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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만나보았어요..

여인네 |2008.07.25 12:39
조회 1,076 |추천 0

저는 여대생이구요..

 

제가 어쩌다가 알게된 오빠가 있습니다.

 

그 오빠는 지금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구 있구요..

 

만난진 석달이 좀 넘었는데요..

 

초반에는 되게 자주 만나구 오빠가 너무 잘해주구 성격도 좋구 능력두 있구 해서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시간날때마다 항상 데이트도 하구 그랬는데요..

 

(초반에 오빠가 한말이 사귀자가 아니라 우리 계속 만나보자구 머 그런식으로 말했어요)

 

만나면 만날수록 이오빠를 진지하게 만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만나면 항상 은근 돌려서 자기자랑 엄청하구 글구 예전에 여자도 동시에 많이 만나봤다라는

 

그런 얘기도 하구..-_- (그런얘길 자랑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ㅋ)

 

이오빠 지금은 인턴이라 시간없어서 많이 못노는거지 노는것도 엄청좋아하구요

 

그래서 나도 그냥 진지하게 좋아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긴 하지만

 

사랑하게 되면 안될꺼 같아서 어느정도 마음을 접고 만났어요.. (먼소린지;;ㅠ)

 

제 성격상 싫다 좋다 확실히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ㅠㅠ

 

절대 제가 먼저 연락 안했구요.. 오빠가 오면 받아주고 안오면 말고 머 이런거?

 

 그런데 어느날부터 매일매일 한통씩은 연락이 왔었는데 이틀에 한번? 요런 식으로 오더라구요

 

글구 인턴이라 바쁜건 알겠는데 제가 알기론 삼사일에 한번은 오프가 나는걸로 알거든요..

 

근데 오프 나는 것도 말안해주구 (저두 따로 안물어봤어요.;;)

 

어느날 거의 이주만에 오빠를 만났는데요

 

어쩌다가 오빠 폰에 문자를 봤거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어떤 여자랑 주고 받은 문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게 사랑한건 아니였지만 참 손이 떨리데요...

 

내용상 만난지 얼마되지는 않았는데 한창 작업을 치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나한테 연락이 뜸했구나....

 

머 대충 나를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호감은 있구 지 바쁜데 따로 여자만날 시간 없어서

 

그래서 만나는건줄 알고는 있었지만 ㅋㅋㅋ

 

제가 봤을땐 그여자도 진심으로 만날 건 아니구 그냥 저랑 동시에 만날려구 저러는 거 같애요..

 

생각해보면 그여자도 불쌍해요ㅋㅋ 의사에 성격좋고 호감형인줄만 알지 그렇게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를꺼니깐요...

 

어쨋든 참 자존심 상하데요..ㅎ

 

어쨋든 오빠는 내가 지문자 본지 모르고 평소대로 계속 대하네요

 

이제 정리할꺼지만 어떻게 정리해야될지 몰라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썼네요 ㅠㅠ

 

그냥 잠수타는게 나을까요?

아님 오빠 여자생긴거 아니깐 그여자한테 잘해주라고 할까요? ㅎ

아님 지 자존심상하게 나 남자생겨서 연락못한다고 할까요??-_ㅠ

 

아 이게 뭥미... 의사들 머 다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요런 사람도 참 은근 많아요

 

능력도 있구 하니깐 ..... 참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역시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

 

당분간 남자 진심으로 좋아하기 힘들 거 같아요 ㅎㅎ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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