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억울하고 황당하다 못해 진짜 거지같은 일을 겪은 올해 23이된 여인네 입니다.
일단 신상공개부터 할게요 이런사람보면 그냥 돌멩이 하나던져주세요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안ㅌㅎ
나이:90년생ㅒ(22)
사는곳:청주
출신학교:오창고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휴학중이라지만 이것도 개구라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180(전체적으로 마르고 까만편)
특이사항:왼쪽팔엔 미인도 오른쪽은 작은 한문문신(겨울이라 팔을 보일리가없지만 혹시나해서ㅠㅠ)
번호도 공개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도 분이안풀립니다.
올초부터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바로 몇시간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제목대로 연하남친이구요 저보다 한살어리니깐 22살이네요
처음 만난건 술집이였습니다
연말이고 사람도 북적북적 정신도 없었고 들뜬마음반 아쉬움반 이렇게 올해가가는구나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하고 있었는데 어떤 무리중 하나가 같이 술을먹자는 식으로 얘기를하며 동시에 제 번호를 따갔어요
첨엔 뭐 그냥 이 핑계로 번호를 따가서 게임이나 하고 술한번 먹고 빠이 하겟지 생각했는데
집에 가는도중에도 집에 도착해서도 다음날에도 매일매일 연락이 오더라구요 진짜 심하다할정도로
그래서 결국만났죠 만나서 하는말이 '진짜 첫눈에 반했다' '이렇게 매달려 본적없다'
'처음만난 장소가 뭐그리중요하냐'이런식으로 얘기하다 울먹울먹거리고 진심어린눈빛을 보내더군요
그래서 몇일 생각해 보겟다고했죠 계속 그런식으로 저한테 매달리고 진심같은생각이 없지않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의심도 솔직히 들었지만요 일하는곳도 매일 데리러 와주고 제 친구들한테도
보여줬더니 싹싹하고 참 이쁜짓만 골라서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진짜 친구들 입에서 칭찬이 떠나질 않았아요 가끔 좀 생각없이 말하고 지친구들 흉을 좀 보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너무 이쁘게 봐주고 친구들이랑 남친 사이도 좋고 인정도 받고
걔네 부모님이 저에대해서도 알고그러면서
점점 의심도 사라지기 시작했구요 남자친구가 자취를 한다구해서 제가 언제 한번은 깜짝 놀래켜줄라고
이것저것 장을 먼저보고 나서 만났어요 근데 좋아하고 감동을 커녕 정색을하면서 "우리집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무서워서 자기 집에 못데려가 그리구 사이도 않좋구..."이러더라구요 속으로 생각을햇죠
'주인 아주머니께 밑보인게 얼마나 많았으면 주인아주머니가 간섭을 하고 그럴까 하숙도 아니고' 하는그런...
뭐그렇게 대충넘어가고 나서 어느날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제 싸이월드 비번을 알려달라더군요
첨엔 싫다고 했죠 캥기는게 있다기 보다는 그런거 있자나요 그래도 사생활이 있는건데
하도 진짜 너무 심하게 고집을 피워서 결국은 알려줬어요 웃긴건 전 물어보지도 않은 걔 비번을 알게 되었구요
비번을 안다고 해도 뭐 궁금한게 없다기 보다는 딱히 걔 사생활을 침해해서 까지 일일히 알아내고 과거그런거
알아서 좋을것도 없자나요ㅋㅋㅋ그렇게 잘 지내다가 몇일전부터 갑자기 연락이 뜸하기 시작한거에요
원래 집이 다른지역(청주)이고 친구들 휴가나온다 뭐다 해서 요새 들어 많이 바빠진거같더라구요
가장중요한건 자취하는 집에서 쫓겨났다는 거죠 이유인즉 주인아줌마가 제 남자친구가 너무 늦게 들어오고
친구들도 너무 많이 데리고 온다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네요
그래서 부모님이 당장 짐싸서 보내라고했다는군요 그래서 예전에 비하면 많이 못보게 됬구요
근데 하도 연락이 뜸하고 어느날은 아예연락이 안오다가 다음날 다다음날 연락이 오는거에요
아ㅋㅋㅋㅋㅋ솔직히 진짜 연락안되면 답답하고 그러는거알죠?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어 저도 연락을 안했어요 그리고 싸이 비번도 바꾸구요
열받아봤자 지가 잘못한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싸이 비번을 바꿈과 동시에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아 궁금한거있자나요 걔 싸이가ㅋㅋㅋㅋ원래 사생활에 침해받음 안댄다는 생각을 늘 가진 전
안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호기심을 뿌리치지못하겠더군요 결국.............................로그인.
