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BS2TV 미지수 감성다큐.
29일 토요일 저녁 7시경 고려대 과학 도서관에 도착.
자본주의 후 포럼의 토크콘서트의 시작.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이자 슈퍼백수 ‘사이’, 귀촌가수 사이의 공연이 시작 되었다.
무지개 비니가 인상적인 그는 우크렐라와 카주를 들고 무대에 올라 섰다.
처음보는 악기에 관객들은 모두 신기한 눈빛들.
첫곡으로 ‘당근밭에서 노을을 보았다’를 선보였다. 살아 있는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
첫곡이 끝나고 관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이 진행 되었다. ‘ 귀농통문’ ‘아빠말’, ‘달콤한 것이 있다면 이런 것’ 그리고 앵콜 곡으로 ‘발표되지 않은 신곡(제목미정)’을 선보였다.
그의 공연은 1분1초도 아까워 시간을 쪼개어 살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뒤쳐질것 같음을 느끼는 도시인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 이었다.
Q 현재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200평 남짓의 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어요. 하루에 3시간 남짓 농사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잠을 자거나, 앨범을 만들며 지내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현재, 귀농을 하시고 결정하기 어려우시지 않으 셨는지요?
저는 가진게 없어서 버릴세 남들보다 적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 쉬운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하하하)
Q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시게 되셨나요?
2006년 우연치 않게 이주노동자 운동조합을 알게 됬죠. 그곳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들과 밥같이먹고 이야기나누고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죠. 밥같이 먹고, 이야기 나누는게 뭐 어려운 일인가요? (하하)그러면서 그사람들과 같이 운동을 하면서 길거리 공연을 시작하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또, 저는 무대에서는게 너무 좋아요. 제 평소의 성격은 우유 부단하고, 거절못하는 그런성격이거든요. 하지만 무대에 서면 제자신이 뻔뻔해 지는것 같아요. 일상생활과 다른 나를 느낀다는거? 그점이 너무 좋네요.
Q 요즘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
요즘의 20대초반의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것을 찾고, 그것을 찾으면 주위에서 어떤 압박이나 시련이 닥쳐도 꼭 자기가 원하시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