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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는 전쟁에 대한 관점

ddlm, |2011.02.14 12:26
조회 41 |추천 0

주말에 평양성을 보았습니다.

평양성을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서 보았는데

참 생각을 많이 나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웃기만 할 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대가기전 저는 황산벌이라는 영화를 접하게 됩니다.

그 영화도 처음에는 사투리가 접목된 퓨전 코미디 정도로 보았는데

왠지 영화속에 녹여지는 갈등들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녹아져 있는 지역갈등을 이야기 

하는것 같아. 속이 씁씁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그러한 영화 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속의 행동을을 재 해석하는 부분들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계백이 전쟁이 나가기 전에 부인과 자식을 죽이고 나가는 부분은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진 부분 입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 전쟁에 목숨을 바칠 각오로 미련이 될것을 없애기 위해

비장하게 가족을 죽이고 전쟁에 참가를 했던 장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약간은 달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백이 자신의 가족들을 죽이기 전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북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고...

하지만 계백의 부인은 이렇게 반론 합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게 아니다. 이 등신아...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는 것이고,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 거야...이썩을 놈아"

 

이 부분이 전쟁에 대해서 이준익 감독이 하고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하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양성의 경우에도 이러한 이준익 감독의 전쟁관이 들어 있습니다.

평양성의 경우는 황산벌과 달리 남북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김유신은 왠만하면 전쟁을 하지 않으려고 그리고 왠만하면 고구려랑 손을 잡고

당나라를 공격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을 혹자들은 역사를 잘못 해석했다. 고증이 잘못되었다라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재해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쟁이 종료가 되고, 평양성을 나오는 김유신에게 문디가 질문을 합니다.

 

당나라랑 한판 안붇고 그냥 가는거냐며.....

그때 김유신이 대사를 합니다.

 

"문디야, 전쟁은 말이다, 안 싸우고 이기는기 최곤기라."

 

전쟁에 대한 이준익 감독의 생각..

일단은 전쟁을 누구를 위해 해야 되냐라는 질문과, 전쟁의 진정한 승리까지....

역사를 통해 자신의 전쟁관을 보여준 이준익 감독

이렇듯 영화를 한편을 찍더라도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표현을 하는 부분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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