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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화가나서참을수가없음!!부탁이야~읽어줘!!

고시원총... |2011.02.22 15:11
조회 318 |추천 2

으헝헝헝ㄴㅇ히ㅏ머;기ㅛㅏ멓ㅇ;ㅣㅏㄴ엎기ㅏㅎ머ㅉ띨ㅇ,.Xc........

안녕들하신지....(음슴체로 하겠슴돠^^;)

요 며칠 얼굴이 누렇게 뜨고 다크써클 발바닥 뚫고 줄줄 흐르고

뇌가 가루가 되버리는 느낌이라 미칠거 같아서 요로케 글을 남기고 있음.

 

나는 이대역 근처 고시원에서 총무일 하는 뇨자임.

근데 내가 요즘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일이 있음.

난, 청소든 쓰레기 분리수거든 여기 사는 사람들이 몰래 두고 도망간 그릇 설거지든...

물론 짜증나지만 참고 해낼 수 있는 사람임.(물론,,, 요즘 열심히 안하기는 함...)

그런데 내가 도저히 못참겠는게 요즘에 생겼음.

그게 뭐냐면...

 

우리 고시원 옆에 미용실이 하나 있음.

미용실 이름은 안대겠음. 그냥 우리 고시원의 대략적인 위치를 대겠음.

그럼 이 근처 사는 사람은 다 알것같음..

여기가 어디냐면...

이대역 1번출구로 나와서 오다보면 홍삼인지 인삼인지 파는 매장이 있음.

거기 3층에 있는 고시원임.

그 미용실 아래는 oz대리점이 있음.

이 건물 옆에 있는 미용실이라고 하면 대충 어딘지 다들 알 것 같음.

 

암튼!! 그 미용실에서

아침 부터 음향 기기 빵빵하게 해가지고

뽕짝부터 해서 최신 가요까지 틀어가면서

마이크에다가 대고 이런 말을 함.

 

"안녕하세요~ xxxx미용실입니다~~~ㄱ!!!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어려운 이웃들 많은데 많이들 도와주시구요~

저도 좀 도와주시구요~ 감사합니다!!!!!!!!!!!!"

 

........라고....

학학......

아마 이 근처 살면 다들 한번씩 들어봤을껄?

 

그것뿐이게?

위험하게 유리문 밖에다가 음향기기 빵빵하게 설치해놓고

지는 그래도 살겠다고 손잡이 하나 달아놓고 간판있는 앞에까지 기어나와서 뱀춤추고

별 생 쇼를 다함. 참고로 거긴 2층임. 2층 유리문.

그러니깐 1층 OZ간판 위 난간에 서서 그 짓을 하고 있는 거임.

 

총무방에서 한참 꿀잠 자고 있는데...

거의 자명종 수준임.....;

 

총무방은 구조상 원 내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음.

근데도 총무방이 쿵쿵 울릴 정도임....

학교다닐 때 엄마가 머리끄덩이 잡아 당기면서 깨워도

안일어나던 내가 소리지르면서 벌떡벌떡 일어나서

새나라의 어른(..... 어린이는 아니니까;;)....이 되어버렸음....

 

근데 나만 그런거면 말도 안꺼냄.

우리 고시원에 내 친구가 꽤 많이 살고 있음.

후배도 살고 있음.

내 친구 중에 외창방(창이 밖으로 뚫려있고 창이 매우 큰 방임)에 사는 애가 있음.

걔는 스키커랑 바로 붙어있는 방이라

총무방에서 들리는거 거의 수십배로 크게 들릴거임.

걔방에 가면 정말 말도 못함.

그 친구는 새벽에 일어나서 문을 열고 소리를 질러댐.

 

"아 쫌!! 잠 좀 자자고! 지금 시간이 몇시냐고!!!!!"

 

... 라고 하면 몇 분 껐다가 다시 켜서 난리 부르스를 쳐댐.

 

이게 처음에는 오픈행사라 저러는 줄 알고는

그 미용실에 전화해서 아침에는 자제 좀 해달라 나름 정중하게 부탁드림.

그랬더니 첨에 그 미용실 원장이 이렇게 말했음.

 

"상권에서 홍보도 맘대로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합니까.

저도 먹고 살려고 이러는 겁니다. 좀 참으세요"

 

뭐...... 상권?

어느 상권에서 저런식으로 소리를 지른다디......

 

그래도 좀 참아보기로 함. 첨에는 그래도 지금만큼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록 그 오픈행사같은 그 방송은 끝이 안났음.

그러고나니 여기 사시는 분들의 항의가 물밀듯이 들어오게 되었음.

중간에서 나만 완전 난감해짐.

그래서 다시한번 전화를 드려 잘 말씀드려볼까 함.

전화를 걸었더니 받지 않았음.

다시 걸었더니 받았다가 끊었음.

또 다시 걸었더니 "바뻐" 이러고 끊음.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하기로 함.

112신고했음. 5분 안되서 경찰이 왔음.

음악이 꺼졌음.

한 30분 가량 조용했음.

경찰이 간 것 같음.

다시 음악을 켰음.

또 신고했음.

음악이 꺼졌음.

