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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상처받은 농가에 뻗는 희망의 손길

반짝반짝빛... |2011.03.04 15:40
조회 548 |추천 15

구제역 때문에 나라가 난리입니다..

소 돼지값 올라가는것만 걱정 할게 아니라 

구제역 때문에 고통 받는 우리 축산 농가도 걱정해야 겠습니다.  

이런 도움에 손길이 많이 필요할텐대요 ㅠ.ㅠ 

좋은일 하시는 분 많네요~~~ 앞으로도 이런 도움에 손길이 계속 필요 하겠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옮기고 갑니다.

 

구제역 폭탄 맞은 안동에 전국 각지서 ‘희망구매사절단’

 

안동은 명품한우의 주산지였다. 그러나 구제역의 최초 발생지로 지목되는 바람에 축산농가와 관련업계는 파산지경에 몰렸다. 뿐만 아니다. 구제역 여파로 안동의 하회마을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표현)이 순식간에 기피지역이 돼 버린 것이다.


보다 못한 서울의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가 나섰다.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전국NGO연대(상임대표 이갑산)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회장 문상주)는 오는 19일 3천명 규모의 '희망의 구매사절단'(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구매사절단)을 안동에 파견한다.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민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구매사절단은 서울에서 1천500명(직능단체 1천명, 시민사회단체 500명)이 집결해서 전세버스편으로 내려가고, 경북과 부산·경남 등에서도 1천500명이 같은날 안동을 찾는다.


이들은 안동 전통시장 구매활동 외에도 하회마을 방문, 하회탈춤 관람과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제역으로 고통받고 있는 안동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구매사절단에는 이기택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이 각각 40여명의 민주평통 간부와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을 이끌고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사랑 서울본부'가 50대의 자전거를 타고 사절단의 선두에 서며 독도향우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대북지원단체), 경기 리더스클럽(여성경제인 모임), 녹원회(역대 미스코리아 모임) 등 다양한 단체가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 출신인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이 적극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권 총장은 지난해 6월 '전통시장살리기 운동'을 위해 안동을 찾았던 문상주 회장, 이갑산 대표와 최근 오찬모임을 가진 자리서 안동의 참담한 현실을 설명하고 '안동 회생 프로젝트'에 협력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권 총장이 '마치 안동사람 모두가 보균자처럼 취급받고,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에도 관광객이 오지 않아 큰일났다. 사람들이 다시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두 단체가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더라"며 "직원을 안동에 보내 사정을 알아본 뒤 빠른 시일내에 구매사절단을 파견키로 문 회장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고향의 현실이 너무 가슴아파서 안동 회생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됐다"며 "구매사절단 유치 외에도 침체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국건 기자

 

 

 

- 출처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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