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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친구기다리다가 중딩들의 비웃음 들은 이야기ㅠㅠ

그넿 |2011.01.30 23:12
조회 783 |추천 1

안녕하셔용부끄

톡을 즐겨보는.. 톡녀입니닿

오늘 커피숍에서 있었던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ㅠㅠㅠ

요즘 대세인 음슴체로 스타트를 끊어보도록 하겠음!!

 

오늘 볕도좋고 (영하 14도..추워) 하여 친구와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같이 먹기로 함

주말이잖음???ㅎㅎ나름대로 한껏 꾸미고 화장도 좀 하고 집을 나왔음

 

약속 시간은 오후 두시! 집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서 얘기도 좀 하다가 뭐 먹을지 정해서 먹으러 가기로 함

나란여자.. 시간약속 잘지키는 여자짱 1시 45분에 집을 나와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함

그런데 1시 55분쯤 친구냔한테 문자가 온 거임.. "그넿아 나 좀 늦을것같아ㅠㅠ"

그때 나는 커피숍에 거의 다 왔었음ㅋ 나는 관대하게 "알았어~ 빨리와ㅎㅎ" 라고 함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친구가 걸어오고 있는데 5분 안에 도착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문자를 보낸건줄 암ㅜㅜ

그리고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커피숍에 도착함ㅋ

커피숍에는 온통 커플들 뿐이었음ㅠㅠㅠ 그리고 중3? 고1?쯤으로 보이는 남.여 무리도 있었음

화장도 좀 한것같고 파마에 염색에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딩무리 건너편밖에 자리가 없어서 앉아서 기다림..

차도녀 컨셉으로 먼저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면서 친구를 기다리뮤ㅠㅠ

근데 중딩들의 말소리가 들리는 거임ㅠㅠㅠ

"야 저여자봨ㅋㅋㅋ혼자왔나봐"

헐? 설마 나말하는거임?아니겠지

"아 불쌍하닼ㅋㅋㅋㅋ"

난가? 난가아닌가난가아닌가 긴가민가했음

 

그리하여 2시 20분이 됨.. 나님 20분동안 기다림ㅠㅠ 얘가 왜이렇게 안와 싶어서 친구냔한테 전화를 함

나 : "친구냔아 어디야?"

친구냔 : "나 금방 갈께!!미안해~"

나 : "어딘데ㅠㅠ"

친구냔 : "나 아직 집인데~ 금방갈께!!"

나 : "뭐라고? 집이라고?당황"

 

이 말하자마자 중딩ㅁ무리중에 한명이 빵 터짐;
그래서 옆에있던 중딩이 "야 왜웃엌ㅋㅋㅋ" 이럼

빵터진 중딩잌ㅋㅋㅋ "집이랰ㅋㅋㅋㅋ집ㅋㅋㅋ" 이러면서 웃음ㅠㅠㅠ

그러자 중딩무리가 죄다 빵 터짐...ㅠㅠ "아낰ㅋㅋ조카불쌍하닼ㅋㅋㅋㅋㅋ"

푸힗ㅎ힣ㅎ킄크크ㅡ히흫ㅎ그헣ㅎㄱ헣ㅎㄱ헣ㄱ 꺽꺽거리면서 웃음ㅠㅠ

커피숍에 있었던 사람들도 다 여길 보면서 왜저렇게 웃어?이러는 사태가 됨ㅠㅠ

 

하.. 이제야 중딩들이 내 말을 하는 거라는걸 알게됨..ㅠㅠ

나는 너무 쪽팔려서 빨리 전화끊고 나옴..통곡

나올때 중딩왈 "집ㅋㅋㅋ잘갘ㅋㅋㅋ"

한마디 따꼼하게 해주고 싶었으나 난 중딩들이 무서움ㅠㅠㅠ나보다 화장 진하게함ㅠㅠ

 

 

아 어떻게 끝내야 되지.. 하여튼 이랬습니당 전 갈께요 뿅!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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