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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상실한 상사.. 퇴사하는게 맞겟지요??

신은정 |2011.02.08 10:46
조회 882 |추천 1

저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 하느라...읽기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이해바라 제 입장이 되어서 끝까지 읽어주세요. ㅜㅜ

 

 

 

올 26살 직장인입니다.

저희 사무실에 상사라고는 한명 있는 놈 개념상실한 놈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가 개념이 없는건지 상사가 개념이 없는건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 2009년 08월에 입사해 새로운 분야라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첫 월급 얘기가 나와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월급을 정하자고 하더군요 (입사하기전 120~130까지 받을 수 있다고 했음)

 

수습이 끝나고 월급협상을 하자고 해 사장이란 놈과 단 둘이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협상이 아니라 이미 사장은 결정을 하고 나온 상태였습니다.

120 !!

 

젠쟝.

 

이유인 즉슨 (저는 지사에서 근무를 하는 중)

본사에 같은 일 하는 언니들은 경력자 2~3년이상 된 언니가 140을 받는데

너 혼자 130을 줄 순 없다..ㅡㅡ

 

이해는 하지만

업무상에 문제가 있으면 우린 본사는 신경쓰지말고 우리식대로만 가면 된다.

본사는 생각하지 말아라..하던 놈이.. 본사 언니들 월급이 이렇고 저렇고 해서 안된다고 하니깐

정말 어이가 없고.. 그렇더라구요.

 

에휴...어쩔수 없지 생각하면서

1년 뒤를 보자. 하며

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 8월에 입사를 했으니 당연 8월에 월급이 인상 될 줄 알고.

7월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목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드뎌 7월!!

 

사장님이 깜빡 하신거 같아

사장님!! 월급올려주세요!! 당당하게 말했던 저...

돌아오는건 수습기간 빼고 1년뒤에 오르는거라 하시더군요...ㅎ

그래그래.. 여기 회사 규정상 그렇다면 그래야지..

그래서 또 3개월 뒤로 연기가 되어서 11월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두둥~ 11월

 

11월에 회사가 너무 바빠서 사장님이 또 깜빡 하신줄 알고.

12월 초가 되어서 사장님께

"사장님 왜 제 월급 안올려주세요??"

그랬더니..

사장 왈(개스끼).

"3월달에 얘기하자고.." ㅡㅡ

 

- 3월달에 사건이 한건 있었습니다. 간단하진 않지만....

 (보험회사 총무업무를 보고 잇는데 사무실엔 저 여직원 한명빼고는 다 개인사업자분들이라 사장님들이시죠.. 사장님이 많아용...

사장중 여자분이 한명 있는데 -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중

상사가 직접 찾아와서는 하는말이 언제나올꺼냐 출근 언제 할꺼냐 ? 이말만 물으시고 가시길래

온몸이 아프지만 죽지 않앗으니 빨리 출근하란 말로 들려

3일만에 퇴원을 하고 병원에서 바로 회사로 출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컨디션이 꽝인 하루를 겨우겨우 하고 있는데*

 

그 여자 한분이 저에게 신경질을 부리더군요.

억지아닌 억지로 저에게 ....

분명 본인이 해야할 일을 저에게 떠 넘기며 집에만 가려고 하고..

자기 입으론 난 일하기 싫어 귀찮아.. 이러면서

그 업무를 저에게 떠 넘기는..

 

몸 상태도 안좋고 짜증도 엄청 나있고..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해드릴께요!! 해드릴테니.. 기본적인건 다 해놓고 가십시요!!"

그랬더니 그 여자도 한마디 하고 가더군요

"머 저런게 다있냐고..."

 

 

 

- 여기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죠...

 

저의 상사 한명있는 놈이 그 여자라면 사죽을 못쓰는 놈이거든요..

 

그 여자편을 들어...

"너 일 그런식으로 할꺼야???"

전 억울해서

"제가 멀 잘 못했습니까??" 했더니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난 전..

한번도 이런식으로 직장생활 한적 없지만.

