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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연애에 도전해보려합니다★★

바리스타홍 |2011.02.02 13:32
조회 214 |추천 0

안녕하세요.!! 가게 보면서 심심할때마다 톡을 보면서 항상 즐겁게 즐겨보는 1인..인

25살 바리스타 홍입니다ㅎ 처음으로 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지만...ㅎ

톡에 쓰이는 뭐 음슴체.. 잘 못쓰겠습니다.. ㅎ 어짜피 이글은 한 사람만 봐도 전 만족하는 글이기에..ㅎ

그냥 재미없더라도 혹여나 읽으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ㅎ

혹시나 거제에 놀러오시면 제가 있는 가게에  찾아주시면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하겠습니다.ㅋ

 

시작합니다,., ㅎ

 

전 학생겸 누나와 조그마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男이구요,,ㅎ

얼마전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그사연을 시작하겠어요. .ㅎ

 

전 절대로 남들보다 뛰어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표준아인 사람이고...

25살 먹으면서 연애는 많이 못해봤지만.. 항상 제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 아이입니다.

사랑은 저는 갈수록 깊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 사랑의 끝이라는 것이

자신이 지키고 있는 사람보다 더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났을때 하고있던 사랑이 끝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혼자 많이 날이 지날수록 여자친구를 만나면 더 사랑하게 되었었고.. 그러기에 항상 차이는거에

익숙해졌었죠.. 혼자서 많이 울고 여행도다니고... 그렇게 이별의 방법도 터득했어요.. 그렇지만

솔로생활이 익숙해지면서.. 또다시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있답니다..

 

 제겐 무척이나 친한 친구 4명이 있어요.. 저포함 다섯명..ㅎ 그 친구중 3명은 저보다 한살 만은 형들이죠..

 항상 어울리고 같이 하고 하던 생활에 익숙해질 즘... 한명한명씩 여자친구가 생겨서 우정과 사랑속에서

 두가지를 다 챙기는 멋진 친구들.. 그런 친구들 사이에서 전 항상 혼자였네요..

 

 술을 마시면서... 다들 저만 빼놓고 놀이공원을 가니.. 아니면 스키장을 가니.. 하는 얘기를 하면서

저의 가슴에 못을 박았죠.. 여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저는 친구들보다 몇배는 더 잘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솔로여서 가슴이 아팠죠..

그러다 한 형한테 소개팅을 부탁했죠... 'C형이라고 부를께요.. '

C형과 저는 무척이나 친했고 C형의 여자친구와도 많이 친해졌죠.. C형의 여자친구는 21살.. 여자가

가장 이쁠 나이때인... 부럽습니다. 속으로 무척이나 부러워했습니다. C형의 여자친구... 성격 정말 좋습니다. 활발하고 귀엽고. 그런 친구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C형의 말때문이었는지 소개팅을 해준답니다.!

제가 소개팅 받으려고 집에서 밥도 차려주고 기사 노릇도 많이해주고했거던요 ㅎ

 

 그렇게 막연히 소개팅이다!! 하고 좋아하던 찰나.. 부모님께서 리솜스파캐슬다녀오라고 입장권을

 4장 주셨네요..ㅎ 그렇게 저는 소개팅 장소를 스파로 잡아버리는... 바보같이 첫만남을 스파캐슬로..

 잡아버리는 엄청난 오류를 범해버렸어요.. 전 그냥 가서 재밌게 놀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했던거였지만.. 생각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에 수영복으로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_ㅠ

 

 그렇게 1/21일 .. 리솜스파로 고고.. 제차에 C형커플 태우고,.. 뒤에서 장난치는데 염장을 아주 ..;;;

 소개팅하는 아이가 이제 '소녀'라고 할게요 .. 소녀가 사는곳은 충남 예산~

 저는 충북 청주~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네요... 전 사람 사귀는데 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하는 1인이기에... ㅎ 예산에 들러서 소녀를 태웠습니다... 좋습니다^^ 첫인상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상에..ㅎ 아담한 키에... 차 뒷자석에 C형여친과 둘이서 타고 가는 모습을

