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업시간에 길라임김주원 죽엿던 이야기

김쭈원 |2011.02.07 14:24
조회 569 |추천 3

 

여자임

 

 

쫌긴글끝까지읽어주십쇼ㅛ욜ㅇㅇ

 

 

 

-음슴체

 

 

 

 

 

 

 

 

 

 

 

 

중학교임.

 

 

 

 

 

 

지정석이있지만 수업시간이되면 애들끼리

친한애들끼리 앉는걸로 지네끼리 자리를바꿈

 

 

 

 

 

우리 물상선생이 아주 무서움 엄함 쫌 그럼.ㅠㅜ

 

 

 

 

 

 

 

 

 

내자리는 원레 맨뒤엿기때문에 내옆과 앞자리를 내 친구들이 앉았음

 

 

 

 

 

 

 

역시나 그쌤들어오자 애들 순식간에 침묵됨.... 진짜 우리반

원레 시장판보다 더한데... 진짜 독서실임... 그쌤땐

 

 

 

 

 

그쌤이 생긴게 원레 약간 모나리자임... 눈썹은 한카락도없고

뭔가 석고상처럼 생김....................... 풉..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56세이고 여자고 맨날 호피무늬 등산복을입고

한겨울에도 샌들을 신고다니는 쌤인데.... 그날따라 머리를

 

찰리의초콜릿공장에서 찰리(?) 그 초콜릿주인 머리 처럼하고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나리자+석고상+찰리머리스타일+등치큼+호피무늬등산복+꽃무늬바지+샌들 =호랑이물상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쌤이 그날따라 기분이 안좋은거임...

체육대회때 우리반이 그반 줄다리기를 이긴거임.....

그래서 우리한테 진짜 삐딱하게 대햇음..그날따라더.............

 

 

 

 

 

 

책을 피라고함... 오늘 배울페이지를봣더니...

한페이지 가득 설명으로꽉채워진거임... 한페이지처음부터 끝까지 다 글씨임

실험설명이기떄문에 글씨도 엄청짝게써잇음......................

 

 

 

 

근데 오늘따라 그쌤 눈썹이 눈에들어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눈썹이 저렇게 하나도 없을수도잇나?'  이생각을 햇더니..............

그 조용한 침묵속에   푸훕ㅂㅂㅂㅂㅂ  <이소리가난거임.ㅠㅠㅠㅠㅠㅠㅠ

침묵이 진짜 그넓은교실에 시계초침이 엄청크게들릴정도엿는데.ㅠㅠ

 

 

 

침튀기는그소리...  푸훕ㅂㅂㅂㅂ  .............모두 시선이 나한테집중됨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음

 

 

 

선생이 그 빡빡한 페이지를 우리반 차례대로 한줄씩 읽으라고함<쌤들이읽기시키는보통의방법

 

 

 

맨앞줄에잇는애부터 한줄씩 읽어나가고잇다.................시간이지나고....이제 10명만하면내차례다...........웃음이난다................. 웃음을 참을려고 손으로 입을틀어막는다...........................................

 

 

그 읽는내용이 줄기세포에대한건데....... 줄기..하니까 또 선생눈썹이생각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진짜 웃음을 계속참고잇는데 ......................... 너무미치겟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

 

 

 

 

입을틀어막고웃느냐고 어깨가 완전 들썩들썩난리가남..............................

마음껏웃는게 아니라 참고잇기때문에 나도모르게 어깨가 계속 들썩임

 

"흡흡흡흡큽큽큽큽흡흡흡.흐응흡흡" 

계속 웃음이 세어나옴.....

어깨는 경련이일어나서 들썩이는게 멈추질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꺠가진짜 엄청빠르게 들썩들썩거리고 옆에 짝궁이 나 우는줄알고 막 다독이고잇음

 

 

 

이미 내 세어나오는 웃음을 들은 주변친구들은 계속 나보고 키득거림.....

 

 

너무 웃음을 참앗더니 목에서 이상한 트름같은 소리도 나기시작함...ㅠㅠ

 

"끄흡"  <요런거?

 

 

 

드디어 3명만잇으면 내가읽을차롄대.............. 웃음이멈추질않고 어깨가 진정되지않음...

 

 

 

결국 터졋다.................

 

 

"꺄하하하하합합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그냥 유인나웃음을 생각하면됨

 

그넓은교실에서 읽는소리하고 시계초침돌아가는소리도들리는데 내가 그 침묵을깨고저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명넘는애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봄.............. 선생님이 나랑눈이마주침.........

또 내시아에들어오는건 선생눈썹뿐,..............또.............

 

 

"꺄ㅑㅑㅑㄲ하밯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선생이 충격먹었다는표정으로쳐다봐서

얼른  " 아 죄송합니다...안웃을께효홉홉흡흡ㅎㅂ"  아 이제 말도 제대로못하겟음

 

 

 

 

다시 진정시켜서 읽기시작함..... 이제 내짝꿍이 읽는차례가됫음

나는 이제 그만웃어야겟다 하고 심호흡을 크게햇음

 

 

호오↗후우↘(심호흡)    호오↗ (들이마시고) 후우↘(내쉴려고)하는데..... 후우 하자마자 후우푸후후후훕

막 심호흡도중에그러느냐고 입술이 부들부들떨리면서 웃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입을틀어막고 잇엇음

 

 

 

 

 

짜증나게 짝궁읽는범위가  넘짧앗음     [참신기한일이다]  <이거임.......ㅅ 순식간에 내차례임

 

 

 

 

헐....ㅡㅡ 내가 읽을걸 스캔해보니까............. 진짜긴거임...ㅡㅡ 대부분 한줄이면끝나느데....

