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크게 반응은 없지만 그래도 단몇분이라도 다음글을 원하셔서 올려요~~잼있게 봐주세여~
그렇게 친구는 집으로 돌아갔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아침에 학교로 향했습니다
중학교때이니 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가는내내 뭐때문인지 그냥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원래 월요일 아침에 학교든 회사든 제일 가기 싫은날인데 너무너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진짜 왜 그냥 콧노래도 흥얼거리고 나오고 괜히 입에 미소가 지어지고,,,
그렇게 저는 학교에 도착했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고있었는데
토요일날 저희집에 놀러왔던 친구가 학교를 결석한것이었습니다
정말뻔하게도 가위에 눌려 귀신을 본 그날이후 몸이 아파 결석한겁니다
토요일날 연이가 저희집에서 놀다가 잘꺼라는걸 다른 친구들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저한테 물어봤죠 저랑 무슨일 있냐고,,
선생님은 연이가 몸살기운때문에 아파서 결석했다고도 말을했는데 친구들이 저한테
연이랑 싸웠냐고 물어보니 그냥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전까지 좋았던기분이 언제그랬냐는듯 순식간에 제기분은 변하였습니다
별거아닌데도 왜그런지 마음이 상해 "몰라~!!" 하고 소릴 질러버렸습니다
지금생각해도 그때 사춘기라서 그랬는지 정말 별거 아닌일에 제가 화를 낸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렇게 1교시가 지나고 2교시 시작할때쯤 온몸에서 열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쉬는시간에 엎드려 있었는데 정말 끝도없이 몸에서 열이나는게 느껴지는겁니다
제가 소리지른것때문에 삐져서 내내 말도 안걸던 짝지도 제가 끙끙거리며 땀흘리는
모습에 놀라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야야 괜찮나? 니 땀 장난아니다"
"아,,,씨,발,,,,,,,,,아,,,씨,,,"
친구가 저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저도모르게 욕이나왔습니다
너무 열이나서 아프니깐 제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몸에서 열은나는데 점점 오른팔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열이나서 아픈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가 제오른팔을 잡고 비트는것처럼 팔이 너무아팠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칼로 제팔을 움푹 파는듯한 느낌이나 저도 모르게 소릴 질렀습니다
"왜왜? 니 왜그러노"
친구가 놀란표정으로 저를 보는데 전 친구목소리도 희미하게 들리고 아픈 오른팔을 보았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왼팔로 머리를 괴고 엎드린상태였고 오른팔을 보는데
이런,,몸이 안움직입니다 내 눈앞에 보이는건 하야치마,,,,
누군지 얼굴을 볼려고 해도 꼼짝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여자손에는 세모난 칼이 들려있었습니다(이건 왜 피자집에서 피자커팅할때 쓰는 동그란 칼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동그란부분이 삼각형이었습니다)
그칼로 제팔을 세로로 베고 있었습니다
원형이아니 삼각형모양이다보니 뾰족한부분에 살이 움푹페이며 제팔이 잘려나갔습니다
살이 갈라지고 살속 빨간살이 보이고 허연 뼈가보이고 제살들이 너덜너덜해지고
저는 소리한번 지르지 못하고 그렇게 있었습니다
쾅!쾅!
"야야~!!! 자 일어나라해라~"
2교시 수업종이 울리자 교실로 들어온 선생님이 교탁을 치며 내지르는 소리에 저는 그때
서야 퍼뜩 고개를 들었고 가위에 풀렸습니다
저는 얼른 팔을 보았습니다
당연히 아무이상이 없었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제상태가 안좋은걸
아신 선생님이 다가오셨습니다
얼굴은 땀범벅이 돼있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니 제이마에 손을 대보던 선생님이
"야 니와이라노 열나는거봐라 양호실가야겠네"
"아까부터 열나고 땀흘리고 그랬어요~"
짝지가 옆에서 거들자
"그면 니 교무실가가 너거 담임한테 말하고 조퇴를 하든지 양호실가서 누워있던지 해라"
",,,네,,,"
저는 그냥 멍한상태로 가방챙겨들고 교무실도 들리지 않은채 그냥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그당시 엄마는 일을 나간상태라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가방을 거실에 놔두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욕실로 들어간저는 욕조에 물을받고 욕조에 누웠습니다
욕실구조는 거실에서 미니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계단때문에
욕조에 누우면 앞에 벽이 일자가 아니라 사선으로 돼어있었습니다
암튼 저는 욕조에 앉은상태로 멍하게 벽만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벽쪽틈에서 꾸물꾸물 거리며 까만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전또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그까만연기는 벽을따라 점점 피어오르더니 처음에는 살짝나던연기가 점점 짙고 넓게
퍼져나왔습니다
자세히보니 그건 연기가 아니라 실같은, 그러니깐 머리카락같은것이 벽틈에서 자라나와
제가보고있는벽을 점점 집어삼키고 있었습니다
욕조물은 분명히 따뜻한데 제몸은 사시나무 떨리듯이 덜덜 떨고 있었고
그머리카락은 벽을 시커멓게 만든후 내발끝쪽 부터 제몸으로 기어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를 질러야되는데 목소리는 나오질않고 머리카락은 점점올라오고
그머리카락이 제 가슴까지왔습니다
진짜 그때 딱든생각이 이머리카락이 내얼굴까지 감싸고 나를 목조르고 숨막혀 죽일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머리카락을 풀려고 했으나 제몸은 제뜻데로 움직이질
않고 눈에서는 눈물만 줄줄 흐르고 곧 목까지 머리카락이 차오를때
벌컥하고 엄마가 욕실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때부터전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차후 엄마의 말로는 일하는중에 가게안으로 고양이한마리가 들어왔답니다(엄마는 식당일을 하셨습니다)
음식점에 고양이가 들어오니 엄마는 고양이를 내쫓을 심상으로 훠이,훠이 하며 고양이를
내쫓을려는데 그고양이가 앙캉질표정으로 캭캭거리며 엄마한테 달려들더랍니다
놀란 식당아주머니가 고양이를 떼놓자 고양이는 밖으로 도망을치는데 그때 퍼뜩
제생각이 나더랍니다
당연히 그시간에는 학교에 있을 저이지만 그냥 무작정 집으로 달려오셨다고 합니다
그러고 욕실문을 열고 저를 발견하였는데 제가 욕조에 얼굴까지 잠긴채로 있더랍니다
(물론 엄마는 머리카락이라던지 연기같은건 보지 못하셨구요)
기절한상태로,,,,곧 119에실려 저는 병원으로 갔고 심폐소생술을 받는도중 제입에서는
물과함께 머리카락 뭉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몇시간뒤에 저는 정신을 차렸고 병실에 누워있었습니다
오른팔에는 붕대를 감은채로요,,,(붕대라고 해도 큰붕대가아니라 상처부위에 거즈를 올려놓고 거즈가 움직이지 않게 감아놓은것이었습니다)
제팔에는 세로로 가느다란 흉터가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글쓰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ㅡㅡ
사진이거 어떻게 올리나요? 제팔에있는 흉터찍어서 올려드리고 싶은데,,,어찌하는줄 몰르겠어요~~ㅜㅜ
다음꺼도 원하시는분 있으면 열씸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