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대 1년차 구닌입니다
남들이랑 다르게 전 의경복무 중이구요
이제 막 상경 달았네요
잡설 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3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랑 작년 11월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유는 저의 첫외박때 입니다...
저는 첫외박을 나와서 여자친구를 만나러갔죠
하지만 때는 6월 대학생들 시험기간이더군요
그래도 같이 있는게 좋던 저는 도서관까지 따라갔죠
나가자마자 옷갈아입고 갔으니 거의 하루종일 있었죠
근데 그냥 거기서 공부만 하고왓다면 좋았을텐데
도서관에서 같은과선배가 모르는걸 물으러 왔더군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옆에서 그냥 엠피만 듣고있엇죠
근데 이게 1번이 2번되고 시간도 점점 옆에서 그러고 있는게 보기싫었죠
그래서 조금 삐졌었죠 나름 첫외박이였는데 그런모습만
보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기분 안좋은거 눈치를 챘는지 삐졌냐고 물어보더군요
안삐졌다 대충그러고 집에 데려다주고 와버렸죠
그러곤 2일동안 서로 연락이 없었습니다
첫외박이 3박 4일 이였는데 그렇게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마지막날엔 이렇게 들어가면 정말 연락도 못할거같더군요
찾아가서 이러 이러해서 화가 났었고 섭섭했다고 말하고
들어가기 전에는 다음휴가엔 기분좋게 놀자고 그러고 복귀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시작이였던거 같네요
이 이후로 연락을 해도 시언찮은 반응들 그런것 때문에
연락도 조금씩 뜸해지게 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가 다음 외박을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으로
가기 1주일 전에 외박을 나가게됬습니다
그때하는 말이 그때 그일 이후로 자꾸 좋지 않은 생각이 들면서
멀어지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박때 술 같이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던거 같아요
그때 나름 많이 풀고 좋아진줄 알았는데
어제 들은 이야기로는 그게 아니네요
그렇게하다 여자친구가 캐나다로 떠나고 전 부대안에서
유일한 연락수단인 네이트온으로 방명록을 주고받았죠
그러고 제가 G20 때문에 서울로 5일동안 갈일이 생겼습니다
서울가기전날 할말이 있다길래 서울갈 준비로 바쁘니까
같다오면 바로 외박나가니까 얘기하자고 했죠
그러고 5일뒤 외박나가서 싸이에 일기를 써놨더군요
한글로 뒤죽 박죽 써놨지만 영키로 바꿔서 따라치니까
영어 문장이 길게 나오더군요
나는 결심했다.
나는 그를 선택했다.
이 선택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건 운명에 달렸다.
그 일기를 보자마자 느꼇죠 이제 끝내려나 보다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가 이제 눈에 안들어오나보다
그래서 또 3박 4일 외박동안 3일동안 네이트온을 켜놓고 기다렸습니다.
3일째 들어왔을때 헤어지자고 했죠
그러곤 어제까지 연락을 하지 않았죠
그사람이 한국돌아오고 저의 첫외박인 어제 찾아가서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겠다 생각되서 찾아갔죠
근데 괜히 찾아갔나봅니다
어제 찾아가서 들은 얘기는 정말 충격이더군요
저랑 헤어지기전에 이미 다른사람이랑 사귀는 상황이였고
내일이면 100일 된다고 하더군요
이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얘기하는데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만나는 사람없다했으면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맘으로 찾아간거였는데
그 말 듣고나니 정말 3년간 쌓여왔던 정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악수하고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하고 뒤돌아 왔습니다.
마지막에 너무 독하게 한거 같아서 마음에 걸리긴하는데
잘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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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글 읽으셨으면 짧게라도 글한게 남겨주세요
이런저런 생각 다해볼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