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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학교때 이야기

김영일 |2011.03.04 18:50
조회 570 |추천 1

흐흐 오랜만에 써보는 실화네요.

 

 

 

 

중학교때 인천에 살았었어요.

 

인천에 한 빌라에서 살았는데 그 빌라가 지은지 얼마 않되서 분양이 다 않된 상태였었죠.

 

그때 제 기억으로는 1층에만 한집분양되고 5층 저희집 이렇게 두집만 살고 있었어요.

 

집 구조가 방 세개 화장실 거실 베란다 이런식인데 제방에서 베란다로 갈수있는 그런 구조였어요.

 

그 당시에 아버지랑 살때였는데 동생은 수학여행인가 수련회인가 때문에 집에 없었고

 

아버지도 술드신다고 나가셔서 저 혼자 있었죠.

 

밤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자려고 베란다로 나가 담배한대 피고있었어요.

 

저희 빌라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와 저희 빌라 사이에 공간이 있었어요.

 

사람이 오지않아 풀이 무성하게 자란 그런 공간이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서있는 거에요.

 

사실 거기는 진짜 아무도 오지않는 그런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왠지 수상해서 담배를 끄고 숨어서 블라인드 사이로 그 사람을 보고있었어요.

 

그런데 그사람이 위를 보면서 고개를 까딱까딱 하는거에요.

 

왜저러나 했는데 그건 층을 세고 있는 거였어요.

 

그렇게 다섯번 까딱까딱 하더니 갑자기 달려서 저희 빌라쪽으로 오는 거에요.

 

저는 무서워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현관문을 쾅쾅쾅쾅 두드리는 거에요.

 

저는 조용히 가서 인터폰을 봤는데 그 남자가 미친듯이 현관문을 두드리고 있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숨죽이고 조용히 있었는데 갑자기 조용해진 거에요.

 

그래서 갔나보다 생각하고 인터폰을 다시 보니까 아무도 않보여서

 

그 현관문에 있는 앞을보는 구멍있죠? 거기로 내다 보니까

 

그 사람이 그 구멍으로 저를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기절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아빠가 너는 왜 현관앞에서 퍼자고 있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뭐라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들어왔죠.

 

아직도 생각하면 도대체 그 남자는 뭐였는지

 

왜 그렇게 우리집 현관을 두드려댔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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