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이 되었는데요
저희 친청집에서 신랑한테 해준 폐물을 시어머니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몇번씩이나 가져 올까 생각했지만 신랑이 자꾸 까먹고,,,
저희 집이 빌라라서 혹시라도 도둑이 들까 걱정도 되고 해서 그냥 나두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까먹고 있었지요... 나중에 큰돈 필요할때 달라고 하지 머 ... 이러면서
무튼!!
시누이가 둘이 있는데 첫째는 이미 애엄마 이고
이번에 막내 시누이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오래 사귀면서 동거 아닌 동거까지 한 사이라 부모님의 도움없이 결혼을 준비 한다고 하더군요
집장만하고 혼수준비 하고 ,,, 거의 90%를 대출로 한듯 보였어요
머 이것저것 준비 한다는 소리 듣고 이래 저래 지나가고 있는데
시댁에서 폐물을 안해준다고 신랑이랑 있는돈으로 한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저랑 상관없으니 신경 안썼져
시어머니가 폐물보러 다니고 계약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덧 함들어 오는날 2주전,,,
저녁에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신랑은 당장 경찰에 신고 하라고 했죠
그리고 머머 없어졌냐고 물어봤더니,, 저희 신랑의 폐물만 없어졌다고 합니다
헐.............
다른건 전부다 그대로 있고 신랑 폐물만.......
한동안 통화를 하다가 전화를 끊고 저한테 설명을 해주는데
결론은 경찰에 신고를 안한다네요
누나가 그런거 같아서 신고를 못하겠다는 ???? 완전 어이없었져
제가 이래 저래 따지니까 설명을 해주는데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시누이는 폐물이 어디있는지 알고있는 상태 였는데,
폐물 계약까지 다한사람이 오늘 시어머니에게 신랑 폐물 디자인좀 보여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어디어디 있다고 가져 오라고 했고, 시누이가 가서 찾는데 없다고 했답니다
시어머니가 온 집안을 다 뒤져도 결국 폐물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신랑한테 전화,,,,,,,,,,,,,
저도 처음엔 설마 했져
솔직히 그래도 가족인데
신랑이 저한테 그러더군여
예전에도 이런적 있다고,,, 누나였었다고
솔직히 저도 시누이가 훔쳐간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범인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는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울고 계시네요
근런데!!
친정에 말하지 말래요
경찰에 신고 하지말래요
금덩어리들 ........목걸이,팔찌,반지 얼마 안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에겐 큰돈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 엄마가 해준건데.......
팔찌 하지말고 목걸이만 하라고 했더니 나중에 저한테 급한일 생기면 팔아서 써야 한다고
신랑주는거 아니고 나 주는거라고 제가 시댁에서 받은 폐물보다 더 많이 해주신건데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 참고로 시댁시구들 중에 누가 볼까바 시간의 흐름은 사실과 조금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