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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연락을 너무 안하네요..

달라.. |2011.02.26 19:40
조회 413 |추천 0
    사랑이나 위로는 깊이 추구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지만,   그 시작은 바로 밥을 담는 일과 같다.   상대방이 바라는 정도로 사랑을 줄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소노아야코 <사랑을 읽어주는 여자.>         요즘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저 글귀가 자꾸 떠올라요...   오늘도 싸웠네요.   결국 싸움끝에 남친이 이런말까지 했어요.   "이런말하기 그렇지만...지금 난 전여친보다 네게 훨씬 더 잘해주고 있어.."   예전에도 한번 전여친 얘길하길래 절대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하지말랬는데. 오늘 또 들었어요..   남자친구는 공대졸업하고 취업하고 바빠서  여자친구를 많이 못사겨봤고..   저는 남자친구를 좀 사겨봤고..대학생때 사귄 남자친구가 제게 너무 잘해줘서.. 친구들이 여왕님이라   고 할정도로 너무 잘해줘서 제가 거기에  길들여 있는건지...     암튼 저도 이젠 왠만한건 그냥..바빠서 그렇겠지, 피곤해서 그렇겠지...하고 이해할려고 하는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연락을 너~무 안해요. 평일에 직장 나갈땐 바빠서 그런거라 쳐도...집에만 내려가면 연락을 안해요.   오늘도 집에 내려간다고 (직장땜에 집하고 떨어져서 살아요) 갔는데 아침10시에 간다고 문자오고   오후 4시가 되도록 아무연락이 없는거에요.   전 전화통화 이런거 이제 바라지도 않아요 ; 단지 "지금 집에 도착했어. 넌 뭐해? 이따 전화할께."   저런 문자라도 올 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어서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장문의 멀티메일을 보냈어요...   그럼 글쓴이 니가 먼저 "어디야? 도착했어?" 라고 보내면 되잖아. 하겠지만..   남친이 집에서 막둥이라 집에가면 부모님하고 대화하고 그런거에 집중하고 싶다고. 집에 내려가서 연락   자주 못해도 이해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어서 왠만하면 먼저 안보내고 오길 기다린거에요..   그리고 연인사이에 저런 연락은 당연한 거라 생각했구요.   (혹시 남친 정말 집에 가는거맞냐 . 숨겨둔 애인 있는거아니냐 .의심한다면 그런거없어요. 남친 성격상...)   제 문자받고 기분 상했는지...아까 전화통화하다가 또 서로 감정이 상한채로 끊었어요..   지금 형하고 형수하고 조카들있어서 전화통화 힘들다고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문자왔네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그렇게 눈치가 보이면 화장실 들어가서. 혹은 밖에 나와서 통화할 수 있는거 아닌   가요? 나는 지금 속상하고 답답해 죽겠는데 남친은 아무렇지 않게 내일까지 견딜수가 있는건지...   연락이 없는만큼  혹시 나를 생각안하는건가...이런 생각도 자꾸 들고.   너무 여친의 입장을 생각안해주는 것 같아요..   제가 이해심이 없는 여자인건지.   자꾸 얘기하자니 저만 이상한 여자로 보일 것 같아서. 앞으로 또 이런 일로 섭섭하게 하면 이제는 그냥   포기할려구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헤어지기는 싫고...저런점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포기하면서 사랑도 조금씩 사라지는거 남친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답답해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써보네요..   톡커님들 남친중에도 저런 남친 있는 분 얘기 듣고 싶어요...어떻게 대처했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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