 

바로 사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아주 쿨하게..ㅡㅡ

 

그렇게 3~4일이 지났는데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차저차 해서...

 

 

분명 다시 출근을 할땐..

제가 사표냈던걸 없엇던 일로 하자면서 다시 잘 해보자.. 이래서

그래 열심히 해보자.. 하며 직장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3월달로 또 미뤄진거냐고 물었더니

"그때 넌 사표를 쓰고 나갔으니 재입사 한걸로 된거 아니야..

난 너에게 3월달에 첨부터 다시 잘 해보자는 식이였지..

사표쓰고 나갔던 일을 없엇던 일로 하자고 한건 아니다.. 왜 개념을 그렇게 잡았는지 모르겟다.."

 

 

어이가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분명 제가 낸 사표를 건네주면서 없엇던 일로 하자고 해서

다시 나간건데.

 

 

항상 이런식입니다.

자기가 한 말은 우선 그당시 상황만 회피하면 다음엔 말이 바뀌고..

또 그 상황이 되면 또 말이 바뀌고...

 

한명뿐인 상사.. ㅡㅡ 일명 성 알 이

 

고용지원금(장기미취업자 1년이상 고용시 고용지원센타에서 주는 지원금)은 지금까지 쭈욱 받고 있는데..

전 중간에 퇴사했다고 월급은 안 올려주고.

나쁜놈..

 

 

 

 

바로 어제 일어난 일.

고용지원금이 분기별로 신청을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분기 신청을 해야하는데.

신청양식중. 월급받앗던 통장내역을 다 복사를 해서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날 말 바꾸는 사장놈한테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그리고 1월말쯤 사장이 직접 내가 월급을 150까지는 못 줘도..

  140은 주겟다..그러니 3월달에 인상하자...

  이 말은 들엇던 전..

  그래.. 3월달에 올라도 20만언이 오르면 손해는 아니니깐.

  그렇게 해야겟다 하고

 

바로 어제 월요일 2월 7일

3월달까지 기다리기엔 상사 이놈이 또 말을 바꾸면 시간만 손해니깐

미리 확인을 해놓자 싶어서

 

사장님 3월달에 확실히 20만원 올려주실꺼죠???

물었던 저에게..

어이없다는 웃음을 날리시면서

말일에 얘기하게...이러는거엿습니다

 

제 불길한 예감이 ㅡㅡ

 

더이상 안되겟다 싶어서 확실히 하자..해서

사장에게 퇴근길에 전화를해서

 

사장님이 20만원 올려주시기로 했으면서 왜 또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냐 했더니

월급오르는것도 한도가 있는데 10~12%로 정해져있다.

근데 20만원을 어떡해 올려주냐...

그리고 본사 언니들도 140 받고잇고 한데.

널 어떡해 140을 주냐...

 

글고 왜 사장님은 고용지원금은 다 받으면서 난 재입사한것처럼 해서 월급도 안올려주냐.물었습니다.

 

내가 봉사활동 하러 이 회사 다니냐!!

내가 일한만큼 능력이 되는만큼 주는게 맞니않냐??

내가 월급 20올려달라고 했냐..

니가 올려준다고 했지..

 

그랫더니

 

고용지원금을 빌미로 자기 발목 잡지 말랍니다.

그럴거면 안받는답니다..

참나...

이럴라고.. 11월부터 지금까지 시간낭비만 했습니다.

 

사람이 좋으면

회사사정이 안좋아서. 이렇게 밖에 못해주겟다..하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이건..

말 할때마다.. 말이 바뀌고..

여직원 한명뿐인데 월급 올려주는게 아깝고..

사무실 회식때 억지로 100만원씩 쓰는건 안아깝고.

 

 

정말....

 

오늘 겨우 출근했습니다.

2월말일까지 1년은 채워야.

퇴직금이라도 받아서 나가죠..ㅠㅠ

 

 

 

 사장이 정상인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ㅜㅜ .

 

 

어떤식으로 나가야.. 이 사무실에 피해를 주고 나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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