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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해체설' 오히려 덕봤다?

대모달 |2011.02.01 14:27
조회 426 |추천 0

[스포츠한국 2011-02-01]

 

日서 인지도 급상승… 공연 10초만에 매진 '전화 위복' 찬스

걸그룹 카라가 해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1월19일 강지영 정니콜 한승연 등 3명의 멤버들이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전속 해지를 주장하면 불거진 이번 사태로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다. 음반 판매량은 급증했고 시청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공연도 삽시간에 매진되며 일본 팬들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카라가 설 연휴를 전후해 일본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카라가 3월20일 무대에 오르는 한 공연 이벤트가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10초 만에 매진됐다. 이 예매 이벤트는 1월29일 오픈됐다. 이 이벤트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2011 유니버셜 드림 라이브>. 유니버셜 소속 연예인들이 3월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갖는 이벤트다. 카라가 전속 분쟁 후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라는 상징성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 한류 사업 관계자는 "카라의 전속 분쟁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뜨겁다. 주요 매체의 헤드라인 뉴스로 방송될 정도였다. 본의 아니게 인지도를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 이전에는 대도시 중심으로 쌓은 인지도를 높였다면 사태로 인해 지방 소도시 등 일본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앨범 판매량. 지난해 11월24일 발매한 이들의 일본에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걸스토크>가 10주 연속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3개월째를 맞았지만 1월29일 일간 차트 3위에 올랐다.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주차에 1만4,318장 판매된 이 앨범은 10주차를 맞아 1만8,748장으로 판매량을 늘렸다. 주간 차트는 10주 연속 톱 10에 남았다. 31일자 주간차트는 3위를 기록했다.

카라 전 멤버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시청률도 마찬가지. 1월21일 방송된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URAKARA)>의 첫 회는 4.3%를 기록했다. 자정에 방송되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시청률이다. 2회도 평균시청률 1.7%를 기록했다. 2.6% 하락했지만 같은 날 명승부를 펼쳤던 일본과 카타르의 2011 아시안컵 대회 8강전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카라가 일본 활동을 재개와 함께 5인 체제를 유지한다는 소식이 일본에 알려지면서 팬들은 안도하고 있다. 양측이 양보하며 원만한 타협을 보길 일본 측에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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