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진짜 얘랑 만나기 전에 얘랑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음(음체 죄ㅣ송함다...)
그래서 좀 많이 적었다가 지루하실까봐 걍 딜렉트 함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저 17 얘 18
저 여자 얘 여자
ㅋ
긴말 않겠음
지역이 멀어서 폰/메신저로 연락
얘랑 전 작년에도 사겼었고 올해도 사귀게 됨
한번 깨졌다가 공백기 길게 맞이하고 사귀는거라 뭔가 색다르고 재밌었음
그리고 서로 상처ㅓ도 많이 받았었거든요
덕분에 이전보다 많이 애뜻한 사랑이 됨 ^^ㅋㅎㅎㅎㅇㄶㅋㅎㅇㄴㄹ아아나좋아
근데 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ㅎㅁ아 사랑해 어빤 너뿌니당 하는 장난식으로? 좀 적혀있었음
여자 이름이였고 덧글 단 ㅎㅁ이란 사람도 여자였음 그래서 별 의심을 안했음
안했던게 문제였던거임 슈바ㅣㄹ!!!!! 나도 애인도 레즈라는것을 망각했음 그땐!!!!
아니나다를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다음날부터 새록새록... 그래서 그 ㅎㅁ이란 사람 홈피를 탐구함
내 애인이 써준 친필 편지가 있음
내 애인이 좋아라 하는 노래가 비지엠임(진심 진짜 좋아함; 거의 매일 이거 좋아 이거 좋아)
자기새끼 폴더에 내 애인 사진이 있음
에이 이건 절친끼리도 할수있는거임ㅎ
이해해
ㄱㅊ
그럴리가
에이
ㅎ
아닐고얌
그럼!
내 애인이 누군데~~~
시발ㅠ
문자를 함
-있잖아
답장이 새벽이 돼서야 옴
-ㅇ?
시발년ㅠ
-니랑내랑많이못만나잖아그런데니한텐찝쩍대는애들이많을거야왜?넌내애인이라서이쁘니까그런데애들이찝쩍대면그냥대충놀아주고너무푹빠지지는마그래도내가아예차단은하지않을게넌왕따니까
라는 장난 1% 진심99%의 글을 보냄... 그리고 애인한테 멀티 메일이 옴
-이런미친시밤바새뀨ㅣ야이게애인이할소리니애인이면애인답게야내가신경못써줘도바람피면안돼피면죽어이런식으로나와야지내가진짜걔네랑놀아났음조켓냐?
하고난니가다른년들이랑놀아나면뻥차버릴건데?니이름처럼^^!!!
전 진짜 이 문자만 보고 얘의 모든것을 믿음
그리고 생일 여행을 떠남 일주일동안ㅠ 홀로 조국의 땅에 남은 저는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냄...
그러다가 네이트를 들어가는데 아는 언니(18)대화명에 땡땡땡 전나 보구십다... 이런식으로 돼있길래 대화를 검
언니 혹시 땡땡땡 인천 땡땡땡??
ㅇㅇ맞아 왜 아는애야?
ㅋㅋㅋㅋㅋ왜 보고싶어 사겨?
ㅎㅎㅎㅎ미친; 얘 내 친구랑 사겨;
???언니랑 내가 왜 친구야 난 언니ㅣㅣ 친구 한단적 업서ㅓ ^^*
뭔소리야?
이정도 까지 대화가 이어지고 나서야 뭔가 이상함을 눈치챔
그래서 말을 돌리면서 유도 심문을 시작함 ㅡㅡ
아냐ㅋㅋㅋㅋㅋ 다른 대화창이랑 헷갈려서; 땡땡땡언니 애인 누구신데??
ㅅㅎㅁ! 좀 됐을껄? 1월 9일에 1일이라고 전문 왔었어ㅋ
저랑 얘랑 사귄건 12일ㅋ....
아 진짜?
왜? 땡땡땡한테 관심있는거야?
엄 글쎄
아니면 썸씽사이? (애인 사이다 샹년아 ㅠㅠㅠ)
엄 글쎄
잠시만 기다려봐
라더니 어떤 영어 아이디... 아 네이트는 다 영어지; 여튼 누가 들어옴
그러더니 다짜고짜 안녕하냐며 인사를 함 (걍 안녕하세요 였어요...)
