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 쓰기에 앞서서
본격 염장글임을 알릴께요
ㅋㅋㅋㅋ염장글 싫으시면 뒤로가기를 사뿐히...
제 키는 182 정도되고
여친님 키는 156cm에요
키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사귀다보면
키를 비관하는 여친님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여친님....이 혹시 판을 하는건 아니겠지 ????????
여튼
요새 여러분들이 많이들 쓰신다는 음슴체로
여친님과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할께요
사실 음슴체 되게 써보고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
여친님아. 혹 이 글을 보더라도
웃어 넘겨줘요![]()
아 근데 판 처음 써보는거라서 떨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우리 여친님의 키는 위에 적었던 데로 156 임
여친님과 사귄지 얼마 안된 어느날
여친님이 쪼르고 쪼르던 놀이공원에 놀러갔음
그런데 글쎄...
여친님이 사라진거임!!!
알고 보니 여친님..
소풍왔던 초딩들 사이에
끼어서 내가 찾을 수가 없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친님보고
"초딩들 사이에서 안보이길래 없어진 줄 알았잖아"
라고 아빠미소를 띄우며 신나게 웃어줬음ㅋㅋㅋㅋㅋ
상처받은 여친님... 놀이공원에서 밥도안먹고 우유만 드심ㅋㅋㅋㅋㅋ
여친님 미안... 우유만 먹지말고 밥도 쫌 먹어야지 ㅠㅠ
2.
우리 여친님은 키에 콤플렉스가 심한지
항상 우유를 드심....
심지어는 여친님 집 놀러가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우유가 한가득....![]()
난 여친님이 목장의 딸인 줄 알았음...ㅋㅋ
+ 냉장고 속에 이은 또 하나의 이야기
여친님은 다이어리 적는걸 무척 좋아함
나도 그런 귀여운 취미를 가진
여친님을 무척 좋아함...
훗훗훗
그래서 어느날 다이어리를 펼쳐봤더니
키크는 방법, 키크는 음식, 키크는 습관
등이 적혀있음
다이어리의 마지막 페이지엔
160 찍고싶다... 라고 적혀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여친님아 미안해..내가 키가 좀 더 작았으면
여친님이 덜 속상했을텐데....![]()
근데 난 이런 여친님이 너무 좋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핳ㅎ하ㅏ하핳
3.
여친님과 저는
술을 마시는 공간에
자유롭게 출입해도 될 나이임.
어느날 제 친구들과
여친님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음
그런데 그 날 따라
그 호프집에 민증검사를 하는거임
바짝 긴장한 여친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우리 여친님께
민증 검사를 하는 것임.....
성인이라는 것을 인증받은 여친님은
호프집에서....
또 우유를 마심 ㅠㅠㅠ ....
ㅠㅠㅠㅠ
4.
여친님이랑 저는 친한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그런 케이스임.
사실 사귀기 전에
서로서로 이상형도 물어보고
우린 왜 연인이 없을까
함께 울던 사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연인 사이지만...
훗
여튼
여친님이 사귀기 전에
넌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야??
라고 물어보길래
반쯤 농담으로
키크고 착한 여자^^
라고 해버렸음...
키크고
키크고
키크고
키크고
.....키크고...
그래서 그 후에
여친님이 더더욱 자신의 키를 비관하고
우유를 마신다는 소문을 들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여친님한테 정말 미안한 부분임...
5.
우리가 사귀게 된 계기는
여친님이 먼저 고백을 해서임!
나는 사실 고백받았을때
그냥 호감이 있어서 받아준건데
지금은 내가 여친님을 더 사랑한다고 자부 할 수 있음!!!!![]()
쨌든...
여친님 사실 내 이상형을 듣고
꽤나 충격받았던지
정장보다는 캐쥬얼한 옷을 좋아하는 우리 여친님이
고백하던날
운동화에
....깔창을 끼고 서서 고백을 했다는 후문이^^....
여친님아... 웬지 그때는 쫌 커보이더라ㅋㅋㅋㅋㅋㅋ
6.
여친님이랑 찜질방에 간 적이있음..
우리가 사는 곳 근처의 찜질방은
유아
초.중.고생
어른
으로 가격이 나눠져있음
(사실 우리 찜질방만 그런지 다른 곳도 그런지는 잘 모름...
하하하)
여러분도 눈치채셨겠지만
우리 여친님 ㅠㅠㅠㅠㅠㅠㅠ 초.중.고생 요금내고
얼떨결에 내가 보호자가 되어
찜질방에 입장할 수 있게 되었음...
사실 지갑에서 민증 꺼내려던 우리 여친님...
카운터 누나(?)의 말씀에 K.O...
"옆에 보호자 분이시죠? 고등학생 한분 어른 한분해서.....블라블라"
여친님은 찜질방가서 또 우유를 사드심...![]()
카운터누나 왜그러셨어요 ㅠㅠㅠㅠㅠㅠ
7.
어느날 내가 컴퓨터에
'우유마셔도 키 안큰다.'
라는 기사를 언뜻봤음
우리 여친님 컴퓨터를 싸이 외에는
다른 뉴스같은걸 별로 안 좋아하는 터라
못봐서 다행이지만
보면 어떻게 될까 걱정됨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여친님 심심해도 우유먹고
아침에도 우유먹고
밥먹고도 우유먹고
자기전에 우유 데워먹고
놀러가도 우유먹는데...
이런 기사는 사형선고임ㅠㅠㅠㅠ
난 여친님께 상처를 주고싶지 않음...ㅠㅠㅠㅠㅠㅠㅠ![]()
이상 몇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봤습니다ㅋㅋㅋㅋㅋ...
방금 여친님한테 문자한통이 왔는데
우유를 다먹었는데 사러 나가기 귀찮다며
아인슈타인 우유.....
를 사오라고 문자가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몇몇 에피소드를 더 풀고싶지만
우리 여친님이 일용하실 양식을 사러 가야겠습니다~
키 작다고 비관하고
우유 꼬박꼬박 챙겨먹는 만큼만
밥도 꼬박꼬박 먹고
옷도 따시게 챙겨입으면 참 좋으련만...![]()
여튼
이렇게 첫번째 판을 마치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