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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를 달라던 남자친구

까끙 |2008.07.25 18:36
조회 477 |추천 0

톡보시는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저 녀석이 무슨생각을 하고 내뱉는 말일까... 생각좀해주세요..

 

저는 08학번 대학생 새내기입니당.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여학생이죠.

 

제겐 고등학교 졸업후 사귀게 된 고등학교 동창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은 2월 15일이었고,

이 친구에게 연락이 온건 3월 중순~ 말 경이었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고3때에 2번, 졸업후 2월말에 한번을 바꾼터라

(핸드폰을 자꾸 도둑맞았어요.ㅜ그래서 신규가입 ㄱㄱ)

폰으로 연락이 온게 참 신기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방과후에나, 공휴일등에 문자나, 전화를 주고 받는 사이는 아니었기에,

더더욱 긴가 민가 하며, 전화를 받았죠.

 

한번 보자는 녀석이었습니다.

작년 12월말에 살던곳 반대편경기도로 이사를 왔다고 했더니, 완전 놀라워하더군요.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갔냐면서...

뭐  한번보자 라는 말과, 안부등을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고2때 같은 반이었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때에 제가 잘해보고싶은 마음이 조금 있었던 녀석이기에...

그때의 감정이 사뭇 새록새록 돋아낫습니다.

 

졸업후에 폰번까지 몇번이고 바꿨는데, 연락이온다는게 쪼금 신기하잖아요.ㅎ

혼자 김칫국도 좀마셨습니다. 얘가 왜 연락을 했을까?? 혹시...?

이런 김칫국요.

 

연락이 온후 한 2주일정도있다가, 대학교 공강이 생긴터여서 , 살던곳에 놀러갔습니다.

그곳에서 8년지기를 살았기에, 학창시절 친구들이 다 거기있거든요.

 

그런데 막상가니, 친구들도 대학교 수업들으러갔고, 재수하는 친구는 재수학원에 가있고,

고등학교 후배들은 고등학교 수업을 받을 시간이더군요. (시간오전11시)

 

흠.. 전.. 집에서 재수하는 친구네 집에 가서 수다를 떨고 하다보니 3,4시 정말할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녀석(연락온동창)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자기가 집이라고 금방 나오다네요?

(사실 자신을 보러 2시간걸려서 이곳에 온줄알았나봅니다.)

놀라하며 나오더군요,

밥먹구, 이야기도 하고, 놀다가, 녀석이 집까지 (지하철로 2시간) 데려다 주었습니다.

 

왕복 4시간거리를 데려다 주고 다시가는 녀석을 생각하며, 기분이 쫌 묘했습니다.

 

몇일후 딱히 누가 고백했다고 하긴 뭐하게, 저흰 사귀게 되었습니다.

고2때 내가 너랑 잘해보고싶었었다? 라는 얘기와, 뭐 그녀석도 느꼇다며, 마음정리를하고

저를 고2말부터 좋아하며 지켜봤었대요,

고3때는 제공부 방해될까봐, 또, 학교 친구니까 주변 인들의 시선때문에 말못하고 기다리다가

졸업후에 연락을 한거라면서..

그렇게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귀고 하루 이틀 만나고, 뭐.. 그냥 친구같았어요.

고2때의 그 잘해보고싶었던 마음... 가슴속 깊이 있던 그마음 하나로 사귀었던거 같아요.

사귀다보면 더 좋아지고 사랑해질줄알았는데 이친구한텐 그런감정이 안생기더군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말이예요....ㅜㅜ)

그냥 자주 만나는 친구 같은 감정일 뿐이었습니다.

 

한70일째 되자 이 친구도 이걸 느꼇나봐요.

예전처럼의 감정이 나한테 없지?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것 아니야, 별소리를 다해 ~ 이상한 생각하지마 ㅋㅋㅋ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한 5일정도 후에 또물어보더군요.

전 전과 달라진게 없는데 말이죠.

 

예전처럼의 감정이 자신에게 없으면, 친구로 남자

라는말..

