이를 두고 생기는 남편의 어쩔 수 없는 안일한 대처, 전 와이프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서 오는 어린 아이의 칭얼거림.. 다 견디실 수 있습니까? 그리고 님이 아직 생물학적인 나이도 어리지만 생각도 깊지 않고 어린게 후원하는 아이와 전 와이프와 남편 자식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비교한다는 건데요.. 님..님이 결혼하는 건.. 그 아이에게도 상처를 안겨줌과 동시에 님도 불행해져요 그 아이도 지 엄마 그리워할 게 분명하고, 님도 자식낳으면 알게 모르게.. 자기 새끼 남의 새끼 구별 안할 것 같습니까? 지금은 콩깍지 씌여서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겠죠.. 근데.. 10년 20년.. 50년이상 같이 살게 될 남자와 아이에요. 그리고 남자, 아이 외에 전 와이프와도 죽을 때까지 엮이고 엮여 같이 산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4명이서 각각 상처를 안고 외로이 살 수 밖에 없는거죠. 님이 남편과 아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로맨스와 사랑을 기대하기보다 희생을 앞세워야 하는 마음가짐 없이, 무작정 결혼하게 된다면 님도 아이도 남편도 전 와이프도 다 힘들어질 겁니다.. 또한, 바람피운게 단순히 전 와이프만의 문제일까요? 남편은 잘못한게 없는게.. 확실합니까? 전 와이프 혼자 미쳐서 바람난 게 확실합니까? 결혼 전엔.. 바람 불륜 문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님도 엄연히 이혼전 불륜상대로써 이 부부가 이혼하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입니다. 님이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남자친구가 다시 님과같은 여자에게 빠질 위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베플조하나|2011.01.23 08:24
지금 우리아빠가 회사에서 어떤년이랑 바람이났거든?ㅋㅋ 자식된입장에서 니같은년들이 너무싫어 ㅋㅋ 만약에 그 유부남이 전부터 니를좋아해서 너한테는 부인이 바람나서 이혼한다고 거짓말친거면어떡할건데? 그 부인이 바람을폈다는게 너가 눈으로 본 사실이아니잖아 ㅋㅋ 그 부인은 남편하고 이혼하기싫어하는데 너가 부추기는상황이잖아지금ㅋ 모성애? 그딴건 다 니가 합리화하는거고 넌 지금 불륜을하고있는거야 ㅋㅋ 그놈이 소송걸었다는게 너한테 눈으로 보여지는거냐? 니가 하는사랑이 떳떳하다고생각되냐 지금?ㅋㅋ 어린나이에 반말로지껄여서 미안한데 너같은년한테는 존댓말이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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