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와 티격태격 싸우면서 2년을 사귀고 저의 부주의로(?) 깨지게 된 22살 여자입니다..
꺠지고 난 직후에는 후련했지만 이 사람 저사람 만나보니깐 제가 몰랐던
남자친구의 장점이 계속 보이더라구요ㅜ_ㅜ예를 들면..XX는 싸우면서 아무리 화나도 욕은 안했는데..
이런 소소한거염 ㅋㅋㅋㅋ
결국 엄청난 후회로 같이 찍었던 사진만 봐도 하루종일 우울모드..
같이 자주 불렀던 노래만 들어도 눈물바다.. 선물받은 곰돌이 껴안고 울다지쳐 잠드는 청승..
왁스 - 부탁해요 듣고 하루종일 부르면서 눈물찔끔찔끔...
등 등 ..... ㅡㅜ
이런 증상을 몇개월 계속 되니깐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구요 .......
결국 얼마전에 친구들과 노가리까던중 제가 이런얘기하면서 미치겟다고 하자
친구왈 그럼 매일 같은 시간에 발신자표시전화를 걸어서 니인걸 은근 암시하면서 연락이 오게 만들자
라는 기똥찬 작전을 세웠습니다
결국 전화통화를 했고 (아무말 없이 끊기는 했지만)
너무 반가운마음에 이번엔 제가 계획을 세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같은 07:27 분에 [연락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제번호 지우고 보낼계획을 세웠죠![]()
![]()
![]()
저희 집 뒷전화번호가 0727 이거든요 ㅋㅋㅋㅋ(나란뇨자 명탐정코난 즐겨보는뇨자
)
근디 요새 스마트폰은 번호바꾸고 보내도 원래 번호로 간다더군요 ㅡㅡ된증나 !
혹시나 스마트폰으로 바꿨을까 하는 맘에서 전 계획을 접을수 밖에 없엇고
하루종일 어떤구실로 연락을 할까 .. 하는 생각으로 짱돌을 굴린다고 머리에 김이 날 지경이엇어요
결국 주위에서 미쳤다고 욕해도 문자라도 보내봐야겟다!! 라는 다짐을하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랫더니 10분? 15분 뒤에 답장이 오더라구요......
난중에 들은건데 훈련중에 폰쓰면 영창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도 답장을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
결국 전 어제 남자친구와 아주아주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어요!![]()
저희가 맨 처음 데이트에 갔던 곳을 다시 다니며 옛날얘기하며 술도 마시고 정말 재밌게 보냈어요
이글 보시는 분들도 저처럼 헤어지고 맘많이 아파서 연락할까말까 고민하신분들이 많으시겠죠?
일단 부딪혀 보세요
남자친구/여자친구 분들이 연락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혹시나 문자 씹힐까 고민하시는 분들 또는 이미 씹혔던 분들도 계실꺼에요
저도 수개월전에 두번 씹히고도 또 보낸거랍니다 ㅠㅠ![]()
걔가 아니면 안될거같으니깐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게되더이다-0-
나도 그사람이 정말 좋고 그 사람도 날 아직 좋아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면
얼른 행동으로 옮기세요, ![]()
![]()
----------------------------------------------------------------------
근디 쓰면서 궁금한 게 생겻는데...스마트폰쓰시는분들! *23#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어도 원래번호가 뜨나요 ?....
헉,,,,,,,,,, 그럼 쪼금 쪽팔리는뒈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