이것저것 비공개일기도 보고 평소에 친하다는애 홈피도 들어가보고 뭐 사진도 보고 그랫죠
뭐 건수있나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없더라구요 다행이다 그래도 나말곤 없구나하는 생각이들었죠
대화목록에는 뭐가있지?쪽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아 사람호기심이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목록 저장되있는걸 쭉보다가 여자친구 그런 내용이있더라구요 첫 내용부터
궁금해서 클릭해서 자세히 봤더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지말았어야했어요 정말...........살다살다 그런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 욕도 안나오더라구요 기가막혀서....
내용을정리해서 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살고있는 여자친구한테 바람피다 걸려서 쫓겨났다
그래서 원래집(청주)에서 당분간 있어야한다 그리고 같이 살았다던 그 동거녀는 직업이 보도.....
(직업을무시하는게아닙니다.그저충격이커서....)
그리고 그 동거녀와 산지는 몇년된거같고 여자랑 밀치고 싸우면 머리채도 잡는다는 사실을알았습니다...
또
그 술집에서 만난(저죠)애 월급날만 기다리고있다
뭐사달라고하지?패딩?잠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날 다른내용에 글을 읽어보니 정말........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들 사진 걔 친구들한테 보여주면서 "아봉지에 얼굴을씌우고 만날수도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무것도아닙니다.
얼마전에 제 친구가 1년동안 다른나라로 공부하러 간대서 그 외국인들 사이에서
혼자낑낑거리고 공부할 제 친구 불쌍하고 걱정대고 마지막이라 애들끼리 클럽을 가기로했습니다.
압니다. 제가 잘못한거 하지만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노는동안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도 계속하고 의심할만한 행동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이해한다는군요
근데 그날 대화가 기록되있는거에요 봤더니 후배랑 얘기를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한테 제욕을 하더군요 그냥 섭섭함?그런게 아닌 진짜 입에 담기도 힘든그런
(미친x 18x 개같은x ㅈ같은x등등 )
여자한테 하지말아야할 그런욕있자나요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제가 서론에서 말했자나요 가끔 걔가 걔 친구들욕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내앞에서 친구들욕을하는데 다른애 앞에선 내욕을 안하겠냐는 의심을 왜 여태 안했는지
와 정말 입이 떡벌어지더라구요 무서웠어요 너무....
저랑 사귄지 일주일도 안된 날짜에 친구한테 지겹다고 차라리 먼저 차줬으면 좋겠다고
다른 여친생기기전까지사겨야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연락안된날은 알고 보니까 미아리가서 여자들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지역별로 저 이외에 두세명더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거녀한테는 하도 바람핀거 들켜서 쫓겨나서 동거녀랑은 쫑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 동거녀가 주인집아주머니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단 한번도 그 자취집에 못가본거였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새로운사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를 안가기 위해 양쪽팔에 문신을 아주 예쁘게 했다는거죠^^^^^^^^^^
(왼쪽은 미인도 오른쪽은 한문으로 조그맣게써짐)
그것도 모자라서 그 동거녀에게 문신을 시켜달라고 요구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렇게 내앞에서는 착하고 이쁘고 애교많고 순수한 남자친구였는데
이게 원래 모습이였고 모두 다 연기였다라는 생각...여태 속았다는 생각에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ㅏㅏ
일단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빨리 증거로 남겨놔야겠다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했습니다
1.
2.
일단 대화내용이 이런수준에서 더하면 더했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도저히 진짜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제가 왜 어떤이유에서 욕을 먹어야했는지도 ㅋㅋㅋ
끝내더라도 진짜 못참겠습니다
괘씸하단생각밖에 안듭니다. 열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모자이크했네요 어차피 다 들통날껀데
정말 너무 열받아서 화도안나고 그냥 웃음만나네요 하하ㅏㅏㅏ............
어떻게 하면 진짜 이 억울하고도 거지같은 상황을 한방에 말끔히 해결할수있을까요?????????????
머리꽁꽁 짱구 굴려가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경쓴나머지 진짜 잠도 한숨 못잣네요ㅠㅠ...........
잠깐이라도 눈부치러 가야겠어요....물론 잠이안오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