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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다운 남편의 고백과 행동개시-호텔에서 가져다주는 나의 일용할 양식들!

줄리 |2011.02.23 12:39
조회 32 |추천 0

이번에 호주 들어오기 전 한국에서 했던 신랑의 기억남는 고백아닌 고백은 바로

다른 건 몰라도 너에게 만큼은 최고의 음식을 먹이고 싶다는 거였다.

누가 쉐프 아니랄까봐 다른 남자들이 와이프에게 하는 말과는 사뭇 다른 말이다(나름 특별했다는 ㅋ).

 

그래서인지 호주 오자말자 행동개시 들어가주셨다.

 

 내가 미치게 좋아하는 칩스와 새우에 베이컨 말이.

셋 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총집합인 셈이다.

 디저트용 딸기 케잌과 쵸코 컵케잌 그리고 내가 제일루 좋아하는 호두 박힌 폐스츄리.

저 호두 박힌 페스츄리는 증말이지 최고다.

저거 세개를 식사라고 나름 위안하면서 한꺼번에

먹어주시는 위엄을 토했다삐질

 저저 쵸콜렛과 라스베리 듬뿍 박힌 케이크머핀들은 또 어쩔건데

두번째 사진의 빵은 이름은 모르겠으나 달기는 또 무쟈게 달다.

세번째 오렌지 맛이 나는 머핀과 쵸콜렛 머핀.

 

저걸 아주 박스로 몇번을 가져와서 나중엔 교회 사모님과 집사님께

가져다 드리고도 남아 버리는 못된 사태가 발생했다.

 

저 아름다운 새우의 자태를 보라~ㅋㅋ

위에 음식들은 아침으로 해준 식단인데, 

햄버거 스테이크는 약간 탔긴 했는데, 패치를 사서 한게 아니라

아침부터 고기를 직접 다져서 만든 패치이다.

 

신랑은 아침에도 고기 구워주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주말에는 아침으로 삼겹살을 구워먹었다능허걱

 

이제는 신랑이 퇴근할 때 손에 뭐 들고왔는지 부터 살피는

버릇이 생길 정도니 이건 큰일이다 싶다.

(어제는 대형 햄버거를 들고 들어왔는데 그것도 한입 베어물고 새벽이라 포기)

 

이렇게 고열량으로 먹이면서 살쪘다고 놀려대는 아주 안좋은 습성을 지녔으니

이걸 우째 고칠꼬궁금

본인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생각도 안하고 말야.

인증샷 들어가주신다 (이런 사진 올린거 알면 신랑 난리날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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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전 여권사진만 해도 각이 살아 있었는데, 요근래 얼굴과 배에 살이 아주 너무 붙어주신 신랑.

그래도 결혼하고 살 쏙 빠진 것보단 낫다지만,점점 심해지면 곤란해삐질

내 비교사진은 안올리겠다 ㅋㅋㅋ

 

이제껏 맛있는 음식들 고마웠수다......

글치만, 우리 내일부터 다요트 들어갑시다...화이링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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