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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좀 읽어주세요 의료사고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최현석 |2011.02.14 23:19
조회 138 |추천 1

2월 7일 오전 9시 반경 건강검진 차 평소 다니던 D 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얼굴 혈색을 보고 종합병원에서 간쪽으로 검사를 해보라고 권유 하셨습니다

K병원 또는 D병원에서 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아버지는 K 병원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D의원 원장님께서 D병원 3과 과장님이 친분도 있고 의술도 좋으니 거기가 좋지 않겠냐 하셨고 전화로 얘기까지 해주신다고 해 D 병원으로 오전 10시 경 도착했습니다.

10시 반경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는 혈압만 체크 하였고 체온. 청진기도 하지 않고 D의원에서 황달이 있는듯하니 입원해 수액을 맞으며 입원해 검사하기를 권유 하셨습니다. 저희는 입원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X-레이, 심전도, 혈액 검사, 소변검사 끝내고 오전 11시 50분경 입원실로 올라왔습니다.

조금 뒤<10분뒤> 아버지는 아침에 변을 못봤다고, 화장실을 4번 왔다 갔다 했지만 변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답답하다고 했고, 배가 살살 아프다고 했습니다.

간호과에 가서 배 아프다고 알리고 수액은 언제 맞혀 주냐고 했더니 혈액검사 결과가 오후 늦게 나오니까 그 결과가 나와야 수액을 맞힐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후 12시 15분경 배 아픈거에 대한 주사를 맞쳐 줬습니다.

오후 12시 40분 경 집에 일이 있어 아버지만 남겨놓고 병원 밖을 나왔습니다.

일을 마치고 오후 4시에 병원에 다시 가 먹고 싶은거 있냐고 했더니 호박죽을 먹고 싶다고 해 죽을 3수저 가량만 드셨습니다. 오후 5시경 아버지만 남겨두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후 6시반에 작은 아버지 내외가 병원에 방문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내외 대화를 나누고 별일 없이 8시에 돌아가셨습니다.

오후8시 40분에 아버지에게 엄마와 병원에 갔습니다.

상황이 이전과는 너무 달라있었습니다. 웃옷을 벗어있었고 양말도 벗고 있었습니다.

답답하다고만 말씀했습니다. 전에 먹었던 호박죽을 토해냈습니다.

입이 몹시 말라있었고 손발이 차가웠습니다. 간간히 가슴이 답답하다고 창문을 열어 달라고 해 바람을 쐬어주면 다시 누워 대화를 나눴습니다.

9시반 정도에 구토를 1차례를 해서 간호사를 불렀습니다.

A 간호사가 오더니 아버지 왼쪽 팔 혈압을 재더니 말없이 나가고

후 다른 간호사 B와 함께 오더니 오른쪽 혈압을 재고 나갔습니다.

그 후 아무말도 없었고 환자의 상태는 더욱더 심해져갔습니다.

마음이 급했던 저희 가족은 의사를 애타게 찾았지만 <3차례>

첫 번째 의사에게 당직 의사 없다고 말했고 과장에게 연락한다 했다

두 번째 아버지께서 너무 지금 상태가 좋지않아 과장에게 연락했다고하는데 왜 안오냐고 물어보니 현간호사는 임무교대중이라 모르니 병실돌고있는 간호사가 오면 예기해준다고함

세 번째 과장님 아직도 안오시냐라고 물어보니 어차피 내일 아침부터 검사가 들어가니

과장님이 내일오신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오후 10시에 그런 증상들이 더욱더 심해서 간호사를 불러 진통제를 또 맞쳐주었습니다.

거절했지만 의사선생님의 처방이라면서 저와 어머니를 안심시켰습니다.

그 뒤로 조금씩 길게 누워 있었고 여동생과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을 읽고 통화도 하고 오후 11시 반까지 지내왔다.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 이불갖고 와서 눈좀 무치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날만 새길 바라며 있는데 날이 새는 오전 12시 3분쯤 벌떡 일어나더니 한숨을 쉬면서 답답하다고 하더니 ‘아<악 비슷한>’소리를 지르면서 입을 벌리고 혀가 반절로 접어 들었습니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또 한번 혈압 을 재었고 아버지께서는 또 한번 입을 벌리고 ‘아’ ‘아악’ 또 한번 입을 벌리고 혀가 반절로 접어지더니 눈을 지그시 감더니 몸이 늘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던거 같습니다. 간호사는 응급 처치로 혈압계만 갖고 혈압만 재고 있었습니다. 겁이난 나는 쓰러져 주저 앉아 있었습니다. 자세히느 못봤지만 심장 부분을 압박하는 거 같았고 저희 가족에게 전화하는 사이에 누군가가 산소통을 끌고 왔습니다.

