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에서 성추행?? 당했네요
어린애
|2011.02.22 11:55
조회 17,103 |추천 1
대학교 친구들과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토론 때문에 판에 글을씁니다...
전 20대 초반의 대학생 남자예요ㅎㅎ오늘 아침에 도서관에 갈 생각으로 아침에 버스를 탔습니다.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많이 계셔서 구석에 자리잡고 조심히 서 있었습니다.요즘같은 시대에 몰상식한 남성분들 때문에 조금만 스쳐도 눈초리가 매서운 여성들이 있어서 전 최대한 신체접촉없게 두 손을 손잡이 올리고 가고 있었습니다.점점 사람들이 타더니 만원버스가 되었습니다...숨 막힐정도는 아니고 약간식 부딪치면서 갈 정도로 혼잡한 버스안이 되었는데요...전 헤드폰을 끼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체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엉덩이를 누군가 감싸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절대 손등이 아닌 그 포근한 손바닥 느낌이었습니다뭐지??? 설마..... 게이 남성???? 진짜 남성한테도 성추행을 하나???전 당황해서 헤드폰을 목에 걸고 뒤를 봤는데 22~25 정도의 여성이 있으시더군요...순간 제가 엄청많이 당황했습니다...소설에서 나올법한 치한여성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분의 얼굴을 보며 가만히 쳐다봤는데 그분도 저를 보시고는 죄송하다고 고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전 살짝 당황했지만 여성분께서 얼굴이 홍조가 되는거 같아 실수로 생각하고 괜찮습니다 라고 말을하고 제 학교근처 정류장에 내렸습니다.전 이 애기를 친구들한테 웃으라고 얘기해줬는데 지금까지 남성vs여성으로 토론이 되고 있습니다...남자애들은 만약 여성이 당했으면 분명히 난리가 났을거다... 벌써 경찰서 가서 진술받고 있을꺼다... 이럴때는 남성이라 괜찮으면 평등이라는 말 꺼내지 말라... 등등 여러가지 말을 하고 여자애들은 남성과 여성은 틀리다... 처음부터 남성들이 제대로 했으면 여성들도 이러지 않는다... 등등 휴게실에서까지 열심히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친구들한테 괜히 제가 쓸데없는 애기를 꺼낸거 같습니다.... 이 얘기 쉽게 끝날거 같지않아 판에 올립니다. 여러분들 말씀듣고 종합해서 결론 내리려고 합니다. 끝날거 같지않는 애기에서 저 탈출시켜 주세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