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헌팅으로 처음 만나 다음 주에 꽃신 신네요 ^-^

여름이♥ |2011.01.28 12:23
조회 1,383 |추천 4

드디어 우리 남자친구가 다음 주면 전역을 합니다 ~♡

 

제목대로 저희는 헌팅으로 만났어요 ..ㅋㅋ

 

남자친구가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본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사실 저도 남자친구를 첫눈에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처음엔 별로 티 안내고 괜히 튕기기만..ㅋㅋ

 

어쨌든 남자친구가 상병 막 달았을 때부터 함께 해왔네요 ..

 

1년이 거의 다됐네요 ^ ^

 

근데 더 놀라운 건 ...

 

반년간을 제 남자친구가 저를 속였다는 겁니다..(경호학과 학생인데 합숙훈련 들어가야 한다고

절 속였죠..진짜 꾀돌이죠?ㅋㅋㅋㅋ)

 

군인이라는 것도 속였고, 저보다 오빠라고 속이고..-.-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연하거든요.

 

제가 연하라고 하면 싫어할까봐 속였다네요 ....ㅋㅋㅋ

 

어쨌든 저를 속인 이 대사건 이외에도 다른 커플들처럼 저희도 중간에 정말 위기가 많았거든요

 

남자친구를 아는 동안 제가 외국 나갈 일이 몇번이나 있었고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한 적도 여러번이나 됐고 ..

 

하지만 그 때 마다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켜주는 남자친구 덕분에 지금도 잘 만나고 있는것같아요 ^ ^ 

 

2년간 남자친구 기다리시는 여자 분들한텐 비교가 안되겠지만 ..^ ^;

 

그래도 1년 간 남자친구 하나만 보고 기다리며 지금까지 만나온게 신기하기도 해요.

 

사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누굴 만나도 짧게 만나고 헤어졌었거든요

 

 

 

어쨌든 제가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 저 재워주고 남자친구가 자려고

 

매일 새벽까지 저 잠들때까지 통화해주고 ...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저에게 모닝콜을 해주고(짬이 되니까 가능한거겠죠?ㅋㅋ)

제 생일엔 휴가 나와서 후임 불러서 깜짝 생일 이벤트를 해주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옆에 없을 때 제가 아플까봐 응급상자에 약 가득 넣어 만들어서

 

소포로 보내주고.. 

커플링 해주려고 막노동 까지 하고 ..

 

ㅠㅠ사실 주변에서들 다들 그랬거든요. 그런거 다 곰신이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

 

쓰다보니까 정말 지금까지 받기만 한 것 같네요

 

 

그리구 제 남자친구가 연하에다 군인이다 보니..

 

친구들이 모두 말렸죠. 제가 아무리 잘해주고 기다려줘봐야 전역하고 나면

 

저보다 어린애한테 갈꺼라고..ㅋㅋㅋ근데 지금까지 이렇게 너무 예쁘게 잘 만나구 있네요 ^-^

 

 

남자친구 전역하고 2주 뒤에 둘이서 동남아로 2주간 여행도 가요  ^^

 

조금 이르긴 하지만 다음 달에 약혼까지 하기로 했답니다...ㅋㅋ

 

사실 남자친구 만나기 전까진 결혼에 대해 되게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지금 제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나서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정말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 하나봐요 ㅋㅋ

 

 

어쨌든 1년간 참 많은 위기가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 지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여기에 남자친구 기다리시는 곰신 분들도

 

주변 사람들 말은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남자친구 분만 믿어주세요

 

저도 제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 다 듣고 휘둘렸다면 여기까지 못왔을꺼에요

 

 

어쨌든 모두들 다 잘됐음 좋겠네요  ^-^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