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판을 보면서 함께 욕을 하던 학생입니다.
항상 뭐저런놈이 있어 하면서 욕했었는데 저한데 이런 어이없는일이 일어날줄은,,,
한번 보시고 이게 뭔상황인지 판단좀 해주세요.
시작은 몇일전 엄마에게 온 전화한통이었어요.
여보세요 학교인데요 ㅇㅇㅇ학생어머니 맞으시죠? 집주소좀 알려주세요.
제 엄마는 뭔일인가 했지만 그냥 학교라고 하니깐 주소 알려줬어요.
솔직히 학교인데 주소를 모를리가 있나요 ㅠㅠㅠ 이때 알고있어야 했는데 ㅠㅠ
그리고 오늘!!! 제가 얼마안남은 발랜타인을 맞아 초콜릿을 사먹으러 나갔어요.
그런데 깜박잊고 폰을 집에 두고갔어요 ㅜㅠㅜ
그냥 뭔일있겠어 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부재중전화2통이랑 문자 두통왔어요.
진짜 뜬금없이 1학년때 담임쌤이 뜬금없는문자를 보내시더라고요.
7시16분] 이제그만하자 메세지하지말고연락하지마라
7시42분] 이시간에 전화한통 왔었어요.;;;;
7시49분] 전화로 얘기할까 했는데 그만했으면좋겠다 이제 절대 메세지 전화 하지마라
7시52분] 다른번호로 이상한전화 왔어요
이렇게 왔었어요. 평소에 애들이 장난을 치긴하니깐 장난이겠지하고 문자도 다 씹었고 전화는 어떻게했지? 하다가 그냥 티비나 보고있었어요.
그런데 조금있다가 집으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냥 평소대로 받았는데 아무말도 안해서 뭐야 하면서 끊었어요.
곧 아빠가 일하고 들어오시더니 너한데 이상한번호로 전화안갔냐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왔었다하니깐 전화에서 이상한여자가 ㅇㅇㅇ엄마 찾던데 하셨어요.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집전화에 전화랑 아빠전화랑 저한데 온 전화 번호 확인해보니 다 같았어요.
이거뭐야 하면서 있었는데 엄마가 그때 주소물어본 번호도 같은데 하시더라고요;;;
뭔 ㅁㅊ놈이지 하면서 있었는데 또 담임번호로 문자 왔어요.
8시08분] 널 사랑하지않는다
진심 이문자보고 빡쳐서 아까 이상한번호 그년인가보다 하면서 그 이상한번호로 전화했어요.
8시10분] 안받다가 나~중에 받더라고요?
아까 저희 아빠랑 저랑 집으로 전화왔던데 왜했어요?
...(대답 안했어요.)
전화하셨죠?
(이상하고 느린 여자목소리였어요)응 했어
(좀 빡쳐서) 왜하셨는데요?
그냥 했어.
이떄 어이도 없고 진심 빡쳐서 뭐야 ㅅㅂㄻ ㅁㅊ년 아냐!
하면서 끊었어요. 저도 이런일 첨이라 열도 받았고 어이없기도해서 어른인데도 욕이 먼저 날라갔어요.
거기다 저희집 주소까지 팔린거잖아요. ㅠㅠㅠ 일단 이사람 무시하고 전 담임에게 확실히 담임맞는지 확인해야하기에 문자를 했어요.
8시14분] 쌤 혹시 문자하셨어요?
8시15분] 그래
이때 쌤문자를 도용한게 아니라 내문자를 도용해서 쌤한데 문자했구나 생각해서 또 문자 보냈죠.
8시17분] 저문자보낸적도 없는데 쌤문자보고 뭐지?했어요 그리고 지금 이상한 전화도오고
8시18분] 왜
8시21분] (뭐지 싶어서 전화했는데 안받았어요.)
아씨 이거 뭐야 했는데... 이뒤로 문자 삭제해서 정확하게는 못적겠어요.
문자] 내 집사람 밖에있다 전화하지마라
이건또 뭔솔..ㅡㅡ 어이없어서 그냥 이뒤로 다~ 씹고 이상한번호도 모두 스펨걸고 담임번호도 스펨걸고 문자했죠.
ㅁㅊ놈아 쌤아니잖아 어디서 도용질인데 그딴짓하지마라 나 번호확인하러갈꺼니깐 정보도용신고받을 생각이나해라 아X 진심 ㅁㅊX ㅡㅡ
그뒤로 전담임번호로 연락은 한번도 안왔어요.
그런데 또 그 이상한여자번호로 스펨함에 문자왔네요.
9시21분] 너선생님과그러는거 엄마아빠알고계셔
9시22분] 응?
9시24분] 알고계시냐고알려드릴까?
지금까지의내용 문자온 그대로쳤어요 토씨한자틀린건 문자상의 실수예요. 이상황에 토요일이라 학교갈수도 없고 전화해도 안받으니 진짜 미치겠어요. 주말엔 번호조회같은것도 못하는거잖아요. 진심 이상황어떻게하죠? ㅠㅠ 요즘 경찰들 이딴거는 신고해도 안받아줄꺼같아서,,,
저 진짜 쌤과 친하지도 않고 원래 담임은 누구나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이런문자오니 진짜 기분나쁘고 집주소는 왜알아간건가 싶고... 무섭네요..ㅜㅜ 일단 월요일 보충땜에 학교가는데 쌤한데 찾아가봐야 할꺼같아요. 충고같은거라도 해주세요ㅠㅠㅠ
+참고로 저희부모님에게 하나하나 실시간으로 알려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집옥상으로 나쁜학생들 막넘어와서 신고했는데도 경찰쪽에서는 별조취도 안했어요. 그이후로 경찰들 잘 믿지도 못해요. 큰일나면 신고하라고 말하고 가는 경찰에게 뭘바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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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또문자왔어요 ㅠㅠ
이상한여자] 지금만나자부모님에게얘기할까
+이상한 여자랑 다른번호로 전부인에게 전화왔어요. 아빠랑 막싸웠어요ㅜㅜ 제가 새벽에 문자한다고 하고 ㅡㅡ 주소 가르쳐달라고하니깐 자신이 찾아온다고 우리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어요. 아빠가 화내면서 직접갈테니깐 그집주소 말하라고 하니 끊어버렸네요,,,;;
+아까 경찰서에 다녀왔어요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고 문자도 보여주니깐 선생쪽이 이상한거같다며 경찰이 썜한데 전화했어요.
그런데 문자도 자신이 보낸거맞다고 말하면서 전화도 자신의 부인이 맞다고 하고요. 전날밤에 쌤에게 전화했는데 자기부인은 그런적 없다고 말했는거 똑똑히 들었는데 말이예요.ㅡㅡ 그러더니 집안에 오해가 있었다면서 저한데 피해간거 미안하다고 저. 희. 엄. 마 한데 말했어요. 정작 피해자는 저인것같은데말이죠.
그리고 문자는 실수였다고하는데 '널사랑하지않는다'이것도 실수라고요????? 전화했었는데 '집사람 밖에있다 전화하지마라' 이것도 실수였다고요??? 그리고 저희 집주소 물어본 번호도 정확하게 말씀하시지 않았어요.
쌤인데 뭐 이런지... 이상한사람이 집에 찾아올일은 없어진거같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쌤 얼굴도 보기 싫네요..ㅡㅡ 계속 아무일없었다는듯이 학교나올꺼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