후사경으로 힐끗힐끗 쳐다 봤었죠..ㅎ 운전하는사람은 다 볼수있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바로 코옆인 리솜스파로,... 입장권을 제시하고 이름을 불러주는데 부가세를 내라는...ㅋㅋ

이건 뭥미 -_-a 슬그머니 아무도 모르게 결제를 하고... 입장했습니다.ㅎ 너무 좋더군요 ㅎ

정말 추운거만 빼면 겨울 스파도 좋은데.. 왜 근데 겨울성수기가 더 비싼게!!! 어이가 없는거빼고는..ㅋㅋ

그렇게 야외에 있는 수영장으로 일단 나갔습니다..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ㅋㅋㅋ

저는 김주원 빙의가 되서 ㅋㅋ 길라임을 외쳐댔었고 ㅋㅋㅋ 재밌게 놀기 스타트 하려는데...

소녀...낯을 많이 가립니다.. 그도 그럴것이..챙피하잖아요..처음부터..ㅠㅠ 전 그래도 잘 해보려고

수영가르쳐준다고 손도 내밀고했는데.. 민망했었나봐요.. 미안했죠 ..ㅠ 초반부터 실수연발..

그렇게 뻘쭘뻘쭘..ㅠ 속으로 '그냥 놀아야겠다...어휴 무슨소개팅이야... 내 원래모습이나 보여줘야겠다..'하고 부담스럽게 하기 안하기로 했습니다. 편한 오빠처럼... 늘 가게에서 손님에게 대하듯이..

원래 제 성격처럼... 점심시간도 지나고 배가고파 밥먹으로 가기전까지 열마디도 제대로 못했었어요..

그냥 햄버거를 사다주면서 먹으면서 간간히 얘기하면서.. 가장 얘기 많이 했네요..

 

근데 오기전부터 너무나도 몸이 안좋아보이던 소녀... 얼굴도 창백하고.. 힘들었었나 봅니다..

속으로 제가 너무 미안했죠.. 괜히 나땜에 이런건가하고요...

 

그렇게 점심먹고... 물놀이 열심히 했습니다.. C형커플과 저혼자... 소녀는 힘들어서 좀 쉬고있었습니다.

C형도 지쳐서 머리아프다고 누워있고... 전 C형 여친과 둘이서 파도도 타러다니고 미끄럼틀도 타고..

속으로... '이게 아닌데...'하면서도 말이죠...

 

그렇게 스파가 끝이났습니다... 아쉬었습니다.. 고개를 푹숙이고 소녀와 C형여친이 걸어가는 뒷모습을보다가 소녀의 오른발 발꿈치가 많이 까져서 피가나는것을 봤습니다.. 많이 쓰라릴텐데...

고개를 돌려 의무실을 찾아봤지만...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속으로..샤워 빨리하고 나와서 입구에 있는

의무실 가서 밴드 받아서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때 열심히 밀고 열심히 씻고.. 맑고 깨끗하게..

미리 나와서 의무실에 들어갔습니다... C형이 왜가냐고 물어봐서.. 이래저래 설명해주니...

역시 아빠같은 스타일이라고 저보고... 그형 말을 인용해주면 저를 너무 잘 알기에...

"여친 생기면 넌 절대로 여친한테 미안할 짓도 못하지..!!?" 이런말 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간 의무실..............."헐........." 사람이 없다.....

고민3초.."이건 범죄가 아니다..!" 밴드를 찾기시작했고 한뭉큼을 쥐고 나왔습니다..

한쪽 주머니엔 아쿠아밴드.. 한쪽엔 일반밴드...

 

차를 타고...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홍성 덕산 예산쪽 고기가 맛있다해서..

고기를 먹으면서 슬그머니 아쿠아밴드를 줬습니다.. " 너 발뒷꿈치 까졌더라,...붙혀,..." 하고 말이죠..

C형 여친한테도 "손가락 까졌지" 하면서 일반 밴드줬습니다..

