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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양털부츠, 내년에 또 만나려면 "잘 다뤄주세요"

황상원 |2011.01.29 13:37
조회 2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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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사진 제공 어그오스트레일리아, 머니투데이 자료 사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신발 안쪽에 양털이 빽빽이 들어간 일명 '어그부츠'에 손이 자주 간다. 어그부츠는 가죽 표면을 스웨이드(Suede, 일명 쎄무)가공한 제품이다.

겨울이 오면 다운점퍼를 꺼내 입듯 겨울 필수품이 된 어그부츠도 내년을 위해 잘 신고 잘 보관해야 한다. 특히 스웨이드와 양털로 구성된 어그부츠는 뭉퉁하고 투박한 생긴 모양과 달리 관리가 까다롭다. 착용 전 오염 방지법에서부터 시즌이 끝난 후 장기보관방법까지, 철저한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착용할 땐 방수제를=양털부츠용 방수제를 분사해두면 스웨이드 겉면의 오염을 최대한 예방 할 수 있다. 이때 거리를 두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사하는 것이 좋다. 방수제는 부츠 표면에 막을 형성해 코팅효과를 가지게 돼 좀 더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방수제를 분사했다 하더라도 양피 스웨이드 부츠는 비와 눈에는 주의해야 하며 물 얼룩은 가죽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 세탁소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마른 오염부는 스웨이드 누벅 지우개 등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누벅지우개는 가죽이나 신발 파는 곳에서 구입가능하다.

image 사진 제공 어그오스트레일리아, 아지닥,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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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할 땐=비교적 깨끗한 상태라면 부드러운 천이나 부드러운 솔로 겉면의 먼지와 오염부분을 제거하고 외부가 깨끗하다면 냄새제거와 멸균기능을 갖춘 제품을 뿌리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수분을 제거한다. 세탁 후 말릴 때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해야 하며 열을 가하거나 태양에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어그오스트레일리아 관계자는 "헝겊이나 기타 수건으로 부츠를 문지를 경우, 오염물이 아닌 가죽 고유의 색상이 빠져버릴 수 있으니 스폰지를 이용해 가볍게 빗어주며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며 "세탁은 1년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고 조언했다.

세탁 후 보관 시에는 겉면의 기모를 한 방향으로 잘 쓸어 정리한 후 내부에 습기를 제거해 줄 수 있는 두꺼운 도화지나 보형물을 넣어 모양을 잡은 후 상자에 보관한다. 특히, 구입 당시 들어있던 보형물은 제품을 위해 통기성이 좋게 제작된 것으로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장마와 같이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제품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동물성 재질의 천연 가죽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표면이 뻣뻣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발장 안에 곰팡이가 피거나 벽에 이슬이 맺히는 결노현상이 생긴다면 2~3일에 한번 씩 신발장을 열어 통풍을 시켜주거나 보관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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