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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소년,"대한민국 청년이여 사고하라" 반론 §

사람답게 ... |2011.02.02 12:51
조회 1,849 |추천 15

안녕하세요? 

청년연합 36.5의 사람답게 사는 세상입니다.

 

역설소년님께서 작성하신 글들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희와 하루 차이로 만들어진 단체인 만큼

행동하는 계몽 : 대한민국 청년이여 깨어나라라는 단체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설소년님의 글 "대한민국 청년이여 사고하라"라는 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해결 접근법과 사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은 청년들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은 사고할 줄 압니다.

극히 일부의 사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지 말길..

 

광우병 촛불 시위가 벌어질 때도 얼떨결에 끌려 간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사고와 의지로 나아간 것입니다.

지각이 없고 세상에 대한 시각이 부족해 나간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 청년들은 옳고 그름을 알고,

판단할 줄 알고,

자신의 신념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둘째,

기성세대의 가치를 부정하고, 계몽을 통해 혁명을 꿈꾸는 것은 극단적인 선동입니다.

대한민국은 제도적 민주주의가 구축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헌법이 존재하고,

국민이 투표권으로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성있는 국민이 대화의 광장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도권을 통해 세상의 가치를 바꿔 나가야 합니다. 

극단적인 선동은 계층간, 세대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또한 일방적인 사고의 틀이 절대적인 것으로 포장되어

자신과 다른 가치들을 계몽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또한

"공부 - 대학 - 취업 - 돈 - 꿈 - 행복 뿐이라는 방정식"이라고

주장하신 논리에 계몽을 하나 더하는 것 뿐입니다.

 

다시 말해 역설소년님의 글은

자신의 논리로 다른사람을 종속시키는 논리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대한 없는 비판은 혼란만 가중 할 뿐입니다.

정말 행동하는 청년이 되고 싶다면 비판만 하지 말고,

대안을 개발하고 열정으로 뛰시기 바랍니다.

이상만 추구하지 말고 현실도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협력하고 경쟁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응원바랍니다.

 

 

청년연합 36.5

http://cafe.naver.com/youth365

 

 

 

 

 제 주장에 대한 글은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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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걷어차이다!

 

어른이 되기를 유예해버린 우리는 지금 경제적 독립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버틸 수 있는 동안은 부모의 그늘에 있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그것이 더 안전할지도 모릅니다.

사회안전망이 전무한 한국사회에서 부모의 그늘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러한 그늘과 울타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저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이것이 한국사회에 태어난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제1의 명제이자 유일한 삶의 이유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경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소위 ‘좋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정원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옆에 앉은 사람은 친구이기 이전에 내가 물리쳐야할 경쟁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럼 이제 쉴 수 있겠습니까?

더 혹독한 경쟁이 남아있습니다.

취업의 문입니다.

 

『88만원세대』 저자의 말에 따르면 구직자의 단 5%만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세상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야 합니다.

이건 아니라고 힘들다고 소리라도 질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습니다.

받아들이기엔 무서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은 5% 안에 포함될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0대들은 5%에 들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다가 결국, 열악한 노동 환경을 선택하고 그에 순응하고 맙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20대 청년들이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20대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소리쳐야 합니다.

소리치지 못하면 현실에 걷어차일 뿐입니다!!

 

연대를 경험하지 못했고

경쟁을 삶의 룰로 받아들이고 있는 청년 세대가 과연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겠습니까?!

청년연합 36.5는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씨앗을 심기 위한 첫 걸음마로 나서려 합니다. 

 

“희망을 가져라”라는 말은 이젠 지겹습니다.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심각한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겪으면서,

이젠 개천에서 이무기도 나기 힘든 세상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극소수의 개인만을 치켜세우지 말기 바랍니다.

대신 사람의 가장 건강한 신체온도(36.5도)와 같이 365일 인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조명해보기 바랍니다.

 

너무 아픈 사람은 소리 내서 울지 못한다. 아프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소리치지 않는다고 해서 안 아픈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소리치지 않으면 세상은 봐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모릅겁니다.

어디에, 누구에게 우리의 의문점을 던져야 할까요?

 

무엇이 희망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복지국가를 만드는 청년들의 모임, 청년연합 36.5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룰 수 없는 세상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힘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서서 우리와 같은 청년들이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사회를 만들어봅시다.

우리 청년들의 문제를 남에게 맡겨두지 맙시다.

우리가 직접 청년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바꿔나갑시다.

 

청년들이여, 걷어차이기 전에 행동하라!!

 

 

청년연합 36.5

http://cafe.naver.com/youth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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