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난지 1달되었는데..
이 남자 조금 이상합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 된 건
4년 전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을 때 입니다.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하며 지냈지만..1달 후에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사랑을 키우거나 좋아하는 감정을 크게 가진것이 아니라
별 생각없이 저도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먼저 연락이 와서
4년동안 저희는 그저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냈습니다.(남친은 1살 연하)
그러다 1달 전, 저를 좋아하고 있었다면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는 딱히 이 아이를 남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남자가 절 좋아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한번 찔러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절을 했지만... 바보 같이 저는 이 남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외로웠기도 했고... 잘할거라는 말에 흔들렸지요...
그런데 문제는 ...
이 남자의 여러가지 행동들이 정말 그냥 절 찔러본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1.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2.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저랑 사귀는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친구가 이별 후라 배려중이 라네요;;)
3. 제가 친구(남자)와 술을 마셔도 절대 질투같은 걸 하지 않습니다.
4. 이런 모습이 날 힘들게 한다고 했더니 자긴 바쁘다며 나중에 이야기 하자네요
남친이 직업군인이라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하루에 한 두개 문자 주고 받을 뿐입니다.
오늘도...하루종일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옆에서 남자들 웃고 떠드는 소리 들리는데
본인은 죽어가는 목소리로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내일 통화하자네요...
이 남자 저 안좋아하는 거 맞죠??
그냥 찔러 본거 맞죠?
헤어지자는 말하려는 저에게 힘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