나는 3줄이넘게 [  .  ] <반점이 찍혀잇지않는거임...진짜길엇음...............................ㅡㅡ

 

 

 

 

나는 머릿속으로 사랑하는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슬픈생각을햇음.... 드디어 진정이됫음....

다시 심호흡을 크게 햇음...    호오오오오오(들이마시고)후우풒푸훕훕후부훕푸무품

 

 

 

젠장.ㅡㅡ 또 내쉬는도중에 웃음보가터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상황에서 애들도 같이 웃어주면 조금 갠찬을텐데.ㅠㅠ 애들이 한명도 안웃고 진지하게 쳐다보는거임

..................................................................................................................

나혼자 머릿속으로  김주원하고길라임이 죽는생각을햇음............ 순간 웃음이 멈춤....

읽기시작함.................. 안되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웃음이 울음소리가 되버림...  흐윽하아....그으래해해해ㅐ서....줄기세포는능 아아아앙.ㅠㅠㅠㅠㅠ

이제 웃기지도 않는데 계속 웃음이 나서 내가 나한테 짜증이나는거임.....

 

 

 

 

 

선생이 날 일으켜세움  <그상황에서 웃음 최고조가됨...선생이 내바로앞에잇기때문에

 

 

선생: 너도대체 왜그러냐?

나  :  쓰읍하.아ㅏㅏ아풉꺄학하가학학꺄학하갛ㄱ꺄하하하할꺄할라라라라(유인나웃음소리)

        아........성생님.ㅠㅠ 미치겟어요.....프흐브흐븧ㅂ  웃......겨효오ㅗ오ㅗㅎ라ㅏ

 

 

아진짜............막 눈물까지 같이남....

 

 

 

선생: 뭐때문에 웃는거냐고

나  :  (울음섞임) 하아앙하가 꺄하하하하하ㅏ하학하랗ㄹ   모...나리..자........푸ㅜ후훕훕꺄하ㅏㅏ가하라하라꺄하가학학학  꺄하ㅏㅏㅏㅏㅏㅏㅏㅏ

 

 

 

 

나도모르게 모나리자라는 말이나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미쳣지.........

 

 

 

 

 

그때부터 애들은 막 웃기시작함... 애들은 뭔소린지 다알아들엇기때문

그선생은 못알아들음

 

 

 

나그때부터 진짜 엉엉 울기시작함........................웃음이랑같이........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이랑 임아영이랑 집현관앞에서 막 엎드리고 통곡햇던...그소리같음...

 길라임 통곡하듯이 그 울음소리에 유인나 하이톤웃음소리가 섞여나옴)

 

 

 

 

"아아아ㅏㅏㅏ앙...엉ㅇ  어어ㅓ 엉ㅇ 어버버 어엉ㅇ 꺄하ㅏ하하ㅏㅏㅏㄺ   아.....돌 겟 어허허헝유"

 

진짜 눈물콧물다나오게울다가.. 갑자기 아까 내 머릿속에서 길라임,김주원 뇌사에서 죽인게 생각남

너무슬픈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한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때매 너무슬퍼서

 

 

 

 

 

진짜 막 울기시작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도 내행동이 웃기기 시작함

 

 

선생: 푸훕.. 울거나 웃거나 하나만해라

 

 

나:  아하ㅏㅏ항.엉엉하아아앟ㅇ앙 흑흑 주원아 하하ㅏ앙ㅇ엉엉 라임아 엉엉ㅇㅇㅇ 미안해애.유 하앙홍ㅎ

 

선생: 너 어디 아프니?

 

 

 

그렇게해서 어쩌다 종이침...............................

선생은 내덕에 생에처음으로 웃엇던거면서... 나보고 벌점을 준댄다............

교무실에따라가서 벌점카드를 받음................. 선생이나보고 뭐 할말없냐고함

 

 

순간 진짜 시가 라임이하고 주원이한테 너무 미안한거임.ㅠㅠㅠㅠㅠ

내가 걔네 뇌사때매 죽은걸로 햇단말야.ㅠㅠㅠㅠㅠㅠ멀쩡한애들을

 

 

 

나:  "최선이엇는데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진짜 라임이주원이생각밖에안나옴..........ㅠㅠㅠㅠㅠ

 

 

선생은 자기한테 미안해요 이런줄알고 기분나빠하는데.......... 됫어 상관없어...ㅠㅠㅠㅠㅠㅠㅠ

 

 

 

 

 

 

 

 

 

 

 

♡주원아 라임아 미안하고 사랑해♡

 

 

 

 

 

 

 

 

 

 

 

 

 

 

 

 

 

 

 

 

 

 

추천수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