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3살 건강한 남자구요.. 20살에 군에와서 3년동안 부사관 생활 하고있습니다..
평소 톡을 좋아하는데 사랑얘기가 많아 자주 읽곤한답니다..
물론 좋아하는 글이나 동감이가는 글은 참고로 배우기도 하구요..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좋아하는 후배가 있는데..
음... 나이는 24살.. 저보다 한살많구요.. 물론 여자구요..여군이라고 하죠..
제 평생 여자는 군대오면 군인이 아니다.. 군인하게 생긴여자들만 온다(보통 핵폰탄정도.. 아님 전직 운동선수.. 얼굴만으로 북한군을 제압할수있을 정도...이런부류)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여자로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애가 맘에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처음에는 사투리도 쓰고 머리도 자대온지 얼마안되 컷트에다가 화장도 할줄모르는 그런 사내다운 애였는데..
그래도 여자라고 시간이 1년정도 지나고 나니까 성격도 밝고.. 또 붙임성도 좋아서 참 좋은거 같네요..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느꼈을때가...
선배 결혼한다고 예도준비할때였는데..(결혼식때 칼들고 옆에서 길만들어 주는사람 이요.)
엉뚱하게 칼들고 사진도 찍고 선배들 있는데서 참 엉뚱한짓을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얼마나 이뻐보이던지// 집에 와서도 생각하니까 가슴이 뛰더라구요... 꼭 내일 수학여행 가는기분이라고 해야되나??
그다음 부터는 부대에 출근하면 얼굴한번 보려고 괜히 기웃거리다가 마주치면 말도 못하고 인사만 받아주곤 한답니다...
그래서 술을먹고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는데.. 자느냐고 안받더라구요.,..
몇번을 시도한 끝에 잠결에 전화를 받고는 그냥 뚝...뚝....뚝....
어이가 없어 고백하는건 포기하고
질투작전으로 바꿨습니다..
오늘 그애한테 너 친구들 한명만 소개시켜 달라고 하고 맞있는것도 사준다고 그러고..
암튼 잘해줬는데.. 표정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얘한테 많이 잘해준것도 있지만(제생각 뿐임;;).. 잘해주면서도 차갑게 대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나를 맘에 두고 있지는 않은지..
용기내여 얘기하고 싶어도 선배들도 있고 소문날까봐... 그래서 군인이 않좋은것 같애요..
여군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군인이여서 더욱도 말하기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