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술관]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 보이지 않는 진실

☆June |2011.02.07 12:51
조회 605 |추천 1

 

 

 

으흠..

 

오랜만에 포스팅이 되겠군요

 

뭐 귀차니즘과.. 공연 복이 터지는 바람에 바쁘기도 했고... (핑계가 기네요)

 

 

시작하겠습니다!

 

 

 

여자친구와의 1000일을 기념하며

 

매 기념일마다 해왔던 영화관람이나, 연극관람은 너무 식상해졌어요

 

이제 스물세살도 됏고하니 우리도 교양을 쌓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

 

미술전을 찾아보기로 했다지요

 

(절대 뮤지컬이나 클래식공연이 비싸서 미술관을 찾은 건 아닙니다요)

 

그렇게 찾은 곳이 서초 예술의 전당 에서 열리는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이었습니다

 

 

 

 

 

루이 14세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의 초상화, 궁중 예복, 궁중 예술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번에 프랑스 어문학과에 전공 진입했기 때문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

 

왠지 프랑스하면 귀족적인 느낌이 강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주는 곳이 먼저 보여요

 

그냥 사전 지식없이 그림을 보게되면 느끼게 되는 감동이 반으로 깎인다죠?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면 그림마다 자세한 설명과 거기에 속한 비화들을 알려줘서 감동이 배가 되죠.

 

신분증을 맡기고 3000원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보다시피 굉장히 줄이 길어요

 

그래서 5000원짜리 소책자를 구입해서 들어가게 되었습죠..

 

오디오 가이드는 한번 듣고 나면 사라지는데 반해

 

소책자는 그림과 그림에 대한 설명이 글로 나와있고 소장이 가능해서 저는 소책자를 추천합니다!

 

 

 

 

표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요

 

번호표를 발부받은 다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 전에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미술관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ㅠㅠ

 

아쉽긴 했지만.. 플래시가 미술작품을 상하게 한다니..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딱 한군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거울의 방이라는 곳인데요

 

미리 조사해봤을때는 되게 큰 곳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아서 실망스럽더라구요..

 

 

 

 

 

< 후 기 >

 

 

귀족의 나라 프랑스라는 말 처럼

 

그들의 모습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장인이 한땀 한땀 공들여 만든 것 처럼 옷, 구두, 가구등 너나할 것 없이 번쩍번쩍 거리더군요.

 

여자들은 한껏 부풀린 드레스가 정말 아름다웠구요.

 

보는 내내 감탄사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 뒤에 숨겨진

 

서민들의 애달픔과 삶의 고통 또한 느껴지더군요

 

치장을 위해 썼던 백분이라는 곡식가루를 조금만 아낀다면 어떤 굶는 이의 한 끼 식사가 될수도 있고

 

장식을 위해 썼던 금을 조금만 덜 썼더라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요.

 

마지막에 그들의 화려함이 단두대의 모습에 비친 사형식장의 잔인한 모습으로 변한 것은

 

이러한 것들을 헤아리지 못한 아둔함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중에 나의 아이를 낳게 된다면 꼭 한번 데려가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