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평소에 심심하면 톡을 구경하는 한 남정넵니다.
톡이 되고 그런게 중요한 글은 아닌거같아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위치는 강원도 강릉입니다.
대략 2월 20~22일정도(정확한 날짜가 기억나질 않네요)로 기억하구요.
관동대학교 근처 원룸촌에서 여자친구가 학교를 가던중에 강아지 한마리가
아저씨 두어분한테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크게 괴롭힘을 받은건 아니지만 너무 안쓰러워도 아저씨들이 주인이겠거니하고
지나려는데 강아지가 여자친구를 따라오더랍니다.
그래서 아저씨들께 물어보니 자기 강아지가 아니라고 하셨고
여자친구는 녹은 눈덕에 가슴아래로 전부 새까맣게 때 꾸정물이 젖은 강아지를 잡고
주인이 오기를 삼십여분 기다렸답니다.
그래도 주인이 오지않아 연락처를 붙여놓을곳도 마땅치않은 장소라
일단 데리고 집으로 왔구요.
저도 지금은 대학문제로 지방에 있긴하지만 10년간 똑같은 종인 시츄를 키운 경험이 있어
일단 목욕을 시키고 데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데리고온 장소를 2주가까이 찾아보고 주변 원룸주인분들께 여쭤보고
근처 강아지를 키운다는 집은 다들러봤지만 주인분은 안계시더군요.
유기견 보호소에 맡길까해서 알아보니 분기별로 안락사를 시키는데
이번분기가 크게 많이 남지 않았다하여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개월간 생활비 정말 빠듯한 상황이기 때문에
키우기도 쉽지않을것같고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정이 너무 많이 들것같습니다.
혹여 거리가 좀 있는 곳에서 온 강아지인가 싶어 글 남겨봅니다.
주변에 시츄를 잃어버리신분이나 주변분이 계시면
인상착의와 잃어버린 장소 시간등을 적어서 리플이나 쪽지 혹은 좀 남겨주세요
(얼굴과 몸통무늬 꼬리색등)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 강아지가 미용을 하고 거의 직후에 버려져있는 상태였고
귀에 중이염이 있었으며 이빨은 아주 새끼인데 비해 몸집은 큼직한걸보면
일단 사놓고 그냥 대충 방치하며 밥이나 퍼줘놓고 애 고생시키시다가
미용시키고 중이염 판정받고 버리신거라면
솔직하게 글 남겨주세요.
여자친구랑 저랑 개랑 셋이 굶어 죽더라도 그런 주인이라면 솔직히 말하고 안데려가셔도 됩니다.
다만 정이 많이 든 후에 강아지를 찾아가시면 저희도 많이 힘들거같아서요.
현재 중이염은 치료한 상태입니다.
혹여 너무 사랑하는 강아지인데 잃어버리신거라면 치료비는 받지 않겠습니다.
그냥 원래 주인분이 데려가셔서 잘 키워주세요.
강아지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으시면 제가 기본적인건 알려드릴테니까요.
술을 좀 마시고 글을 썼더니 두서가 좀 없네요.
귀여운 태봉이를 잃어버리시고 절망하고 계실 주인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