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가끔씩 톡을 즐겨보는 취업준비생입니다.
개인적으로 5대 독자가 사는 세상 굉장히 즐겨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판을 보다가 제가 쓰게 되는날도 오네요.
판을 보다보면 물론 악플도 많이 보았지만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시는걸 봐왔기에
저도 이렇게 적어보네요.여러분들의 많은조언 많은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맞춤법이 맞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저희 아버지께서 모임에서 충북옥천 근처쪽으로 당일로 계원분들과
놀러가셨다가 다치셔서 오셨습니다.
무슨일인가 여쭤봤더니 놀러간곳 근처에 있는 가게서 식사와 술과 함께드시던 중 여자종업원이 다 먹지도 않은 음식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길래 저희 아버지께서 화나셔서 다 먹지도 않은걸 물어보지도 않고 뭐하는거냐 한마디 했더니 여자종업원(그 가게 주인 딸이라네요)이 욕하면서 그냥 가더랍니다.
저희아버지께서 열받으셔서 버릇없게 욕을한다고 싸가지없는 년 하시면서 작은 말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정을 알게된 식당주인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하며 그렇게 끝내가는찰나에 옆가게(슈퍼)에서 술을 대주던(대준다는게 유통이라고 해야하나요)아무튼
슈퍼주인이 이 싸움에 끼면서 다시 싸움은 일어났습니다. 그런과정에 저희아버지가 마루(놀러가면 하루에 얼마해서 마루같은거 빌리자나요.)위를 올라가려는걸 슈퍼주인이 밀쳐서 저희아버지는 밑으로 그대로 떨어지셔서 어깨를 다치셨습니다. 처음엔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다가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 의사도 혹시 모르니 mri를 찍어보래서 mri를 찍었더니 근육 4개줄 중에 2개줄이 끊어져서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전치 7주가 나오셨습니다.
저희 외삼촌이 아버지랑 같은 모임이신데 슈퍼주인과 아는사이고 해서 아버지는 좋게 마무리짓고 싶어하셔서 2개월정도 일못하는 돈이랑 (참고로 저희아버지는 자영업하십니다.)
수술비만 받길 원하셨는데 상대방은 고소할테면 고소하라는 식입니다. 고소하면 자기네도 맞고소 하겠다고 그럽니다. 슈퍼주인의 부인이 자기도 저희아버지한테 맞아서 가슴이아파서 병원다녔다고 상대방도 맞고소를 하겠다고 합니다. 다툼을 하면 가벼운 몸싸움정도는 있지 않습니까? 상대방은 그거가지고 자기들도 병원에서 진단서 끊고 맞대응 하겠다 이러는겁니다.
결국 상대방은 합의할 생각이 전혀 없기에 저는 주변분들의 말을 듣고 아버지께 고소하자고 말씀드려서 고소를 하셨는데요. 경찰서에서 조사받던날 (그날 대질신문?대질심문?)아버지는 어깨때문에 운전을 못하셔서 제가 모시고 갔다가 밖에서 기다리면서 문틈사이로 얘기들이 흘러나와 듣게되었는데
상대방분들. 자기네들은 그런적이 없다네요. 저희아버지가 술드셔서 혼자 미끄러지신거라고.
참고인으로 같이온 음식점주인도 저희아버지 혼자 미끄러지신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조사를 마치고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고 저희아버진 외삼촌이 통화하면서 녹음해놓은 녹취록까지 검찰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일전 우편물이 하나 오더라구요.
우편물을 보니 상대방이름 ㅇㅇㅇ 죄명 상해죄 그리고 구약식 벌금100만원 이렇게 통보가 왔더라구요.
저희아버지한테 알려줄려고 이렇게 우편물이 온것 같은데요.
저게 결과인거 같은데 상대방은 벌금100만원 내면 끝인건가요? 아무리봐도 전치7주라는라는 상해를 입히고도 벌금100만원 나온게 이해가 안되서요.
저희아버지 9월달에 어깨수술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잘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깨라는것이
수술이 잘되었어도 굉장히 아프더랍니다. 주위에 어깨수술하신 분들 말씀들어보면 수술하고나서도
예전처럼 어깨사용하는데 1년에서 2년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하시고 매일매일 물리치료에 재활치료에 아침마다 병원을 가십니다. 수술하시고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어깨는 앞으로나란히 할때 그정도밖에 아직 못올리시구요. 저희집이 넉넉한 형편이 못됩니다. 그래서 변호사도 못했구요.수술비에 물리치료비에 재활치료비에 가끔씩 MRI검사로 어깨상태 확인하시는 비용까지 현재 천만원이 넘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치료를 받으셔야 하기때문에 비용이 계속 나갈테고.
제가 요새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톡커분들 도와주십시오. 이쪽분야에 능하신 이런경험이 있으신분들
저에게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벌금100만원이라는게 이해가 안되구요. 합당한 처벌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뭘 몰라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치료비는 못받는건지....치료비를 받으려면 민사재판을 해야하는건가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뭔가 도움이 되지않겟냐 하시면서
저보고 글 올려보래서 이렇게 올리네요.
꼭좀 톡커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여기에 댓글 달기 어려우신분도 있으실지 모르니 미니홈피 연결해놓겠습니다.
쪽지나 메일으로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