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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서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봐요

..........! |2011.01.19 13:39
조회 389 |추천 1

저랑 제 남자친구 사귄지 일년이 조금넘은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저는 먼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했구요

학교다니면서도 틈틈히 아르바이트도 하고 저희집이 잘 사는게 아니어서

집에서 용돈받을 생각없이 제가 벌어서 쓰고잇어요

 

제 남자친구도 집이 잘사는건 아닌데 그냥 학교만 다니고 잇구요

 

처음사귈때는 친구같으니까 누가 데이트비용이랄거 없이 같이 썻는데요

세달넘어서부턴가

제가 몸이 안좋아서 일을 전부관두고 집ㅇㅔ만 잇엇어요

(참고 혼자살고잇습니다)

그랫더니 남친은 걱정된다면서 우리집에 눌러앉앗는데

결국 제가 일 쉬고 집에만 잇는 육개월동안 제 적금깨고 생활비 데이트비 다 햇어요

 

그래도 아깝단 생각은 안들엇어요

그런데 점점 남자친구가 심해지더라구요

나쁜남자는 아니니까 저를 봉으로 보는건 아니고

자기도 돈생길때마다 저 챙겨주는거 제가 알긴 한다만

어떻게 여자맘에 맨날 데이트를

동네 공원 동네 겜방이런데서만 하고싶겟어요

 

결국 적금깬돈 다 날렷지만 그래도 몸 낳고 다시 일 시작하면되 이렇게 생각햇습니다

 

지금은 정말 생활비 만원이 부족해질만큼 잇다

(결국 저도 쉬다보니까 나태해져서햇죠 ㅠㅠ)

일을 시작햇어요

 

지금은 방학이라 남친 아에 우리집와잇는데

저는 정말 천원짜리 몇장에 지금 하루하루 고민걱정이 많은데요

 

어제 제가 출근할때 분명집에 오천원잇엇는데

돌아와보니 그걸로 담배를 사피고 잇더라구요

......

 

25살먹고 이렇게 찌질하게 사는것도 짜증나는데

계속 돈 몇천원에 고민하고 잠못자고 이러는 내 속도 모르고 그러는게

너무 얄미워죽겟어요

 

제가 몇번 알바라도 하라고 하면

저한테 되려 짜증내면서 삼년만 기다려라

넌 왜 맨날 돈때문에 왜그러냐 이러면서

ㅈㅓ를 속물녀로 만들더군요..

 

무슨제가 명품을 사달란것도 아니고

맨날 김밥사먹다 어쩌다 통닭사달라는것도 못사주는 애가 ....

 

 

지금은 감정이 많이 상해서 이정도로 밖에 말이 안나와요

 

 

얘랑 사귀고 나서

남친만나기 전에 사겻던 사람이

꼭한번씩 연락와서 밥사줄게 술사줄게 이런말하면

전엔 싹다 무시햇는데요

지금은 그 남자한테 아무감정 없어도

밥도 못사주는 내 남친보다 술도 못사주는 내 남친보다

이런생각들어서

그런연락에 답해주고싶은맘도 들구요..........

 

사는게 정말 왜이렇게 거지같은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돈앞에서 정말 어쩔수 없나봐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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