 

대답해준지 몇일이 안되서 또 묻는것에 대해

얘가 마음이 바뀌었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조금섭섭하기도 하면서요.ㅎ

그리고, 뭐 저도 자주만나는 친구같으니까.

그냥 친구로 남자는 말...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친구로 남자.

라고 응했습니다.

 

그게 목요일이었어요.

그리고 금요일 밤에 다시 사귀자고 우정이아닌사랑같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네가 욱하는 감정으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 일요일 밤까지(2일후) 좀 더 생각을해보고, 그때도 그러면 그때 얘기해 달라고 했습니다.(그후에 저도 생각해볼요량이었습니다.)

 

친구처럼 저흰 문자했어요.

그냥 뭐하냐 뭐 이런 문자들 ㅋㅋ

 

그리고 일요일 밤 12시가 지나고 12시50분쯤이 되서 문자가 오더군요.

사실 문자는 꾸준히 하고있었습니다.

그냥 다시시작하자 라는말이 안나왔을뿐이죠.

12시50분쯤 약속한 기한은 지낫지만, 이래저래 생각해보느라 지금 문자한다면서,

 더늦으면 후회할꺼같다, 다시시작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왔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지났어요.

맞아요

12시 지나며 그냥 싱숭생숭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저 이야기를 들으니, 그냥 생각하고 싶지않더군요.

머리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않았어요.

 

그래서 일단 자자 라고 보냇고

그래 늦었다 내일이야기하자

라며 녀석에서 문자가 왓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여전히 생각하기 싫었습니다.

자주 고민을 털어 놓는 친구같은 언니에게 고민상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도해보고,

생각도 갖았죠.

그리고 저녁 7시쯤 다시 녀석과문자를 했습니다.

 

다시시작했으면 좋겠다 의 말에

전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귀는 것이고, 헤어지는 것이고, 문자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화를해서,

한번 사귀고 깨졌을때에야 어쩌면 쉽게 친구도 돌아갈수있을테지만,

두번이상이 되면 친구로 지내기 힘들것같아..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라고 했고,

 그래 알았다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 30분후

친구라는 타이틀까지 걸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녀석이 제게.

 

제감정 몰랏을때도 아니고,

친구의 감정인것 뻔히 내자신이 아는데.

영화좀 얻어서 보고, 밥좀 얻어먹자고, 만나는것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싫다. 난 친구로써 두고싶다고 했습니다.

친구라는 타이틀까지 깨지는것은 싫다고.

 

그리고 저흰 친구로 지냇어요.

그냥 전처럼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근데 어쩌다가 동창여자아이의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왔는데,

 

불끈 화를 내는거예요.

사귀냐는 그런걸 묻지도 않았어요.

혼자 막 사귀는사이아니라고, 날뛰는거예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난 너희가 사귀든 안사귀든 상관없다고, 왜그러냐고 했죠..

뭐 자꾸 그러는 탓에

습관처럼 아 ㅅㅂ. 지랄좀그만해.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여자 이야기만 나오면 쟨 저렇게 날뛰었거든요.

전 뭐 그렇게 그어떤 여자아이와도 엮은적이없었는데.

혼자 오해를해요.)

 

그리고 지하철 안이었기에 (종로3가) 사람도 많고 해서,

나 지하철 안이야 듣는 사람많고, 지하철 안에도 사람많으니까

끊어

랫더니

끊기만해봐 죽어

래네요?

 

뚝끊어줬어요.-

다시 오는 전화 안받았습니다.

 

그랫더니

찌질이가 입만나댄다는둥

쓰레기야 라는둥

니년 이 어쩧다는둥,

너보단 덜꼴통이라는둥

 

이러는거예요.

 

살면서 찌질이 , 쓰레기 라는 말 들을 정도로 저 인생 막살지않았거든요.

 

어이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또 하나 이해가 안되는게..

 

좋다고 제발 마지막 기회를 달라, 이런말을 하던녀석이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해본게 처음이라는 녀석이

어떻게 저런 욕중에도 저런욕을 내뱉을수있죠?

무슨 심리였을까요? 모두가 거짓이었을까요?

 

도움될만한 말좀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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