그래서 안녕하다고 대답을 함 (네 안녕하세요...)
땡땡이랑 친하세요?
음 그냥 그래요 (애인 사이라고 시발ㅠ)
어 저기 아 잠시만요
이런 잠시만 자매는 자꾸 나한테 잠시만 잠시만 드립을 해댐
아무래도 둘이서 대화창 따로 키고 무슨 대화를 하는듯함
그리고 조금 지남
저... 기분나쁘실진 모르겠지만 땡땡땡한테 큰 감정 있으신거 아니시면 그냥 신경 좀 꺼두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그쪽이 일촌평 남기는거랑 덧글 그런거 좀 지나치단 생각도 들고요 애인으로써
애인으로써 애인으로써 애인으로써
질투심도 많이 들고요 그러니까 관심 너무 크게 가지진 말아주셨음 좋겠어요
전 황당 그자체였음
첨엔 걍 땡땡땡이 몰카라도 하나 싶었음
근데 그게 아니였단걸 지금 알게됨
일너 십라 ㅇ라머ㅣㄹ;ㅓㅁ람;ㅏㅣㅁ람ㅇ너라ㅣ;ㅁㅇ리ㅓㅇㄴㄻㅇ
완전 피ㅣㄴ 나가고 걔한테 당장이라도 국제전화를 걸어야만 되는 심정이였음;
그러고 키보드에 손만 올려둔채로 전나 어이업단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봄
그리고 제가 친 말은
아 죄송해요 신경쓰였으면... 이제 안찝쩍댈게요...
감사합니다.
ㅎ
진짜 기분은 말그대로 엿이였음
그렇게 대화창을 끄고 나서 저랑 아는 사이였던 (땡땡땡과 ㅎㅁ이 애인사이란걸 밝혀준 장본인 ㅡㅡ)이 걱정이 됐는지 대화를 걸어서 위로를 해줌 그러게 왜 애인 있는애한테 그랬냠서
그래서 전 진짜 빡쳐서 에라시발 모르겟다 싶어서 타자를 마구 갈김
그러게 왜 애인 둘이나 있는년 건드려서 ^^ㅋ
이러고는 폭풍 로그아웃ㅎ
그리고 폭풍 전화와 문자... 무슨소리야... 애인둘이라니...
설명을해줌
그 언니도 빡침
내가 분명이 ㅎㅁ이란 사람한텐 말하지마 언니 걍 땡땡땡이랑 잘사귀게 냅둬 난 네이트 싸이를 탈퇴하고 번호를 바꾸겠삼
그리고 바로 실시함... 네이트와 싸이 탈퇴는 말하면서 바로 해버리고 번호는 엄마한테 스토커한테서 문자가 많이 온다고 둘러댐 (새벽에 진짜 스토커한테 문자 온걸 엄마가 본적이 있어서 별 의심을 안함... 01## 감사함니당...)
그래서 그렇게 연락이 끊김
애인이 좀 많이 야속했었음 진짜 죽어라 좋아했었는데
말로 다 표현못함 원망보다 속상함이 더 컸음
헤어지고 나서도 보고싶었고 솔직히 지금도 보고싶음;
그러다 얼마전에 걔 홈피를 들어가봄... ㅎㅁ이란 분이랑 잘 사귀고 있었고 또
다이어리엔 개만도 못한년 다시 받아줘서 고마워 라는식으로 글적혀있고...
이거면 됐다 라고 생각하고 드라마나 영화 남주인공 처럼 멋지게 돌아보지 말고 떠나고 싶었음
근데 그건 무리였나봄... 지금도 하루에 한번씩 걔 홈피 들려서 이쁜 연애 지켜보고 있음
일촌공개 안해서 고마운적은 이게 처음;
어쨌든 아직도 그리움~~ 첫사랑도 기억 안나는데 얘는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남ㅎ
보구십다 병신아~~~~~~~~~~~~ 욕다발대신 외면으로 널 대한 날 이해해조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