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와 1주년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군입대도 한달 앞두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한데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이야기가 길어도 답답해서 미칠거같은 절 위해서라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CC예요ㅠㅠ
그런데 남자친구가 300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어요.
원래 싸움이란걸 모르고 사귀던 우리였는데
100일 좀 지나니까 가끔 다투고 200일 지나니까 자주 싸우다가 300일지나니까 매일같이 싸우고있습니다.
싸운 이유가.. 새터 (새내기 배움터) 때문인데요
싸움의 발단이 된거는 새터지만 그 이후로 계속 사소한거 가지고 싸우고있어요.
사실 저는 새터가는걸 반대했거든요.
남친이 술자리만가면 연락이 안되는 편이라..
그래서 화도내고 울어도 보고 설득도 해봤는데 결국 가더라구요.
만나서는 안가겠다고 하고 같이 여행가자고 하더니 집에 가는 길에 문자가 왔어요
자기 새터 가야겠다고.. 그러고 가버렸죠.
사실 약간 실망했거든요 이때.
그래서 또 왜 나한테 안간다고 하더니 또 가냐고 거짓말 한거냐고 하다가 싸웠어요
남자친구가 놀러가서 중간중간 연락을 하겠다고 절 달래더군요.
싸우면서 그럼 나 3일동안 머리에 이상한 생각만 들거같다고 하니까
제가 그렇게 불안하면 3일만 헤어져있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결국 갔습니다.
아침 11시에 자기 지금 떠난다고 문자한통남겨놓고는 연락이 없더군요
제가 화가나서 전화해서 따졌죠 연락한다더니 왜 안하냐
그랬더니 18이니 미쳤냐느니 성질만 내다 끊더군요ㅋㅋㅋㅋ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뒤로 연락 없었구요 그냥 올라가면 얘기하자고 지금 얘기할껀아니라고
문자 한통 남겨놓고 연락 없더군요.
정말 끝이구나하고 커플요금제도 끊었어요ㅋㅋㅋㅋ
다음날 저녁에 남자친구의 친구가 취해서 과민반응이니 미니홈피에 슬픈척좀하지말라느니
막 화를 내더군요 그러더니 남친이랑 잘풀라고 전화를 넘긴거예요
남친은 전화받더니 진지하게 할얘기있다더니 헛소리만하다 잠들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연락없다가 오후 7시쯤 연락오더라구요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래서 시간맞춰서 나갔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남친다이어트라고ㅋㅋㅋ남친이랑 안좋은일만있으면 뭘 먹을수도 없고 먹고싶지도않고그러거든요ㅋㅋ 끙끙앓아버려요ㅋㅋ 그렇게 추운날씨에서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도착해선 추웠냐고 옷벗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왜 늦었냐니까 자기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앉아오고싶었다고 2대를 보냈답니다ㅋㅋㅋ
하... 얘기하자더니 미안하다고 한마디하곤 뽀뽀해달라고 안아달라고 대충넘기더군요.
그래서 내가 왜 너랑 다시 풀어야할지 모르겠다니니까 다시 안사귀면 집에 안가겠데요
여차저차 다시 사귀게 됬죠.
근데 이틀뒤에ㅋㅋㅋㅋ학교에 볼일있다고 가버리더니
연락이 하루종일 안되는거예요ㅋㅋ 그러곤 오후 7시에 전화와선
자기 신입생들 수강신청 도와주고 술먹고 지금 집왔데요
그래서 화를 냈죠 변한다더니 변하는게 뭐냐 도대체 너한테 얼만큼 더 실망해야하냐고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전화 끊더니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펑펑울고 새벽에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문자를 보냇죠.
그러곤 아침에 연락이 왔는데 자기는 솔직히 말해서 헤어지기 싫데요.
그래서 내가 못믿어도 만나고싶냐고 그러니까 그렇데요
솔직한 마음을 말해달라고했죠 왜 변하고 요즘 나한테 왜 이러는지
그랬더니 오래 사귀니까 이전만큼의 열정이 없다는거예요
네 남들한텐 짧은 시간일지 몰라도 남자친구는 한달도 안되서 헤어지던 연애패턴에 비하면
오래사귄거죠 1년..
바라는게 뭐냐니까 이전처럼만 사랑해 달래요 자길
저도 반성이 되더군요. 이해하고 넘어갈수있을꺼 왜 화만냈을까하고
그래서 이전처럼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애교도 부려봤습니다.그 결과 사이는 좋아졌는데..
남자친구는 이제 이전처럼 절 좋아할수 있다지만,
전 그동안 남자친구가 절 실망시키고 믿음을 깨버렸던 행동들때문에
자꾸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앞에서 친한 누나와 영상통화하면서 보고싶다느니 그런 얘기하고
단 한마디의 설명도 없었던 행동.
늦은 밤 친구를 만나러 간다더니 그 누나를 만났던 행동.
이전보다 줄어든 문자, 전화.
데이트때 같이있어도 같이 있는거 같지 않은 남친.
하루종일 새터안가겠다고 하다가 행동을 바꿔버린 남친..
연락하겠다고 몇번이나 다짐해놓고 놀기만하면 연락두절이 되는 남친..
이러한 여러 모습때문에 그동안 믿음을 많이 잃었네요..
그래도 전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혼자 좋았던 추억들 상상하면서 행복하거든요..
설레이기도 하고.. 만나면 자꾸 얼굴이 빨개져서 부끄러워요..
이제야 묻게 됩니다.
여러분은 믿음이 먼저인가요 사랑이 먼저인가요?
저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