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갔었다....
태국을 돌구돌아 우린 푸켓에 들렸고...근처 섬들을 여행하는 크루즈를 예약하고
출발~~여기저기 구경하고..아주 작은 섬에 정박했다...영화에나 나올법한 아주 작은 무인도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배를 타고온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보이고..
모두들 즐겁게 수영과 썬텐을 즐겼다.....
섬~~아주 작다...물엔 해파리가 없어서 수영하기에 아주 그만..뜨듯한 남태평양의 바닷물..
나두 수영을 하는데..아랫배 살~살~
섬~아주작다....황장실? 그딴거 읍따....
작은거야 누구나 물에서 해결하면 되지만 큰건?
해변으로 올라와 기웃거렸지만 적당한 장소가 있을 턱이 없다....바위뒤로 가보니..
토플리스 미녀들만 있고..도저히 불가능한 자연환경~~~
참기엔 이미 늦었다....항문은 빠끔이 열린것 같고....그래!! 한마리 고래가 되자...
도루 물로 들어가 비교적 사람이 없는곳으로 헤엠쳤다....
수영하며 비지땀 흘려봤는가?![]()
암튼 적당한 위치에 오자(수심 가슴정도, 사람 없음) 수영팬티를 내리고..
아우성치는 넘들을 방출시키기 위해 힘을 줬는데....
육상이라면 빤쓰내림과 동시에 쏟아져 나올 상황인데..안나온다...
왜? 수압때문에....죽어라 변비똥 빼듯 힘을 줬다....
좌아악~ 뭔가가 나온다...ㅎㅎㅎ![]()
다된건가? 뒤를 돌아 보았다...가라앉을줄 알았는데 위로 뜬다....
냄새? 장난아니다...수심이 가슴높이라 거의 얼굴과 같은 높이에서 넘실된다...
앞에는 남태평양이 끝도없이 펼쳐져있고 뒤에는 똥이 넘실된다...
전격 이탈.....힘차게 발을 구르며 친구들 있는 위치로 뺏다....
난 그날 한마리 똥고래가 되어 대자연을 경험했다..
고찰) 물속에선 수압땜시 똥이 잘 안다온다....수생 동물들이 된똥을 누지 않는 이유를 그날 터득했다...설사도 힘든데 된똥이라면 똥싸러 육지로 기어 올라와야한다...ㅎㅎ
주의)아무리 물속이라도 냄새는 가릴수 없다...작은 강이나 특히 수영장에선 절대 금물..최소한 넓은 강 또는 바다 그것도 반경 50미터내에 아무도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