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iPod touch 4세대 & iPhone 4
아래의 글은 iPod touch 4세대와 iPhone 4 를 두고 구매를 고민하는 나의 친구들을 위해 쓴 글이다. 시간이 넉넉치 않은 관계로 자세하고 전문적인 서술은 제하고, 단순하고 모호한 설명만을 붙인다.
1. 공통점
두 기기의 발매주기는 1년으로, 애플의 대부분 모바일 기기들은 이 사이클을 준수한다.
아이폰은 매년 여름 중순을 기점으로 차기 버젼이 발매되며, 아이팟 터치의 그것은 매년 11월 즈음이다. 참고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proto model 은 동일하며, 아이폰의 상용화가 더 먼저 되었다.
두 제품 모두 기본 OS로서 애플의 공식 모바일 os 인 iOS4(현재 일반 사용자용 4.2까지 리뉴얼된 상태)를 사용하며, 기반적인 기능이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아래 글 또한 공통점의 설명 이후로 차이점을 기준으로 몇가지 간략하게 소개할 것이다.
사실상 이 두 기기를 나누는 하드웨어적인 차이점은,
lcd 패널, 3g 통신 모듈, gps모듈(사실 이건 3g 기반), 카메라 화소수
정도 밖에 없다.
2. LCD 패널의 차이
평범한 유저들한테 전혀 쓸모 없는, 자세한 모델명과 스펙에 대해서는 열거를 생략한다.
사실 아이폰4의 lcd 패널이 터치4의 그것보다 살짝 더 좋다. 하지만, 둘다 고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또한 HD를 지원한다.
고로, 이 차이점을 구매에 앞서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
참고로, 이 4세대를 맞이하는 두 기기의 획기적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앞선 3세대의 화소수의 무려 '4배'의 화소수를 갖는다. 3세대의 각 픽셀을 4개로 증식시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정도의 화소수 정도면 이미 인간의 감별력을 넘어서므로, 더 이상의 lcd 업그레이드는 필요 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매우 선명하다!
3. 3G 통신 모듈의 유무
이것은 아이폰4에만 달려있는 것이다.
이것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스마트폰(iPhone4)이냐 하이엔드mp3플레이어(iPod touch4)냐를 구분짓는 요소이므로, 기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에게는(특히 기존의 약정 달린 성기같은 노예피쳐폰이 있으신 유저들에게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겠다.
3G 통신 모듈이 달려 있으면, 음성 전화가 가능하다. 또한 유료 문자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동중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GPS도 가능하다.(이는 3g모듈이 없는 터치4에서는 지도 기능이 안된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래서 터치4와 다르게 아이폰4는 이동중인 자동차 내에서 gps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건물에 기기를 대면 건물의 정보가 뜨는) 증강현실이 가능하다. 참고로, 터치4에서도 와이파이만 잡힌다면 길찾기와 위성지도를 이용할 수 있긴 하다.
단, 아이폰4가 3g 통신을 이용한 인공위성 송수신을 거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수반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움직이면서, 대중 교통 내에서,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3g통신은 wi-fi[무선랜]보다 훨씬 느리며, 필자는 걸어다니면서도 모바일기기로 인터넷을 할 필요성 까진 느끼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터치4를 선호하는 바이다.)
한마디로, 씹덕*끼처럼 걸어다니면서도 어플질, 사파리질 하지말라는 소리다. 앱등이*끼들아...
4. 카메라 화소
거두절미하고, 아이폰4의 카메라 픽셀은 300만화소이고 터치4세대의 픽셀은 100만화소도 채 안되는 대략 70-90만화소이다. 그러한데, 참고로 일반 피쳐폰(비스마트폰)의 300만화소 CAM 사진보다 오히려 터치4의 그것이 화질이나 체감에 있어서 모두 더 좋다!
어쩌다가 터치4의 카메라 모듈이 이 모양이 됬냐는 분분한 의견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큰 역점은 터치4의 두께 조절때문이라는 점과 제품 라인 간의 밸런스를 위한 점이라고밖엔 말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아이폰4와 터치4는 디자인부터가 다르며, 터치4의 두께가 더 얇다. 설명하자면 터치4에 케이스를 끼지 않고선 쥐기가 불편할 정도로 얇다. 아이폰4는 각진 형태이고 후면이 어두운 흑색이며, 터치4는 후면이 유선형으로 매력적인 뒷태를 자랑한다. 게다가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크롬 도금이 처리되어 거울처럼 반사가 된다.
여기서 터치4의 두께 설계가 너무 얇게 된 탓에 카메라 모델을 저화질로 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요컨대, 두께를 위해 화소수를 포기했다.
그렇지만 아이팟 터치 4세대는 여전히 하이엔드 mp3 플레이어라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하자.
안그래도 '사기급 스펙'을 지닌 스마트 기기인데, 카메라까지 고화질이게 되면 아이폰4 출시 라인과 차별성(이라 쓰고 애플 당사 입장에선 제품 경쟁성이라고 읽는다)을 두기 힘들다.
한마디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이폰4가 더 비싼데, 더 싼 아이팟 터치4가 화소까지 좋으면 매우 불평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소리다.
하지만,
HD급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두 기기 모두 비슷한 수준의 화질을 보장한다. 이유는 동영상 촬영에 있어 스펙상의 화소수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기기로 동일한 영상을 찍어보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또한 터치4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장용으로 찍는다기보다는 대부분 sns 용도로 촬영하므로, 고화질의 결과물이 필요하지도 않다.
5. 글을 정리하며
이상 두 기기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해보았다. 결론은, 니들 알아서들 사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조언은, 당신의 취향이 all-in-one 이느냐, optional-mp3 이느냐 라는 점이다.
참고로 필자는 대세를 따라 아이폰4를 구매하고자 했으나, 기존 노예 약정을 고려해서 아이팟 터치 4세대를 구매하게 되었으나, 만족하고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