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1탄 : http://pann.nate.com/talk/31057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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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셈여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계속 이어서 올려볼게요
사실은 이 글은 제 인생에 대한 푸념이기도 한데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글 묻히면 그냥 바로 캐버로우 탈려고햇었는데
재밋게 읽어주시니 정말 감사하기 그지없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자 이제 시작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달려봅니다 음습음습음습 후후(비 흉내) 음습~! 음습체 시동걸고 ~! -----------------
어디까지햇더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사고가 났었슴ㅋㅋㅋㅋ 이건 말하자면 좀 긴 이야기인뎈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들한테는 술자리에서 가끔 내뱉는 스토리를 여기에 이렇게 글로 쓰게 될줄이야 ㅋㅋ
대충 봉고차가 날 슬쩍 스치고 지나간거였슴
워낙에 도라에몽의 비실이같은몸의 소유자라서 튕겨져서 하늘을 날았던 기억이 있슴ㅋㅋㅋㅋㅋㅋ
크게다치고 그런건 아닌데 오른손이 다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손목하고 손가락이 꺽임ㅋㅋㅋㅋㅋ
넘어지면서 무의식중에 팔로 땅을짚다가 손모가지가 으아니!!!! 내오른손이 고X라니!!![]()
(이건 좀 무리수인가여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어쨋든 딱 치이니까
봉고차 운전하신 아저씨가 나오셔서 괜찬냐고 막 그러시길래
난 대답햇음
으아아아아아아아으ㅏ으아ㅡ아으ㅏ으ㅏ으아으ㅏ으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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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에 굴르면서 온몸으로 대답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급고통에 오른손이 너무 아픈거였음![]()
정말 괜찬냐? 아 정말 미안하다 브레이크를 밟앗는데 뭐가 이렇고 저렇고 이러쿵저러쿵
대충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내가 계속 지ㄹ발ㄱ을 하니까 일단 병원부터 가자고 한것까지 기억남ㅋ
그때당시 기억나는 상황이 신호등은 없지만 일단은 횡단보도 위로 건너고있엇슴ㅋㅋㅋㅋㅋㅋㅋ
워멬ㅋㅋㅋㅋㅋㅋㅋ횡단보도 만셐ㅋㅋㅋㅋㅋ![]()
--------- 나님은 지ㄹ발ㄱ 하느라 바뻐서 이후 기억이 가물가물햇슴ㅋㅋㅋㅋㅋㅋ -----------
무슨 차타고 동네에서 젤큰 병원간거 같은데
의사말로는 뼈가 상한건 아닌데 염좌 랫음
염좌? 그게모야 염소좌리?ㅈㅅ 뭔지는 모르는데 일단 수술까지는 아니고
뼈마추고 손가락 퉁퉁부어가지고 이상한거 처바르고 깁스함![]()
알고보니 그 봉고차 운전자분이 봉고차에 나 태우고 병원오셧는지
병원에서 날 기다리고 계셧엇음
그러더니 갑자기 급 인상찌푸리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우리선에서 합의하자고 그러셧슴
잉 뭔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바로 그 합의?
그때 번뜩
본능적으로 느껴졌지 넌 나의 봉이된다는걸![]()
처음 날 박았던 순간 찰나의 전율을 잊지못해 oh oh ohohohohoh ohohoh
(2탄이라...기대치에 부응하고싶어서...무리수가 많네옄ㅋㅋㅋㅋㅋㅋ이해해주세옄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렇게 말해도 당시엔 엄청 심각햇음;;
난 뭔지도 모르고 어린맘에... 네... 네... 이랫는디
병원 ATM가서 현찰로 60만원 뽑아주고 미안하다구 더아픈대잇으면 연락하라구 그러구 가셧슴
맘같아선 더달라고하고싶은뎈ㅋㅋㅋㅋㅋㅋㅋ 아픈척 연기하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 주는대로받음
(내가 아마 이때 부모님 소환했으면 울 엄마아빠가 더파이팅 극장판 찍었을지도 모름ㅋㅋㅋㅋ)
어쨋든 아싸 득돈! ![]()
그걸로 병원비 다 내고도 40인가 50 남앗엇슴ㅋㅋㅋㅋ응급실이라 비쌋엇슴
그냥 급돈에 눈이멀어서 마냥 기분좋았엇슴ㅋㅋ
근데 그때는 너무아파서 생각을 못햇는데 다음날 생각해보니까 오른손 감각이 애매하길래
장애가 되는건 아닌가 갑자기 덜컥 겁이낫슴
헉!!! ..... 내손......내손!!!!!![]()
진짜 번뜩 생각나더라구여..
