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그 남자는 26살
미국에 유학갔을때 알게 된 그 남자. 난 대학을가기위해 미국을 왔고 그남자는 어학연수로 잠깐왔다.
어학원에서 우리는 같은반이었다. 그러다가 친해지고 같이 놀고 같이 다니게 되었다.
살던 곳도 기숙사라 항상 그 남자방에서 애들끼리 모여서 놀곤했다.
어느날, 밖에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술마실기회가 있었다.(ID체크 안하는곳. 미국유학생분들 오해 ㄴㄴ)
물론 그 남자도 함께였지. 취할만큼 취했다. 아니, 솔직히 중간중간 필름끊길만큼 취했다..
생각나는거는 그때 그 남자랑 둘이 밖에 나가서 서로 껴안고있었던거.. 그러면서 그남자가 말했다.
"oo야 나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니가 너무 좋다"
그래 솔직히 키스도했다... 그랬으면 안되는데..그때의 난 혼자 타국에서 의지할곳없는 외톨이였다
친하게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들었고.. 하지만 그때 그남자는 한국에 여자친구가 있었다
같은대학 같은과 여자친구 ..하하
(나중에 내가 헤어지라했더니 자기 이미지 구기는거 싫다고 안된다는식으로 말함 어차피 연락안한다고)
그때 그 사람이 사귀자 한건아니었다. 그 뒤로 그냥 잘 지낸거 같다.
그러다가 그 남자 방에서 다른 친한 오빠랑 셋이 술을 마셨다. 그때 난 폭탄주를 마셔서 그냥 필름이
끊겨버렸다...........
휴...다음날 눈 떠보니 (솔직히 직설적으로 쓰겠음) 호텔...하하.. 그리고 난 옷을입고있지 않았고..
자다가 그냥 깬것도 아니었다. 그 남자가 내 몸을 만져서 깬거였다. 그 순간 난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그러구 나서 사이가 불편해질까봐 아무렇지도 않게 그 남자방에 다시 갔다. (그 남자는 기숙사에 살았는
데 2인실. 그 남자방은 거의 친구들 아지트였음 )
그러면서 나중에 뭐라했더라..솔직히 내가 자기얼굴 안볼줄알았다고...그게 할말인가?
나중에 그남자가 말해준건데 호텔가기전에도 내 방에서 한번 했다더라..하하
내가 내방으로가고 그남자 잠깐어디간사이 내가 뻗어있었다더라 근데 그상태에서 했나보지?
시발놈......시발새끼..진짜 죽여버리고싶다 지금생각하면
하여튼 그러다가 우리는 커플사이도 아닌 그렇다고 친구사이도 아닌 사이가 되었다.
그 뒤로는 우리는 관계를 몇번했다 (사귀는사이가 되었을땐 거의맨날)
그때의 난 경험이 별로 없었기에 그 짓이 전혀 즐겁지 않았다
그 새끼는 지 거기에 상처가 나도 했다.
나보고 너는 호두깍기 인형같다면서 전혀 안움직인다며...
그러다가 어느새 나도 적응됬는지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리구 나선 어떻게하다가 사귄거 같다. 근데 지금와서도 모르겠는데 그때 그새끼가 한국에있던 여친이랑
헤어졌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지말로는 헤어졌다했지만..
하..
그새끼랑 사귈때.. 6살이나 어린 갓 고등학교 졸업한 여자 사귀면서 거의 더치페이했다
솔직히 그때 내가 그냥 내긴했지만. 유학생 돈 없는거 나도 잘 안다.
그래 거기까지 그렇다 치자.
나 그새끼 생일때 향수 75ml선물해줬다. 큰건아니였지만.
그새끼? 내 생일때 지가 나한테 향수보다가 맘에드는거있으면 그냥 조그맣게 티내라고 (내가향수를좋아함)
2~3개정도는 사줄수 있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했다. 완전 세삼스럽게 음~이거냄새좋다 ㅋㅋㅋ 이런식으로
근데 그러더라. 뭐라했더라.. 하여튼 비싸다는식으로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너무 속상했다. 나한테 돈을 너무 아끼는거 같아서. 그냥 나랑 자려고 사귀는척 하는거 같아서.
내가 뭐라뭐라했더니 잘생각은안남.. 나쁜식은 아니였다. 지 자존심 너무 상한다고, 자기 돈땜에 이러는거
자존심 너무 상한다고 뭐라뭐라 하더라.
