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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폐물을 훔친것 같아요

눈물 |2011.02.14 05:13
조회 27,224 |추천 28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이 되었는데요

저희 친청집에서 신랑한테 해준 폐물을 시어머니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몇번씩이나 가져 올까 생각했지만 신랑이 자꾸 까먹고,,,

저희 집이 빌라라서 혹시라도 도둑이 들까 걱정도 되고 해서 그냥 나두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까먹고 있었지요... 나중에 큰돈 필요할때 달라고 하지 머 ... 이러면서

무튼!!

 

시누이가 둘이 있는데 첫째는 이미 애엄마 이고

이번에 막내 시누이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오래 사귀면서 동거 아닌 동거까지 한 사이라 부모님의 도움없이 결혼을 준비 한다고 하더군요

집장만하고 혼수준비 하고 ,,, 거의 90%를 대출로 한듯 보였어요

머 이것저것 준비 한다는 소리 듣고 이래 저래 지나가고 있는데

시댁에서 폐물을 안해준다고 신랑이랑 있는돈으로 한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저랑 상관없으니 신경 안썼져

시어머니가 폐물보러 다니고 계약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덧 함들어 오는날 2주전,,,

 

저녁에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신랑은 당장 경찰에 신고 하라고 했죠

그리고 머머 없어졌냐고 물어봤더니,, 저희 신랑의 폐물만 없어졌다고 합니다

헐.............

다른건 전부다 그대로 있고 신랑 폐물만.......

한동안 통화를 하다가 전화를 끊고 저한테 설명을 해주는데

결론은 경찰에 신고를 안한다네요

누나가 그런거 같아서 신고를 못하겠다는 ???? 완전 어이없었져

제가 이래 저래 따지니까 설명을 해주는데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시누이는 폐물이 어디있는지 알고있는 상태 였는데,

폐물 계약까지 다한사람이 오늘 시어머니에게 신랑 폐물 디자인좀 보여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어디어디 있다고 가져 오라고 했고, 시누이가 가서 찾는데 없다고 했답니다

시어머니가 온 집안을 다 뒤져도 결국 폐물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신랑한테 전화,,,,,,,,,,,,,

저도 처음엔 설마 했져

솔직히 그래도 가족인데

신랑이 저한테 그러더군여

예전에도 이런적 있다고,,, 누나였었다고

 

솔직히 저도 시누이가 훔쳐간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범인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는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울고 계시네요

근런데!!

친정에 말하지 말래요

경찰에 신고 하지말래요

 

금덩어리들 ........목걸이,팔찌,반지  얼마 안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에겐 큰돈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 엄마가 해준건데.......

팔찌 하지말고 목걸이만 하라고 했더니 나중에 저한테 급한일 생기면 팔아서 써야 한다고

신랑주는거 아니고 나 주는거라고 제가 시댁에서 받은 폐물보다 더 많이 해주신건데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 참고로 시댁시구들 중에 누가 볼까바 시간의 흐름은 사실과 조금다릅니다 ###

 

 

추천수28
반대수0
베플ㅁㄴㅀ|2011.02.14 07:04
시어미나 남편이란 작자도 참... 지 딸이 저런 도둑년이면 혼찌검을 내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지 저게 질질짜면서 그냥 덮고 넘어갈 일이래요? 시집갈 나이 다 되어서도 저 모양인데 앞으론 얼마나 사고치고 다닐지... 저놈의 손버릇 못고치면 곧 철창 신세 지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겠네요. 자기 망신살것만 생각하고 지딸년 소도둑 만든는건 생각도 안하나??
베플이런...|2011.02.14 06:13
님 친정에 말하면 망신스러우니까 말하지 말라는거 이해가고, 가족이라서 신고하기 곤란한건 이해가는데, 그래도 당연히 당장 받아와야죠. 아무 조치 없이 그냥 울고만 계신다니... 혹시 그냥 덮고 넘어 가시려는 건가요?... 정말 미안한데요.... 혹시 시집 식구들이 짜고 이런 일 벌인건 아닐까요? -_- 시어머니가 아무 대책없이 그냥 계시면 남편 잘 설득해서 꼭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런 찝찝한 기분으로 어떻게 평생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 얼굴 보고 삽니까? 친정 부모님이 님을 위해서 비싼 예물 해주신거지 시누이 위해서 해주신건 절대 아니잖아요.
베플.. |2011.02.14 11:04
시누이하고 시어머니하고 짜고 쑈하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어머니가 울고 있으니 아들로써 엄마한테 놀아나는거구요... 자기들 패물값 아껴보려고 저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렇게 그냥 덮고 지나가기에는 님이 너무 억울합니다. 만약 입장바꿔서 자기 딸이 그런식으로 당했다고 하면, 당장 경찰에 신고해서 쳐넣버리라고 생지랄을 할겁니다. 자기딸이라면 그랬을 텐데.. 왜 님은 참으라고 한답니까? 신랑과 시어머니와 시누한꺼번에 모였을때... 진짜 경찰이 아니더라도 아는 오빠한테라도 전화하세요. 어디어디 인데.. 우리 신랑 패물만 없어졌으니, 와서 조사 좀 해달라고... 그리고 웃으면서.."아는 오빠가 국가수 쪽에서 일하는데... 지문하고 뭐하고 와서 전부 채취하고, 거의 100% 잡는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참... 그리고 용의자 선상에 올라야 하니... 가족들 전부 지문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하고 형님은.. 아니실테니.. 확실하게 협조 좀 해주세요." 라고 해버리세요. 나쁜 사람들... 그래도 별로 반응없으면 진짜 경찰에 신고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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