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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후 거절당하고.. 너무 힘듭니다......

소심한 녀석 |2011.03.01 18:07
조회 443 |추천 0

직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매력과 개성이 넘치고 귀엽고 붙임성있는 사람입니다.

 

3개월간 짝사랑에 빠져 앓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친하게 지내려구...

 

선물도 종종 하구.... 간식도 사주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집에도 놀러가구.. 같이 술도 마시구...

 

그러나 선뜻 용기를 내서 맘을 고백하기가힘들었습니다.

 

혹시라도 거절당할까봐, 망신당할까봐,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하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더 상처받을까봐 걱정했나봐요..

 

 

 

너무 보고만 있어도 좋아죽을 지경입니다.

 

이 새벽에 비맞고 돌아오면서 이 글 쓰면서도 가슴에선 계속 소나기가 퍼붇는데.....

 

그래도 그녀가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 며칠전 고백을 했습니다.

 

`너무 좋아합니다. 감히 맘속에 두었습니다, 진심이고 장난 아닙니다,

 지켜만보다 너무 맘이 커지고 맘에 당신이 꽉차서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누군가 당신을 채갈까봐 걱정됩니다.

 내 맘을 알아주었으면해요, 내가 감히 좋아하고 맘에 두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나란 사람 이해해주고 날 허락해주면 당신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당신 손잡고 같이 가고 싶어요, 또 내가 당신 이끌어 줄께요,

 힘들때 당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보호자이고 싶습니다.

 다른건 생각하고 싶지않고 온전히 당신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고 싶어요,

 당신이 거절한다 해도 전 괜찮습니다.

 당신이란 사람 알게되고 좋은 기억과 추억에 좋은 감정까지 가져다 주셨으니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거절보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싶어요.

 다만 당장 결정해달라, 뭐라 말해달라는건 아니랍니다.

 그냥 좀더 생각하실, 고민하실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충분히 그렇게 해주세요,

 고민거리 드려 죄송해요, 하지만 좋은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 `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너무 당황해하면서도.....

 

그녀는..

 

` 솔직히 이렇게 마음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참 좋네요...

  저두 당신에게 호감이 있었어요, 참 좋은 분이라 생각해요...

  이런적이 없어서 넘 새롭고 두근거리네요....

  하지만 걱정되는게 많네요..

  그리고 나같은 사람을 잘 이해하고 생각해줄수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또 단순한 관심이나 호감이 발전되어 사랑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좀 생각해볼께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3일이 흘렀구요...

 

전 문자도 보내구...

 

가끔 얼굴보고 맛있는것두 사주고 그랬답니다.

 

오늘은 그녀를 집까지 제 차로 데려다 주었구요.

 

그전에 낮에 그녀가 `드릴 말씀이 있다 ` 하더군요..

 

올것이 왔다 했습니다.

 

분명..............

 

거절하려는것이 분명했지요..

 

 

 

 

저는 저녁내내 패닉상태였습니다.

 

불안하고 안좋은 생각만 들고....

 

 

 

 

결국 그녀는 제게 말하더군요...

 

`좋은 감정 가져주서셔 감사합니다.

 정말 3일간 고민하면서도 설레였어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예요. 여전히 전 호감이 있구요..

 하지만 좋은 관계의 지인이상으론 생각이 안들거 같아요..

 또 지금껏 전 남자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구..

 지금 제가 누굴 사귀는게 제 기준에선 이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거절한다 하더라고 너무 상처 안받으셨음 해요..

 우린 좋은 우정의 지인으로 남을수 있잖아요 ?`

 

눈물이 왈칵 쏟아지면서 머릿속이 햐애졌어요...

 

꾹 참고 애써 웃음을 지었습니다.

 

` 그래요... 제가 큰 실수를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사람 놓치기가 싫네요..

  하지만 전 당신의 의견, 결정 존중합니다.

  가타부타 더이상 말은 않을께요..

  다만... 정말로 제게 마음을 열어주실 여지는 없으신가요 ?

  너무 안타깝고 당신놓치지기 싫네요...`

 

그분도...

 

별로 할말이 없었나 봐요...

 

많이 미안해하면서 말이 없더군요....

 

저는 다시..

 

`알겠습니다.

 더이상  토 달지 않을꼐요..

 좋아한다고 마음 받아들여달라고 괴롭히거나 귀찮게하지않겠습니다.

 정말 좋은 감정 가질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잘 들어가시고..... 푹 쉬세요`

 

이러고 그녀를 보냈습니다...........................

 

 

 

 

집에 오면서.. 운전하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노래부르고.....

 

울음을 꾹 참았습니다.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고 제가 병신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대로 차 몰고 어디 받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해 주차하면서...

 

그녀 생각이 너무 났어요...

 

그냥 문자를 보냈습니다.

 

 

" 저 지금 도착했네요...... 편히 쉬세요..."

 

그녀도 문자를 하더군요..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 편지 주무세요~"

 

비를 맞으면서 집에 온후 샤워를 하고 잠이 오질 않네요...

 

 

 

 

그녀를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저 거절당한거 확실하니 더이상 다른 행동해서는 안되는걸까요 ?

 

그녀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지금 그 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하늘에 빌고.. 조상님께 빌었는데... 다 원망스러워요...

 

 

 

지금껏 누구 하나 제대로사귀어보지 못하고...

 

늘 다른 사람 눈치만 보고 짝사랑만하면서 살아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타났는데....

 

결국 난 이렇게 차인건지...................................

 

죽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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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누워있다가

그녀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 아무리 해도 맘 정리가 안된다..
  좋은 지인으로 생각해주는건 고맙다.
  내가 당신의 이상형도 아니고 내 조급합, 성급함등으로 큰 실수를 한거 같아 너무 미안하다,
  당장 어떻게 해달란건 아니다.
  그냥 매일 한통씩만 문자라도 보낼수 있게 허락해달라,
  만나달라거나 전화하거나 그러지 않겠다.
  언젠가 내게도 기회를 줄 여지를 남겨달라.
  스토커짓도 안하고 괴롭히거나 생활힘들게 하지 않겠다 "

그녀한테도 문자가 왔어요..

"저 당신과 잘해보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하지만 당신은 인간적으로 볼때 무척 존경스러운 분이랍니다.
 힘드실것이란거 이해하고 사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정쩡한 상태를 오래 끄는것은 오히려 더 힘들지 않으실까 조금 걱정되네요"

저는 다시 문자 한통 보냈습니다.

" 제가 너무 많은 실수를 한거 같아요,
  저랑 사귀어달라는지 어떻게 해달란건 아닙니다. 당연히 무리겠지요.
  그냥 문자 한통만 매일 할께요.."

그분도 문자를 보냈왔구요..

"네.....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시구 T T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자.. 나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그냥 맘 접어야 하고 정리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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