내 생일. 향수 100ml짜리 하나 주더라. "향수 하나"이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면서 하는말
"쪼잔해보이게 50ml이런거 사주는거보다 100ml 샀다" 내가 니한테 75ml사준게 그렇게 쪼잔해보였니
그리고 한개 사줄꺼면 왜 2~3개정도는 사줄수있다고 설레발 친건데?
그래 그렇게 넘어가자.
그새끼 미국 어학연수 6개월하다가 갔는데, 갈때 쯤 미국 다른곳으로 여행잠깐 다녀왔다.
기념품?ㅋㅋㅋㅋ내껀 하나도 없었다.ㅋㅋㅋ
내가 커플티 갖고싶다해서 나이키에서 이상한거 사왔더라 결국 환불했다 그것도 ㅋㅋㅋ
그새끼 갈때쯤 돈이없었나보다. 우리가 그때 밥을 거의맨날 사먹었는데 밥먹으러가잔말을 안하더라 ㅋㅋ
돈이없었던거같다. 내가 그때 두세번 사준거같다.
그새끼가 몇일동안 끼니때가됬는데도 밥먹자는말을안해서 나중엔 너무 화나서 왜자꾸 나 굶기냐고했다
ㅋㅋㅋ
그새끼 결국 한국가서 헤어졌다. 나 어떻게 냅두고 가냐고 울기도했었다.
내가 끝내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지긴했지만 헤어지기전에 그새끼 한국으로 돌아가고나서 좀 변하더라
ㅋㅋㅋㅋ다시 그 여친이랑 만났는지도 모르는일이지
헤어지고나서 그새끼가 먼저 연락한적? 한번있나
그새끼 미국에서 여행갔을때 내 카메라 빌려줬었는데 사진좀 보내달라고 ㅋㅋ
그새끼 좀 쎈척많이한다. 근데 남자애들이 그새끼 쫌 무서워하고 좋아하더라.ㅋㅋ
외모? 못생겼다. 오지명이랑 일용이 섞어놓은듯 하게 생겼다.
나 진짜 그새끼 생각하면 죽고싶다.
인생에서 제일후회되는거? 그새끼 만난거다
난 그새끼한테 그저 성노리개정도 였던거 같다.
다른 남자들보면 자기들 여친위해 그저 아낌없이 쓰는데 그새낀 나한테 너무 쪼잔했다.
(그렇다고 돈 많이써야 사랑한다는건 아님. 그새끼는 나 좋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쪼잔했음)
진짜.........죽이고싶다
그새끼 미국 6개월있다 갔는데 그 6개월을 내인생에서 없애고싶다
너무 후회된다.......난 진짜..
난..이제 남자못만날거같다. 아니. 솔직히 만나겠지. 근데 남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지긴 힘들거같다.
그새끼랑 만나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너무 많이 울었다.
이런건 하나하나 다 얘기해주지 못하겠지만...난 그 6개월동안 행복했다기보단 힘들었다
그새끼 한국가서 헤어지고 난 한두달정도도 힘들었고..
그새끼는 내 기억에 있어서 악몽이다..
그래..그새낀 이미 지나갔으니까 .. 억지로 합리화시키며 잊으려고 노력한다 쳐도
이제. 더이상. 다른사람을 좋아하기 힘들거 같다.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에게 놀이감으로 이용된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을만큼 비참하다..
너무 사랑했어서 더 힘들다.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 였으니까
그 남자랑 결혼할꺼라며 오빠 나랑 진짜 결혼할꺼지? 하면 그남자도 결혼할거라고 했었지..
하하.. 난 왜 몰랐을까 그남자가 날 그냥 외국에서 외로움달래는 존재로만 생각했었다는걸
저딴 뻔한 거짓말을 믿다니...
ㅋㅋㅋ하..
정말사랑했다
그래서 더 비참하고 더 힘들다.
기억에서 지워내고싶다...
그 누구도 이 내 마음을 치유해주지 못할거같다
난 이미 남자들에대한 피해의식이 생겼으니까..
(그 사람 이미지 깎아내리기 싫어서 친구나 언니오빠들한테는 도저히 못말하겠어서..
그치만 그 어느누구에게도 말하지않으면 너무 힘들어서 끄적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