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만 읽다가 제가 이렇게 쓰게 될날이 올줄은 몰랏어요~~~
음슴체 ㄱㄱ 할께영
우리 가족은 방학만 되면 우리엄마의 고향 부산으로 감
저번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부산으로 ㄱㄱ 했음
집에서 놀던 우리 가족들은 옆에 가까운 시장 국밥집으로 ㄱㄱ햇음.
그렇게 만두랑 국밥이랑? 시키고 만두가 와서 만두를 처먹처먹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장난전화가 오는거임.
- ...............
나: "누구세요?"
- ..............
근데 상대방은 아무 말도 안하는거임. 나는 계속 누구세요? 누구세요?
이러는데 동생이랑 막 이모랑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다 쳐다보고 있는거임.
평소에는 그렇지 않지만.(....) 그래도 어른들앞에서는 예의를 갖추던 나였는데
막 착한척 내숭?암튼 조숙한척ㅋㅋㅋㅋㅋㅋㅋ이랄까..ㅠㅠㅠ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ㅠㅠㅠ그렇다고 해줘요...
계속 누구세요? 만 하던 그때 드디어 누군가 말을 하는것임
그것도 남자ㅏㅏㅏ 남자남자의목소리가!!!!
- "여보세요"
나: "여보세요. 누구세요?"
그랫는데 또 아무도 말을 안하는거임ㅡㅡ 그래도 남자라 기분이 좋았던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서 계속 통화를 이어갈 생각을함.
그렇게 쓱 일어나서 밖으로 나감. 그래서
나: "아, 여보세요. 누구세요"
- "땡땡아~ "
여기서 땡땡이는 내 이름임.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는거임.
남자의 목소리긴한데 뭔가 좀 쉰듯한 목소리였음. 그래서 난 '아 이사람 감기걸렸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누굴까 머리를 계속 굴리고 있었는데 계속 내 이름을 부르면서
"땡땡아 나야" 이러는거임
누구냐고 장난전화 하지말라고해도 계속 저말만 반복해서
화가난 나는
나: "아씨ㅡㅡ 진짜 장난전화 하지마라"
- "............"
잠시 정적이 흘렀음. 3촌가? 지난후 "여보세요.. 땡땡아.. 나..."
와 이젠진짜 못참겠다. 저기서 나를 기달리고 있는 만두를 먹으러 가야겠다. 하고 다짐한 나는
그 뒤의 말을 듣지도 못하고
나:"장난전화말고 꺼지라"
나름 부산왔다고 부산사투리로 저런 말을 지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으로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음. 그리고 자리에 앉고 만두를 먹으려고 젓가락을 들었는데
갑자기 옆에 동생이 "큭큭큭큭...ㅋㅋㅋㅋ" 하고 웃는거임.
그래서 뭐지? 하고 고개를 쳐 들었는데 이모삼촌할머니할아버지 다 웃고계신거임
근데 갑자기 삼촌이........ 삼촌이ㅠㅠㅠ 목소리를 뒤집어까면서
.
.
.
.
.
.
.
.
삼촌: "땡땡아~ 삼촌이야..."
"땡땡아~ 삼촌이야..."
"땡땡아~ 삼촌이야..."
"땡땡아~ 삼촌이야..."
"땡땡아~ 삼촌이야..."
우리 가족중에서 제일 장난끼가 많으신 삼촌께서..... 나름 자기 목소리를 숨기겠다고
목소리를 까뒤집고는... 나는 또 감기걸린줄알았지..ㅋ
하ㅏ....... 손발이 오글오글.... 내가 아까 햇던말들이 다 떠오르고.....
욕한거랑..... 나름대로 쓴다고 쓴 부산사투리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착하다고 이쁨받고 살던 나였는데^^
결국 제대로 먹지도 못한체 고개만 숙인체 동생이랑 같이 계속 웃엇다능ㅋㅋㅋㅋㅋㅋㅋ
힁... 나 이번 방학때 또 가는데......
ㅇ ㅏ, 참고로 우리 삼촌은 정상인임.
근데 장애인 흉내암? 다리꼬고 손꼬고 얼굴찌그러뜨리는거?
그거 잘하셔서 어릴때 삼촌이 장난치시면 막 통곡을 하면서 울었던 생각이남ㅠㅠㅠ
그만큼 장난끼가 많으시뮤ㅠㅠ
마무리 어떻게 지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