조금 후 10분이나 흘렀을까 아버지를 중환자 실로 옮긴다고 상황을 긴박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어주지 못해 저희는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20분 후 흘렀을까 지나가는 아저씨께 사정을 한후 문을 열어달라고 해 열고 들어갔더니 이미 아버지의 눈은 움직이지 않았고 동그랗게 떠있었습니다. 마치 죽은 사람과 똑같았고 무언지 모르는 주사바늘만 사타구니에 수차례 놓고 있었습니다. 큰 병원으로 옮기자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

30분 후 물어보니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형식적인 심폐소생술 하는데 힘없는 여자 간호사 두명, 당직의사 1명 , 과장 <나중에 알고 보니 술을 먹은 상태> 이런 식 으로 돌아가면서 2시간을 심폐소생술만 했습니다. 술을 먹은 지 알게 된 이유는 계속 간호사에게 시켜서 물을 마셨기 때문이다.

2시30분경 제가 형식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거 같아서 과장을 불러서 30분정도 얘기 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때리고 욕을 해도 아버님이 살아나시지 않기에 이성 잃지 않고 얘기 하는 거다

하면서 왜 간호사에게 3번이나 의사가 필요 한 거 같아 의사를 불러달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왔다 연락은 받았냐고 물어보니 연락은 1번만 받았다 그래서 진통제를 투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피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었지만 보호자가 없었기에 아무말 없이 퇴근했다고 말하였다. 가족의 연락처도 있었는데 왜 연락을 안했냐‘ 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아무말 없이 얼굴만 빨개져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너무 답답하여 밖으로 나갔는데 작은아버님께서 의사 술마시거 같이 않냐며 술냄새가 나고

자꾸 물먹는게 수상하다고 말씀하셧다

그래서 의사를 불러서 술을 마셨냐고 물어보니 당당하게 마셨다고 말을했다

의사(과장)는 항상 집에가는길에 반주로 술을 마신다며 전혀 문제될게 없다면서...

그즉시 112에 신고를 했고 간호사에게 피를 뽑아 알콜수취를 알아보자고 했더니

그럴수 없다면서 거부하였다

그래서 제가 간호사분께 의사가 술을 먹고 의료행위하는게 불법이냐 합법이냐 물었더니

자기를 모르겠다고 노코멘트 했습니다

경찰이 온 상태에서 제가 경찰에게 피검사를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술을 먹고 의료행위를 하는건 경찰 측에서 어떻게 해줄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의사가 술을 마신 것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고 어머님 말씀을 듣고 가셨다

3시가 넘자 의사와 명찰을 찬 원무과 직원이 병실 복도에서 얘기를하더니

사라졌다가 4시반이 넘은 시점에 원무과 직원 3명정도를 대동하고 얼굴이 더울 빨개진채

술냄새가 더욱 진동하는 입으로 어머님 얼굴에 맞대고 ‘피뽑은적없냐고’물었다.

너무 어이가 없었고 새벽 5시쯤 건장한 남자 5명이 다가와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난 무조건 살려만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계속 중환자실에 앉아서 가족들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 번갈아 가면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고 하는데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할 수가 없었고 판단이 서질 않아 대화에 응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고소를 하던지 부검을 해서 알아서 하라고 겁을 줬다.

오전 8시쯤 되니 ‘9시까지 시체를 치워달라’ 말했고 안치워주면 자기네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중환자를 받아야 하니 땅에다 내려놓겠다고<시체를> 까지 말했다.

하도 답답해 소개해준 d 의원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도리상 시체를 장례예식장으로 모셔놓으면 병원에 있을때나 장례예식장이나 의사도 찾아올테고 대화를 풀어나갈수 있으니 간곡히 부탁하여 그렇게 따랐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없어 우리가 연락을 먼저 취해 합의를 하려 했으나 병원측에서는 보험을 들었다며 우리는 모두 끝난일이라면서 거절을 했습니다.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 의사 삿대질 하면서 어머님과 여동생에게 큰소리 치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피가 꺼꾸로 돌지경이지만 참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이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긴 싸움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봐야겠죠

저도 머나먼 남의 예기인줄만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당해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지금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자기가 느껴야 알겠지만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아무리 잘해드렸어도 못한 일만 생각나서 매일밤 이불 뒤집어쓰고 입에 수건물고 우는 저니깐요

이제 평생 전 죄인입니다

그리고 건강할때 더더욱이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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