잠깐 조용했음

다시 음악이 켜졌음.

이번에는 소리도 지름.

시끄러워서 또 신고를 함.

잠깐 조용함.

다시 시끄러워짐.

 

이게..... 거의 두 달 넘게 반복이 되었음.

정말 징한 놈....

멈추지 않았음.

딱지 엄청 끊었을텐데... 지치지도 않음.....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열받았는지 방송에다 대고 이랬음.

 

"야 이 ㅅㅂ뇬들아 한번만 더 신고하면 잡아다가 死인다!!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서 안잡는데 또 신고하기만 해봐라 니네 잡는다

뇬인지 놈인지 모르겠는데 걸리기만 걸려라

나 학교(=교도소) 다녀온 지 얼마 안되서

신고같은거 안무섭다 이 ㅅㅂ뇬드롸!! ㅁㄴ;ㅣ아섭샤ㅐㅁㅇ;ㅣ라%#^@#^%..."

 

라며..... 협박을 하기 시작함.

나 이거 녹음된 것도 있음.

그래서 다시 경찰에다가 신고함.

경찰 아찌들이 우리 고시원으로 왔음.

원장님과 내가 합동으로 쏼라쏼라 설명함.

알았다고 하고 돌아가심.

 

그렇게 해결을 보는구나 싶었음.

그러나 그건 내 착각이었음.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음.

 

"신고 할거면 얼마든지 해봐라 ㅁㅊ뇬드롸!

난 과태료 물고 계속 하면 그만이니까 니들 맘대로 신고해봐라 ㅅㅂ..

그리고!! 잡히면 진짜 死인다! ㅁㅊ. ㅅㅂ. ㄱㄸㄹㅇ. ㅆㄴ@!#$%#&^%%$#!@"

 

허허허......

어찌해야함?

난 할 조치는 다 해봤음.

112신고해도 안되서 영업정지라도 시켜보려고 구청에도 신고했음.

매일 아침마다 입실자들 항의 듣는것도 지쳤음.

나도 사람인지라 매번 죄송해요...... 이러는것도 정말 진절머리가 돋음.

특히 내친구.....

아... 불쌍해 죽겠음.

걔는 이제 경찰에 신고하면 그쪽에서 먼저 알아볼 기세임.

또 전화하셨쎄요? 하고....;

걔는 이미 전화기에다 대고 랩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음.

아나.... 우리나라가 총기소지가 합법적으로 되는 나라였으면

난 이미 찾아가서 그놈 머리에 난사하고 왔을거임.

그렇게하면 내가 어찌됬건 나쁜사람이 되니깐

내 작디 작은 눈으로 눈빛발사를 하며 레이저 총을 쏘고 있음.

나도 조금있으면 외창방 사는 내 불쌍한 친구와 듀오로

우리가 직접 작사한 신고랩을 하고 있을지도 모름.

악........ 뭐 좋은 방법 없을까?

 

아... 그 쉭..... 에 대해서 좀 더 첨부하자면.

그 쉭이 운영하는 그 미용실 말야...

그 미용실 그 쉭 돈으로 낸 게 아니라 그 쉭 엄마가 해줬다고 함.

근데 그 쉭 엄마는 그 미용실 아래서 홍보물(찌라시....ㅋㅋ)돌리고 있음.

날도 추운데....

한겨울에

 

"어머니, 그거 하지 마시구 집에서 쉬세요."

 

이러지는 못하면 적어도

 

"어머니, 들어와서 몸 좀 녹이고 쉬어가면서 하세요"

 

라도 해야 아들놈 도리 아님?

자기 위해서 눈이오나 비가오나 밖에서 열심히 홍보해주는 엄마한테 하는 말이

 

"아이 ㅆㅂ뇬아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너나 잘해

저리 안꺼져? ㅁㅊ뇬 @%^&^%#$@!%^&%#병.쉰#&$@%$"

 

....참 내....

내가 그 쉭 나이의 1/2도 안될 것 같은데....

나보다 한참 어른이라는 쉭이 그딴식임.

세상 완전 말세임.

 

그래도 그 쉭 엄마는 제 품의 고슴도치라고

아무말도 안하고 참고 견디고 있음.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픔.... 주변에 장사하시는 분들과

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그 쉭 엄마 정말 안타까워 함.

 

특히 우리 고시원 앞에서 떡갈비 노점하시는 이모님...(이대명물임...ㅋㅋ)

...께서 한 성격 하시는데...

그 이모님마저 그 쉭한테는 못이겼음.

말을 하도 안쳐들어먹어서....

 

이미 이 근처에서는 유명함 그 쉭.....

요즘에는 잔머리가 늘어서...

이쯤 되면 신고하겠지 생각이 드는지

틀었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함....

뭐 이런 자식이 다있는지...

 

그러니깐... 다들 도와주셈.

혹시나 이대 근처에 살아서 이 근처에서 머리할 일 있으면

여기 가지 마셈.

그리고, 혹시나 이대 근처로 머리하러 올 생각 있으면

절대 여기 가지 마셈.

손님이 줄어야 얼른 장사를 접고

조용해질 거 아님?

제발 나 좀 도와줘어어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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