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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하.의.실.종.종.결.자

나도여자에요 |2011.03.07 11:05
조회 353 |추천 0

앗뇽 에브리원 ㅋㅋ 그냥 아침에 있었던 아주 소박한 소박한  에피소드를

지인들과만 발효시키기 아까워서 여기다가 찌끄려보겠음둥. !

ㅋㅋ

 

슴네살 철없는 여편네구요 언론직하고 있습니당 -

그냥 편하게 아주 굵고 짧게 지저귀고 갈게요 'ㅅ' 

※ 주의) 언론쪽이나 결코 글솜씨가 수려하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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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교 지난달 갓 졸업하고 응애응애 ~

언론쪽 일 시작한지 이제 3개월째.  여전히 지각할까봐 똥줄타는 여자임

월급의 반을 지각비 대신 택시비로 쓰며 근근히 성실한 여편네로 낙인 찍히며 이미지 형성 중.

 

근데 오늘은 도저히 못 일어나겠는거 .밥도 못먹겠고 화장도 못하겠고

결국 계란후라이를 우아하게 말아잡숫고 세수랑 양치를 1+1으로 하고 무작정 달려갔음

그리고 버스를 타고 신논현 도착 !얏호 >_< 생각보다 완전 일찍옴

 (그러나 환승타고 또 여의도로 가야함ㅋㅋㅋ) 루룰라라라라 콧소리 나다못해

콧방귀가 쪼로로롱 남~ㅋㅋㅋㅋㅋㅋㅋ날씨가매서웠음

그래서 우아한 걸그룹 안무동작처럼 손등을  콧잔등에 섹시하게 비벼가며 달려나가는데

유난히 다리가 시원하다못해 시큰시큰하게 추운거임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음? 하다가

"아하 오늘 꽃샘추위로 또춥댔지..."그러면서 걸어나가는데 뭔가 허전한거임

알고보니 난 바지를 안 입고  내 튼실한 육벅지,육종아리를 검은 김종아리 같은 스타킹에 싸맨채로

걸어가는 거였음. 그나마 롱니트였고 야상이 조금 길었긴 했지만.....절대 뛰거나 지하철소리가 나도

절대 계단을 경박하게 뛰어오를수 없었음.

그저 내 내 검정스타킹을 신고 온 나의 센스에 경의를 표하며 자탄하고 있었음.ㅋㅋㅋ

암튼  난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조신한 암컷 인삼st.로 쫑쫑거려야 했을뿐.

그렇게 나름 나의 같잖은 타고난 센스를 감탄하며 환승하려 길을 여전히 걸었음

그런데!! 아는 분은 아시다시피 여의도가는 9호선은 아침엔 정말 부비부비 광란의 클럽열차가 따로 없음.

오늘도 어김없이 모르는 사람들과 1mm남겨두고 부비부비 되는데

이럴수가,,,어떤 아줌마 가방에 스타킹 올이살짝 걸린듯............`ㅅ´...;

내릴 때를 순간 놓친 아줌마 급하게 내리면서 내 스타킹의 올은.............츄악촤악..............은 아닐지언정.뾱?!(응?)하면서 자유를 찾아 날아가버림... ..............내 검은 스타킹을 저주했음..............ㅠㅅㅠ

암튼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옆으로 밀착해서 타고 몸도 돌려서 소녀같이 뒷짐진 자세로 음악을 들으면서 그래도 나름 여유롭게 오긴 개뿔.....가방으로 엉덩이 질싸매고....................와서

지금 야상 벗지도 못하고 삼실에서 앉아서 키보드만 두들기고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바로 오늘 하의실종 종결자.!!

여성분들!꼭 스타킹 하나씩이나 꼭 가방에 작은 옷하나 갖고 다니시길...................

 

아..............저만 이렇게 정신 나간 여편네인가요?ㅠ ㅛ ㅠ...........월요일 화이팅! ♥

 

p.s 재미없어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소연하고싶었어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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