그렇게 밥먹고 계산하고....

네비도 안키고 무슨 길찾는 네비신이 제 머릿속에 들어왔었는지... 예산 시골길에서 소녀 집을

한번에 찾아 들어갔네요... 그렇지만 그때까지 풀리지 않는 어색함때문에.. 끝내 번호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C형 여친한테 물어보려구요..  그렇게 돌아와서 C형 내려주고 C형 여친집앞에서

얘기좀 하다가.. 고민상담도 서로 해주고.. 전화번호 받고.. 연락했네요...

 

처음..문자...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말도 계속 존댓말을쓰고..편하게 하라해도..

전화해도 네.. 라고만 많이 하구.. 그렇게 하루하루 연락을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말도 편하게 하게되고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주고 받아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하루 일어나서 연락해서 눈감을때 연락까지.. 제가 일방적으로 많이 연락을 했지만..

한번도 싫은내색없이 꼬박꼬박 답장해주고 전화받아주고...

제 목소리가 이선균같은 목소리라 느끼하다고 욕을 많이 먹는데.. 밤늦게 전화통화하면서

라디오 듣는거 같다며 좋아해줬습니다.. 실제로 한번보고.. 서로 민망해서 잘 보지도 못했는데..

그냥 왠지 호감이 가고 생각이 막 나네요..

 

그 소녀는요...

디게디게 피부가 하얘요...

조금 귀찮게 할정도로 제가 연락을 많이 해두.. 한번도 싫은 내색 없이 잘 답장을 해주는 착한 아이..

아르바이트해서 화장품 산게 택배 도착했다고.. 행복해하는.. 작은거에 행복해하는 그런 아이 이구요.

과일을 디게 좋아해서 귤을 밥을 배터지게 먹고도 몇개씩 더먹는 .. 그런 과일처럼 상큼한 아이고요..

산책을 좋아하는... 자연을 좋아하는 거겠죠..? 그런 아이이구요..

막걸리를 좋아하는.. 저도 막걸리를 젤 좋아하는데.. 소주는 싫고... 애주가의 기질도 보이구요..

아직 21살인데 학생요금제쓰면서 핸드폰 요금 줄이려고 하는 ... 생활력 강한 아이이구요..

제 느끼한 목소리도 좋다고 해주는 ... 제 라디오 팬이라고 해주는 아이구요.

제가 오빤데 항상 가게일하면서 힘들다고 징징대도 다 받아주는 아이구요..

그래서 알바할 때 힘들면 저한테 징징대라고 해도.. 한번도 칭얼거리지 않는 강한 아이구요.

동생이 까불고 짜증나게해서 동생 나간사이에 몽둥이갔다가 동생 옷 마구치는 성격도 있는아이고요.

가끔씩 너무 솔직하게 문자로 물어볼때도 있어서.. 절 가끔 당황스럽게도 하는 아이구요.

어제.. 군인친구 한테 연애편지 왔다고.. 좋아하면서 절 놀리기도 하는 아이이구요..

그래서 열받아서 저도 네이트 톡에다가 쓸꺼라고 해서 이렇게 쓰게 되는거구요....!!!!!!!!!!

 

설이 지나고 제가 학교땜에 올라가는길에 보려고 하는데.. 왠지 계속 기다려지네요..

항상 이시간때쯤이면 뭐할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구요... 잘해보고 싶은데!!

이글 보면서 많이 당황해 하겠죠..? ㅎㅎ

 

 그래도 정말 간만에 이 느끼는 기대감과 설렘이 싫지많은 않네요...ㅎ

 방금 문자로..감기걸렸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오늘 일하고 있는데...

 '소녀(은아)야 !! 오늘 이글 보고 조금이라도 웃어서 엔돌핀이 팍팍 나와서 감기빨리 나았으면 좋겠구.!

  낼 모래 보게 될텐데 ㅎㅎ 저번처럼 뻘쭘해 하면 안되!! 그리고 오빠 약속 지켰어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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