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들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심? ㅇㅅㅇ
정말 어이없고 화가나서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평생 살면서 판에 글쓸일은 없을 줄 알아뜸 ㅠㅠ
여튼 서론은 이렇게 제쳐두고 우리집은 다락방이 있는 구조로
높이가 꽤 높은반면 소음에는 굉장히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
그래서 가끔 윗집에서 부부싸움하고나 목소리를 높이면
듣고싶지 않아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림 =ㅅ=
어제부터 명절준비하느라 전 만들고 음식준비하던 우리집에 계속 섹소폰 소리가 들려왓음
그래서 낮이니까 뭐 그럴수 있지 했는데
어제 밤에도 계속 소리가 나는거임 =ㅅ= 그래서 너무 짜증난 상태였음
집에 손님도 계신 상태에서 소음이 계속 들리니 친척분들도 여간 거슬렸던게 아닌가 봄
결국 오늘 사건이 터졌음 밤 8시부터 지금것 계쏙 불길래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 따지러 위층을 고고씽~
띵동띵동~
윗: 누구세요?
나: 아 예 아랫집 사는 사람입니다 (실은 예전에도 따지러 여러번 올라갔었음)
윗: 왜요? -ㅅ- 상당히 띠꺼운 투였음
나: 계속 악기소리가 나서 그러는데 혹시 지금 연주하세요? (나는 최대한 상냥히 그리고 똑똑히 내 의사를 전달하고자 매너있게 말해다는걸 강조하고싶음!!!)
윗: 저희집 아닌데요 저희집도 계속 들려서 미칠지경이거든요
나: 아.. 네 죄송합니다 ㅠㅠ
이러고 내려옴 ㅠㅠ 근데 섹소폰 소리가 계속 나는거임
그래서 아래집을 의심하던 찰나 방바닥에 귀를 대보니 쩌렁쩌렁 섹소폰 소리가 들리지 뭐임
그래서 당장 따지러 내려감
띵동 띵동~
아래집: 누구세요?
나: 아예 밤늦게 죄송하지만 윗집 사는 사람입니다
아: 누구시냐구요 (나의 대답을 못들었나봄)
나: 윗집 사는 사람인데요
아: 왜요? (이분도 뭔가 상당히 띠꺼운 투였음)
나: 밤늦게 악기소리가 나서 내려왔습니다
뭐 섹소폰 연주하시나봐요? (이번에도 최대한 공손히 말해씀)
아: 네. 뭐 아직 10시밖에 안됐는데
나: 그래도 너무 시끄러워서요 저희집 윗집이랑 저희집이랑 지금 너무 시끄러워서
밤에는 좀 자중해달라고 부탁드리러 내려온겁니다.
아: 네.. 뭐 알겠어요 (이러고 문 쾅닫고 들어가더이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진짜 불꽃싸다구의 욕망이 와글와글 =ㅅ=
우리집은 오늘 제사를 지내려고 아침 6시에 기상함.
심지어 아침도 제사 지내고 7시30분에 먹었음 =ㅅ=
우리 아부지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시라 6시30분만 되면 눈뜸
우리집은 11시만 되도 잔다고!!!!!!!!!!!!!!!!!!!!!!!!!!!!!
솔직히 건물을 이따구로 지어놓은 건설사가 제일 책임이 크지만 저렇게 개념없이 밤늦게까지
피아노 연주하거나 섹소폰 연주하는 사람들도 진짜 죽이고 싶음
정말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씀.....
USB만 꽂으면 개념 탑재해주는 그런 인공지능은 어디 없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