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읽는 27살 처자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는데
친언니 같은 심정으로 읽어 주시고 조언좀 해주시면 평생의 은인으로 알고 살겠습니다.
이사람은 우선 저랑 성격이 반대입니다.
저는 사랑앞에선 오방정 깨방정 이며 열정적입니다. 물론 이에 따르게 생각없이 말도 뱉기도 하고
단순하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는 성격입니다.
남친님은 그저 잔잔합니다. 좋은게 좋은건지 나쁜게 나쁜건지....
승부욕을 부르는 컴퓨터 게임앞에선 적극적인 모습도 간 혹 보이더군요.
저는 연락도 뽈뽈뽈 자주 하려 하고 지금 현재 장거리여서 자주 보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선천적으로 연락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 이걸로 입이 댓바람 나온적도 한두번도 아닙니다.
연락 안하는 남자를 고치기 위해 네이트판 글을 본뒤 연락을 안해봤지만 남친도 안하더군요. 나중에 물으니 싸우기 싫어서 피했다고 하더이다...
그렇다고 절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여자가 있지도 않고..
남녀간의 궁합은 봐야 된다기에 한두군데는 오류가 있을 수 있고 해서 5군데 가서 보면
보는 족족 이 남자는 평생 저 하나만 사랑해주고 다른 여자는 쳐다도 안본다고 하고
3년간 봐온 바 평생 같이 살아도 여자 문제때문에는 속 썩일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럼 저는 또 뭐가 불만이냐.
이토록 저를 사랑하고 나밖에 없다면 제 맘도 좀 헤아려주고
삐치면 달래주려고 노력하고 연락 하라고 좀 하면 연락도 하고
그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이사람한테 바라는거 없습니다. 경제력? 최소한 밥 세끼 굶지 않으면 전 괜찮습니다.
제가 안정적인 직장이라서 큰 돈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속끓이고 말해도 고치지 않아 걍 혼자만 앓는데
결혼해서도 내맘을 몰라주면 어쩌나 , 외롭게 하면 어쩌나 하는등 고민만 생깁니다.
어쩌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