이런느낌이랄까....ㅋㅋㅋㅋ
그냥 영화장면중에 비쿠스 깁스한 장면찾을려다가 이게나오네옄ㅋㅋㅋ <디스트릭트9 中>
벙쩌가지고 ㅋㅋㅋㅋㅋ
폭풍눈물 쏟았슴 ㅋㅋㅋㅋㅋ 아 이건 말했엇나
집에 가면 부모님이 놀라셔서 난리나실거같기도 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그래서 한 일주일정도
멍 - ......... 한상태로
혼자 바다도 가보고
서울 한복판에서 아무의미없는 직립보행 연습도 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생각을 정리함
(역시 난 고독을 즐길줄 아는 남자 훗...)![]()
그렇게 부모님 모르게 친구들한테 여기저기 신세지면서 도피생활을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급돈도 있고 모아논돈도 조금있었기 때문에 가능햇슴ㅋㅋㅋ
여기저기 폭풍전화 왔었는데 다 씹고 부모님한테도 어디간다고 구라치고 연락도 안하고
방황을 시작햇음... 질풍노도의 시기... 이시기를 나는 나의 제3차 성징으로 명명함.
나중에 집에갓더니 난리남 ㅋㅋㅋㅋㅋㅋ 내 팔에 깁스보고 중환자실에 잇엇다느니
무슨 어디에 납치되서 영화한편 찍고왓엇다느니 그런 소리를 해대는데
피식ㅋ 웃음만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나의 일터였던 호프집이랑 미술학원에서 연락없이 잠수탓다고 욕먹을줄알앗는데
의외로 내가 다쳤다는걸 어디서 들으셧나봄...친구놈들인가...부모님인가...
다들 걱정해주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다행이었슴
어찌됫건 그렇게 일은 모두 그만둘수밖에 없었슴
쩝..
좀비모드로 한 이주정도 보냈던듯 싶음.
나는 내손이 다시 감각이 돌아오면서 희망을 찾기 시작햇슴ㅋㅋㅋㅋㅋ역시 인체는 신비로와
(사실 내가 겁이좀 많음ㅋㅋㅋㅋㅋㅋ
목에 담걸려서 혼자 못일어나서 겁나서 119 부른적도잇음ㅋㅋ 장애인되는줄알고 ㅋㅋㅋ)
그이후로 한 한달정도 더 깁스하고 있어야되는데
이주만에 깁스 그냥 내가 가위로 잘라내고 다시 호프집 알바를 시작했슴.....
이쯤에서 투비컨티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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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까 2탄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알바경험담인데 사고난내용만잇네여 ㅋㅋㅋ앜ㅋㅋ
사실은여 1탄처럼 급전개 하고싶은데
한판에 1년씩 쓰면 4편이면 끝나자나여 ㅠㅠ
그래서 좀 자세히 써볼려구여 ㅋㅋㅋ생각보다 제 인생이 복잡하더라구옄ㅋㅋ
디테일하게 길게 가볼까 해여ㅋㅋ
역시 추천과 댓글이 계속 이어진다면.... 계속 써내려갈게요 ㅋㅋㅋㅋㅋ
이제야 비로소 격한 알바인생의 시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를하자면 주식에 손댄것과 리니지작업실 등등 에서부터
퇴폐 유흥업소에서까지 일한 이야기까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