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한 녀자입니다 ㅋ 몇살인지는 안밝힐거구용.
다른 분들이 음슴체로 많이 쓰시니까 저도 한번 써볼려구요.
처음 써보는거라 좀 그럴수도 있지만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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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정말 강인한 친구임. 태권도 2단, 검도 자격증을 갖고 있음.
그래서 이 친구를 나는 J양이라고 칭하겠음.
평소에 정말 자존심 강하고, 진짜 완전 남자는 싫어하고 기피하는 그런 영향이 있음.
항상 통바지만 입고, 뭐 화장도 안하는 그런스타일이라고 할까?
근데 진짜 이쁨 완전 겁나 이쁨.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안꾸밈.
그래서, 좀 못생겨보이고 그런데 실은 얘가 완전 예쁨. 어쨌든 이건 중요하지 않고,
애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함. 저희집 근처이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배가고파 J가 알바하는 곳으로 갔음.
그랬더니 그 뭐지 1000원짜리 햄버거? 즉석식품을 주는거긔.
이거 그 뭐지 폐기처분 오늘이라고 그냥 먹으라고. 그래서 감사히 먹고 있었음.
근데 엄청 핸섬한..ㅋ 남자가 아 그니까 삘이 송중기? 였음.
난 완전 반짝반짝 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친구는 남자를 별로 안좋아하니까..
친구가 "어서오세요" 했음, 근데 완전 샤방샤방한 눈으로, 친구한테
"몇살이에요?" 물어보는거임.
난 친구한테 곁눈질을 하며 손으로 하트 표시를 만들었음
근데 J가 좀 눈치가 없음. 그래서 진짜 -_-? 이런표정으로 보는거임.
황당해서, 속으로 내가 잡을꺼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중요한건 그 남자분의 말씀을 친구가 완전히 쌩깜.
(이거 한 일주일전에 일어난건데 생생하게 기억남)
남자분이 그렇게 나가셨음. 그로부터 3일 뒤,
친구가 전화로 "야 그 남자손님, 처음 왔을때 부터 계속 와. ㅇㅇ언니도 봤대. 나 없냐고 물어봤대."
이러는거임. 와 이년 진짜 눈치없음
근데 아직도 계속 하루에 한번씩 꼭 보러온다는.
그래서 나도 편의점으로 갔음, 워낙에 할짓이 없어가지고.
그 남자손님 아직 안왔다고 하고, 난 계속 기다림.
드디어! 떴음. 그러고 J한테 또 샤방샤방한 미소를 날려보냄. 걔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늘 또오셨네요." 이럼. 그랬더니 그 남자가
스압주의
"히히, 알바님이 제일 편하신거 같애요, 부담스럽지 않고"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림.
그런 친구는 눈치도 못채고 "그럼 매일매일 오시던가요." 이렇게 퉁명스럽게 말함.
그래도 그 남자손님, 끝까지 웃음. 그래서 내가 연결해 주려고
"손님 매일 보시는거 같은데, 이름이라도 가르쳐 주세요"
그랬더니 A라함. 이름은 비공개.
그러고는 가야한다면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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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에 일어날 결정적 사건 기대해 주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