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된 것 같은데
갑자기 너무너무 매쉬드포테이토라 그러나? 뭐 감자샐러드나 매쉬드포테이토나..
어쨌거나 고게 너무 먹고 싶다가 간만에 오늘 만들어 먹어봤는데..
이게 왠걸?!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다는 -_-; 쿨럭
원래는 간단요리 시리즈를 할려 그랬는데 이번건 만들어보니까 간단하지가 않고;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약간 지쳐있음.. 그래도 달콤한 샌드위치 하나 먹었더니
기분은 굿굿!
일단은 재료부터 소개를 할터인데.. 이번에 만든 양은 두고두고 몇 번 먹으려고
좀 많이 만들었다는 것! 참고하시길..
- 본 재료
감자 중간크기 5개 (이거는 L마트에 갔더니 970원에 중사이즈 감자 5개를 담아서 팔길래 그냥 다 넣고 그 기준으로 맞췄음.. 필수!!),
계란 3개 (필수!!), 오이 1개 (필수!!), 양파 반개 (필수!!), 옥수수 제일 작은 것 1캔 (필수!), 햄.. 이건 기준을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는데;;
옥수수 캔 작은 것 그거 양하고 비슷하게 준비! (필수는 아님), 맛살or크래미 (포스팅에 넣진 않았지만 들어가면 맛있음!)
- 밑간 재료
소금 (여러모로 쓰임! 기호에맞게), 후추 (기호에맞게), 마요네즈 4큰 (기호에 맞게), 설탕 1.5큰 (기호에 맞게)
마요네즈와 설탕은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약간은 밍밍할 수도 있게 했어요
요즘 제 입맛이 약간 밍밍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그렇다고 싱겁다는게 아니니 참고하세요!
포스팅을 조금 써봤는데 포스팅대로 만들어보시고 어떤분들은 맛있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분들은 간이 약간 짜다는 분들이 있어서 모든 입맛이 획일화된게 아니기에 약간 애매하게
적어놨습니다; 그냥 밑간 재료들은 어렵지 않으니 마지막에 조금씩 넣어보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양을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ㅋ
양파 반개를 썰어서 물에다가 담궈놔야 매운기가 빠진다 그래서 모자란 재료사러
마트 나가기 전에 미리 물에 담궈놨었어요 약 30~40분 가량 담궈놓기!
가장 먼저 한 것은 오~래 걸리는 것부터!
감자는 흙을 씻고 소금물에 푹~찌고!
계란도 완숙을 만들어줘야 된다!
감자와 같이 삶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겉껍질 씻것다고해도
왠지 좀 그래서.. 따로 삶았다는..
역시 깡통 옥수수는 초록거인이 제일 맛있다는..!
한통 다 까서 체에 받쳐서 물기 쭉 빼주고!
아 그리고 옥수수 뒤에보면 오이 보이는데 오이 독샷을 못찍었네..
오이도 잘게 썰어서 1~1.5티스푼 정도 푼 소금물에 30분가량 잠수!
사실 햄은 까먹고 있었는데 우연히 냉장고를 뒤져보다 득템해서 -_-; 급 추가 !!!
소금물에 담갔던 오이도 물기 빼고 준비!
아마 삶다보면 계란이 감자보다 빨리 익게 되는데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
흰자는 대충 저렇게 저며놓아서 준비!
감자는 다 익으면 따듯할 때 잽싸게 껍질들을 휘휘 벗겨주면 아주 자~~알 벗겨진다!
감자를 넓은 그릇에 놓고 마구마구 으깨주기 !!
그리고 노른자와 소금 1.3 티스푼과 후추.. 아.. 후추를 정확히 개량안했는데; 그 조그만 구멍쪽으로
툭툭 두번 뿌렸음..;; 소금, 후추, 노른자를 넣고 휘휘 벅벅 으깨주고 섞어주다가 !
아까 물기 빼논 옥수수, 오이, 양파와 계란 흰자, 햄 다 투하하고 마요네즈 일단 3큰술 설탕 1큰술부터 투하!
한꺼번에 많이 넣지말고 위에 대로 일단 넣고 조금씩 자기 입맛에 맞게 마요네즈와 설탕을 추가해가며 저어준다!
(본인은 마요네즈 4큰술, 설탕 1.5 큰술로 마무리! 100%가 딱 맞는 맛이라면 90%쯤 됐음!)
자 두둥!!! 완성! 너무 확대해놔서 그렇게 커보이진 않는데 양이 상당히 많은편임!
그냥 퍼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는 그대여 ㅠ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지!!
빵 하나 눕혀주고
자기 양껏 수고한만큼 아주 그냥 가득가득 올려서 펴발라주기! (사실 사진이야 몇 컷으로 휙휙 지나가지만..
요리할 때 멀티플레이를 못하는 나라는 둔한 곰같은 남자에겐 나름 힘든 요리였음..)
편의점에서 사먹던 샌드위치도 맛있긴 맛있는데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겉 보이는쪽만 가득차보이게 있었던
눈속임들! 내가 만든 만큼 빈틈없이 꽉꽉 채워주기!
내 나름대로 절대 저렇게 먹는 일은 없지만.. 나름 포스팅 올려본다고 가식샷 -_-..
빵도 좀 싼걸 샀고 칼도 좀 무뎌져서 예쁘게 잘리진 않았지만.. 나름 고생해서 만든거니 보시는 분들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ㅠㅠ
빵테두리는 자른 뒤 잘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아니라 이미 저 샷 찍을 땐 내 뱃속에 -_-..
두툼하게 들어간 재료들!
우유 한잔이랑 먹으면 저만큼만 먹어도 포만감이!
간만에 이렇게 만들어보니까 힘은 좀 들었지만 -_-;
뿌듯하고 한번먹고 땡이 아니라 몇 번 더 일용할 양식이 생긴 것에 감사하고 ㅋㅋ
이걸 너한쪽 나한쪽 나눠먹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슬플 분이고.. ㅠㅠ
밖에는 찬바람이 쌩쌩 불고있을 뿐이고..
내 마음도 점점 식은 감자처럼 굳어가고 있을 뿐이고..
농담(?)이고 ㅋㅋ
겨우 저 두쪽 먹었는데도 아직도 배가 막 부르다는..
간만에 먹고 싶은거 먹으니 기분도 좋고!
아 그리고 말이야!!
남은건 요렇게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은 필수라는 것! 밑줄 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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