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남에 살고있는 흔남이에요..ㅋㅋ
아까 개 이야기판을 읽다보니 생각나서 쓰게 됩니다.
톡같은건 별로 신경안쓰니 그냥 잼있고 보셨으면 좋겠네요. 글재주가 없긴 하지만..
그럼 저도 음슴체~ㅋㅋㅋㅋ
이건꽤 오래전일인데 아마 4년전 이야기임..
어느날 친구 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음.. 그 친구집은 개를 한마리 키우고 있었음.. 혹시 알고 있을분이
있을지도 몰라서 강아지이름은 가명으로 하겠음(순둥이)
개는 원래 낯선 사람을 보면 짖지 않음? 순둥이도 그랬음.. 낯선 사람이어서 그랬는지 짖어댔지만
내 친구놈이 그만 짖으라고 함..
그러자 조용함...ㅋㅋㅋ 순둥이가 아무래도 내 친구놈 눈치를 보는게 확실함..
아무래도 순둥이가 나이가 있다보니 눈치가 있나봄ㅋㅋ(내 생각)
그러다 친구집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ㅋㅋ
그런데... 순둥이가 내 옆으로 오는거임.. 참고로 말하자면 남자임..
또 하나 참고로 말하자면.....
한참 그럴때였음.. 한참 그럴때란 흠..3874903겯ㄱ려댜러
지 새끼를 갖고싶은 본능이랄까... 암튼 뭐 그런거였음..
그러더니 제 팔을 순둥이가 지 앞발로 잡더니 .......ㅡㅡ;
막 흔들어대기 시작했음... 아마도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거임..
이게 무슨 상황인지..
나는 도저히 얼떨떨하고 이 새끼가 지금 모하느 짓인가 싶어서 가만히 있었음..
이건 ....
발정난거임... 그렇슴... 난 순둥이에게 욕망을 푸는 대상이었음....ㅋㅋㅋㅋ
아 .... 기분참 더럽구나 ... 그걸 느꼈음..ㅋㅋㅋ
같은 남자로서 이해 못할 처지는 아니었기에 안쓰럽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에게 와서 저럴까 .. 하는 측은한 마음도 들었음..ㅋㅋㅋㅋ
그렇지만 심한 구타의 욕망을 느꼈고.... 이것이 말로만 듣던 동물학대가 될거란 생각을 했음..
그래서 차분히 꺼지라고 떼어버렸음...
근데 ...
그 후로 며칠간 이친구놈 집에 몇번 왔었는데 날 보면 그냥 무조건 흔들기 시작했음..
나도 어느샌가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햇음.. ㅋㅋ 왠지 모를 이 슬픔..
얼마 후 친구랑 나는 순둥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음..ㅋㅋㅋ
순둥이는 집에서 볼일을 보지 않음.. 친구놈이 그렇게 훈련을 시킨거 같았음...
그래서 무조건 밖에서 볼일을 봄.. 이건 어떻게 참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암튼.ㅋㅋㅋ
그때가 밤8~9시쯤 이었음...
산책을 하고 있는데 ..ㅎㄱ839결댜러아ㅣ러ㅏ어라이ㅓㄹ아ㅣㄹ
마침 여고생 두명이 지나가는 거임... 물론 누구도 여고생이 지나가건 말건 신경을 쓰지 않았음...
하지만 순동이는 그렇지 않았던 거임.. 아마도 순둥이는 여고생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듯 함...
여고생 둘이 우리 앞을 지나서 걸어 가고 있는데 순둥이가.......
그 여고생 다리를 잡았음...
무슨일이 일어날지 대충 짐작이감??????\\
그렇슴..
열심히 흔들고 있었음.. 무지 격렬하게...
여고생을 욕정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거였슴...
그 여고생은 얼마나 민망했겠음...그 광경을 보고 있던 나와 내친구놈도 경악을 금치 못했음..
죄송하단 말을 속사포랩으로 쏟아내고 순둥이를 빨리 끌고 그자리를 도망쳐 나왔음..
원래 강아지가 발정나면 무슨 주사를 맞힌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순둥이는 그렇지 않았나 봄..
아니면 약발이 약해서 그랬던지.. 지금 이자리를 빌어
그때 민망*100 였을 여고생에게 사과를 드리며...
아마도 그 여고생은 발정난 강아지를 보면 치를 떨고 있을지 모르지만...
사진을 투척하고 싶지만 우리집 강아지가 아니므로 쿨하게 넘어 가겠음..
그럼 이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