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1-03-05]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문제아' 마리오 발로텔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6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도중 집중력을 잃거나 돌발 행동을 해서 팀에 꾸준한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뿐만 아니라 과거 인터 밀란에서 발로텔리와 함께했지만, 여전히 그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만치니는 발로텔리가 자신의 지시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발로텔리는 내 말을 안 듣는다. 나는 그에게 조언을 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 것 같다. 내 말을 안 듣는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발로텔리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골을 넣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만치니 감독은 "나는 그의 실력을 알기에 발로텔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는 자신이 원할 때면 매번 경기를 바꿔놓을 수 있다. 발로텔리도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딘 제코(보스니아),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의 쓰리톱이 실패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발로텔리는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에도 여전히 자신의 주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앞으로 골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도 능숙한 선수로 거듭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